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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TAX]카오스&LOL#연구&토론# 원문보기 글쓴이: 나는행보캅니다
안녕 게이들아? 드디어 3편이다.
으따 시벌 저번글 존나 길게 썼더니 방전되가지고
이번에 글 어떻게 써야하나 존나 고민에 고민을했다.
글쓰긴 쓰는데 이번편안에 마무리 되려나모르겠네 씨발;;
길게 끌고싶진않은데 자꾸 쓰다보니 늘어나는게 함정
혹시 늘어날수도 있으니 너무 화내진 마라;
아 그리고 글쓰다가 잘못된게 발견되었는데
용개는 Drakedog 4편찍고 접은게 아니고 지금 글쓰면서 다시 확인해보니
Drakedog 5편찍고 캐삭을 한거같아. 4편인줄 알았는데 아 시발... 여튼 혼동하지마라
아 그리고 내가 동영상 올려놓는건 보는 사람들도 한번씩 봤으면 하는 바램도있거든
딱히 WOW를 모르더라도 동영상에 맞는 음악과 시원시원함이 있어서 아마 보는데
지루하거나 그러진 않을꺼야.
그럼 오류정정도 했으니 이만 짧게하고 바로 글로 넘어가보자.
용개는 "명예 시스템" 업데이트와 40인 레이드 업데이트 등등이
업데이트 되면서 이루어진 PVP 규제로 인한 흥미감소와
주변사람들의 WOW 접음으로 인해 WOW에 미련을 버리고
Drakedog 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었던 Drakedog 5편을 찍고
캐삭을 했다고 말했지?
△그가 접기전 찍었던 Drakedog 5편. 그의 동영상 편집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것이 보인다.
영상은 약 18분 내외정도
△ 당시 충격적이었던 그의 캐삭 장면. 캐삭후 외국 유저들은 "ㅅㅂ 언더시티에 DD(Drakedog)의
동상을 하나 세워달라" 며 건의까지 했다고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그의 입지가 어느정도였는지
가늠 할 수 있겠지?
△ 악당 플레이를 추구했었던 그와 EE길드. 하지만 업데이트때문에 그러지 못했기때문에
접었던게 아닐까 생각된다.
△ 장난삼아 던진말이 씨가 된 경우. 물론 이것때문에 캐삭한건 아니였지만
사람들은 이것때문에 캐삭했다고 믿는 사람들이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몇몇 사람들은 꼬시다면서 잘된 일이라 했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이들이었어.
EE길드 또한 용개가 접자 그나마 남은이들(Deserteagle, tsukihime=Venomn, 정대만 등등)
은 용개가 떠난 EE길드를 꿋꿋히 지키며 계속 게임을하지.
△ 용개가 접은후 EE길드가 찍은 프로모션 영상.
아이언포지로 당당하게 걸어들어가는 EE길드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편의 프로모션 모두
EE길드원 이던 Tsukihime(=Goo)의 영상작품.
그렇게 전설로 잊혀져서 사라질것만 같았던 Dakedog.
사람들의 복귀 희망을 생각해서였을까
아니면 다른게임을 손을 댔다가 막상 해보니 재미가 없어서였을까
아니면 남아있던 EE 길드원들의 설득때문이었을까
어느날 EE길드 홈페이지에 동영상 하나가
올라오게 돼.
△ EE 길드 홈페이지에 올라왔었던 동영상. 1분의 짤막한 영상이다.
그건 바로 EE길드의 Deserteagle 과 Drakedog의 팀플레이 전장 영상이었어.
사람들은 이 동영상을 보면서 "어?? 용개가 복귀했나?" 라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확인한 결과, 그가 캐릭터를 복구해서 다시 WOW에 복귀한 사실이 알려져.
△ 당시 동영상 처음 부분. "아라시 분지" 전장에서의 플레이가 1분 가량 담겨있다.
사람들은 "와 씨발!! 용개형이 복귀했다!!" 라면서 기뻐하는 사람들도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ㅄ 어짜피 복귀할꺼면 뭐하러 그렇게 동영상까지 쳐 찍어가면서 삭제했냐 ㅉㅉ"
라면서 아니꼬운 시선을 보낸 사람들 이렇게 두가지 분류로 나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하였지.
△ 당시 용개의 캐릭 복구 사건은 어떤이들에게는 환호를. 어떤이들에게는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용개가 복귀하고 나서 그와 만난 몇몇 사람들은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약간의 매너 플레이 등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자
"예전의 그 용개가 아니다", "온실속의 화초가 되어버렸다"등등의 비판적 여론을 쏟아내지.
△ 캐삭전에 와우인벤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중 일부.
그는 캐삭전에도 GM에게 경고 4번을 받아서 더이상 욕하다 걸리면 계정블럭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 캐삭 동영상을 찍기전 계정블럭때문에라고는 해도 여전했던 그의 성격.
파흑은 내꺼니까 니들은 고통이나 악마나 타 ㅆ-foot!.
거기에 그가 복귀했다는 기사를 보고 예전에 그에게 당했었던
많은 사람들은 그를 비난하며 "저새끼 인성 쓰레기인데 왜 기사까지 올리느냐", "게임에서도 그런데
밖에서는 오죽할까 ㅉㅉ"
라는 말을 하면서 씹선비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의 복귀를 달가워 하지 않는 사람또한 많았던게 사실이었어.
△ 당시 용개 기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기사가 와우인벤에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인 반응 vs 우호적인 반응 둘로 나뉘어 싸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해외 유저들 대부분은 그의 복귀소식에 "잘왔다", "흑마법사의 왕이 돌아왔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
그리고 그는 곧이어 동영상을 한편 올리는데
그것이 바로 바닥과 하늘을 동시에 찍은 Drakedog 6 이야.
처음에 이 6편의 동영상이 나올때 트레일러 영상이 떳을때는
모두들 "오오씨발 뭔가 있겠구나!" 싶어서 다들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어.
그 이유중의 하나는 북미에서 동영상 제작을 하던 Pathologist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와우 PVP 동영상 제작자들은 컨트롤등을 강조해 자신의 실력과 보는 사람이 배울 수 있는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영상에 음악을 덧씌운거라면
Pathologist 는 "Unknown" 이라는 자신의 동영상에 화려한 영상미와 시각효과를 넣어서
보는 이의 눈을 충족시켜주는 그러한 편집을 하여서 와우저중 "전문 영상 에디터"라는
말을 듣기도했지.
거기에 EE길드에 숨은 동영상 제작자였던 Goo 라는 사람도 동참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아졌었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 무렵
드디어 Drakedog 6편이 세상에 공개되었어.
△ 공개되었었던 Drakedog 6편.
하지만 기대한것만큼 실망도큰법.
외국인이었던 Pathologist과의 의사소통 문제와 한국과 해외 인터넷의 핑 문제로 인한
동영상 전송 기간의 시간차 그리고 편집자인 Pathologist의 기술적인 문제와 오랜시간
제작 방향을 조율하는 일련의 회의시간의 장기화 그리고
첫번째 확장팩인 불타는성전의 41번째 특성 패치 전에 내놓으려는
기한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시간의 촉박함등등이 겹쳐서예고편이 더 잘나와버린 그런 종류의 동영상이 되어버린거야.
사람들은 "존나게 기대시켜 놓고 뭥미?" 란 반응이 대다수였고
용개 본인또한 "편집의 밋밋함과 트레일러 영상보다 못한 본편" 이라고 인정했었지.
△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준 이후 Pathologist의 제대로된 편집 버전이 등장하게 된다.
△ 당시 Drakedog 6편의 반응중 일부.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해외유저들 또한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Pathologist가 꿋꿋히 다시
동영상을 편집, Pathologist.ver 을 다시 내놓으면서
사람들이 실망했던 부분을 다시금 일정부분 회복하지만
그래도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Drakedog 동영상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아.
하지만 이 Drakedog 6편을 통해서 다른 PVP 동영상 제작자들과 마찬가지로
Drakedog 본인의 역량을 이용해서 일반적인
"상대방과 싸우면서 적당히 메탈과 락 음악을 배경으로 삼는 PVP동영상" 을 그 전까지 보여줬다면
이때를 기점으로 외부인원 과의 작업(Pathologist와 Goo의협력)을 통해
"동영상에 각종 효과를 주면서 동영상에 스토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 소위 "영화"와도 같은 PVP동영상을 제작하게끔 하는
이후 Drakedog 동영상의 제작방향을 제시해주게끔 하는 의의를 가질 수 있어.
△ Drakedog의 "영화"와도 같은 동영상의 시발점이자 분수령이 된 Drakedog 6편.
이렇게 시리즈로 6편의 동영상을 내놓은 Drakedog의 위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어.
무엇보다 알려진 그의 개매너짓 플레이, 그리고 남들은 눈치보면서 하지못했던
쌍욕, 반말, 닌자등등을 거리낌 없이 하며 WOW 극초반 사람들의
욕이란 욕은 모두 다 쳐먹었었다면, WOW 초반의 사람들과는 달리
그의 악행과 예전일을 겪어보진 않앗지만 전해듣고 Drakedog의 동영상을 통해서 본 당시 중,후반 유저들은
그의 신개념 플레이 스타일과 거리낌없는 행동을 보고 "저게 진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라면서 점점 그에게 환호를 하기 시작했어.
(물론 그의 방식을 맘에 안들어하는 유저또한 많은게 사실)
특히나 Drakedog의 "팬덤" 문화를 형성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가 다 알고있는 DCinside의 WOW갤러리야.
△ 와우가 한창 흥하던 시절. WOW 갤러리는 DC 메인 갤러리 축에 들정도로 막강하였다.
거의 모든 Drakedog에 관한 이야기는 와갤에서 탄생되었을만큼
와갤러들에 용개사랑은 매우 무한했었는데
사실, 처음부터 그들이 용개에 관해 그다기 호의적이진 않았었다고 해.
초창기에는 EE길드가 DC 길드를 무시하는 수준이었고
DC길드 또한 EE길드 홈페이지였던 VOE(Valley of Evil)에 원정을 다니면서
감정의 골이 있었지.
사실 와갤에 처음 발을 들여놨던 사람들도
온겜갤과 워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고 그때당시 "하오"체를 쓰던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유분방한 DC가 아닌 옛날 DC의 풍습이 남아있었다고 해. (엔하위키 참조)
하지만 곧 패션갤러리의 난입등으로 인해 초창기의 모습과는 전혀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현재의 와갤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지고있어.
여하튼 그러한 와중에 몇몇 사건을 통해서
용개에 대한 와갤 인식이 완전 180도로 바뀌는 사건 일어나는데 그중 "토륨주괴 상회입찰"사건이야.
△ 당시 기계공학 상위 아이템 제작에 필요했던 토륨 주괴.
이 토륨주괴는 "기계공학"에서 아이템을 만들때 필요했는데, 특히 PVP에 기계공학을 접목시켰던
용개가 즐겨쓰던 "수류탄"의 제작을 위해 꼭 필요했었던 아이템이었어.
△ PVP당시 용개의 진면목을 보여줄수 있었던 아이템이었던 "토륨수류탄".
하지만 이 토륨 주괴는 토륨 광석을 찾아다녀야하는데
당시 흔한 광물이 아니였던데다가 찾는다고 해도
하루에 광석을 찾아 돌아다니는 광부유저들과 중국 짱깨 오토유저들또한
있었기 때문에 쉽게 얻을 수 있는게 아니였어.
그래서 대부분은 경매장에서 토륨 광석을 제조한 토륨 주괴를 많이 샀고
용개 또한 경매장에서 토륨 주괴를 많이 사서 자신의 PVP에 많이 써먹었지.
△ 없는게 있으면 경매장을 가서 찾는것 또한 빠른 문제 해결중의 하나다.
다른게임은 잘 모르겠지만 와우 경매장에는 구매자가 "입찰"을 누른상태에서 또 다른 구매자가
물건의 입찰가+그 전 구매자가 입찰한가격 으로 "상회입찰"을 할 수가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그 전 구매자는 다시 경매장에 가서 그 템을 "상회입찰" 하거나
다른 판매자를 찾아야 하는 수고를 하게 돼.
어느날, PVP 동영상 작업 겸 PVP를 위해 수류탄을 만들러
경매장에서 토륨 주괴를 구매하러 간 용개는 일부분의 토륨 주괴를 "입찰"을 해놔.
아무래도 즉시 구매가가 더 비싸기도 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려고 했었던 것일지도
모르지.
근데, 하필이면 용개가 입찰해놓은 토륨주괴에 한 유저가 "상회입찰"을 해.
상회입찰을 할 경우 메시지로 뜨기때문에 용개는 다시 경매장으로가 상회입찰한 놈을 찾아서
그에게 귓속말로 쌍욕을 날리면서 말해.
△ 그의 귓속말한마디는 곧 엄청난 유행어가 되었다.
이 귓속말을 들은 유저는 우연찮게도 바로 "와갤러" 였어.
이 귓말을 보자마자 와갤러는 스샷을 통해 와갤에다가 올리게 되었지.
사람들은 그 글을 보면서 "역시 용개다" 라는 반응을 보였었고
곧 이 말은 와갤뿐만이 아닌 전 인터넷으로 퍼져나가면서 다양한 드립들이 탄생하게 돼.
△ 그저 빡쳐서 날린 귓말 한마디가 훗날 이렇게 쓰이리라고는 그도 상상을 못했을 것이다.
△ 토륨주괴 관련 와갤에서 한때 유행했던 꾸준글.
그리고 "토륨주괴"는 Drakedog 하면 떠오르는 단어중의 하나로
토륨주괴=Drakedog 라는 하나의 공식이 탄생하게 되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의 이벤트였던 "투표생각, 네글자로 말해요"에 1위를 차지했던 토륨주괴.
이 일은 인터넷 뉴스에까지 나오며 대서특필되었었다.
△ 조선일보 기사에서 "외계어"로 나온 토륨주괴. 와갤러들이 기습적으로 일으킨 대표적인 사건중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 한때 씹덕들의 성지 "서울코믹월드"에 한 와갤러가 판매했던 용개+데젖의 동인지 "토륨주괴가없어".
이거 내가 알기로는 통판까지 전부 다팔린걸로 알고있다.
거기에 또다른 사건이 하나 더 일어나는데 바로 "용개 관상갤 관광 사건" 이야.
평소에 심심치않게 자기와 원한이 있던 현실세계 새끼들 사진을 퍼다가
자기라고 속이고 관상을 봐달라는 곳이 관상갤러리인데, 일부 사람들은
이곳을 "원한갤"이라고도 부르기도 해.근데 어느날 처럼 Drakedog에 대해 씹고있던 와갤러중 하나가
인터넷에 퍼져있었던 용개 사진을 DC의 관상갤에 업로드 하면서
자신인척 속이고 관상을 봐달라는 글을 올려.
△ 당시 올라왔던 사진. 구글링해서 나온거임. 사실 와갤에도 존나게 퍼지긴했었음
그리고 거기에 달려있는
평가받은 댓글을 보면서 용개 까기에 바쁘던 와갤러들 사이에
유동닉으로 drakedog란 닉이 쓴글이 하나 올라오게 돼.
△ 관상갤에 자신의 사진이 업로드 된것을 알자 빡이쳐서 쓴 글.
와갤러들은 처음에 그가 쓴글이 맞는지 주작이 아닌지 의심했었으나
곧 유동닉의 아이피가 용개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나온 아이피가 일치한다는 것을 알자
와갤러들은 "용개가 와갤을 한다!" 라는 인식이 새겨졌고
용개의 캐삭 동영상 등을 보면서 초창기에 온겜갤와 워갤(워크래프트갤러리)사람들의
온건 성향 사람들이 욕하면서 씹던 용개가 아닌 이후 패갤의 유입과 더불어
그 당시 점점 자유분방함과 막장을 달리던 디씨의 성격과 EE 길드의 성격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졌는지
"씨foot! 외쳐 EE!!" 라며 용개에게 호감을 나타내기 시작하지.
거기에 당시 그가남긴 개씨foot-bird 는 당시 와갤의 욕 필터링으로 인하여
필터링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리고 그의 글 끝문장에 "Cut!" 을 써서
그때 당시 시크함을 표현하려고 했었던 그의 글을 보고 와갤러들은 "ㅇ..왜..왠지 병신같지만 존나 머싯다.."
라며 한동안 와갤러들의 명대사가 되기도 했고
이는 지금 인터넷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서 현재 씨foot 이란 단어는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떠돌아 다니다 보면 종종 볼 수 있게 되었어.
△ 욕이 필터링되는 게임이나 홈페이지의 경우 매우 유용하게 쓸수있다 이런 씨 foot bird!!
△ 씨foot 과 외쳐! EE!! 를 합친 씨foot 외쳐!! EE!!. 가끔 쓸때 보면 절묘한거같다.
그렇게 점점 와갤에서 용개에 대한 "팬덤"문화를 일으킬 무렵.
드디어 와우는 오리지널 시대에서 또다른 행성인 "아웃랜드"의 등장과함께
아제로스를 침공하려하는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를 주제로한
첫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을 업데이트 하지.
△ "불타는 군단"의 일원인 "킬제덴"과 배신자 "일리단 스톰레이지", "켈타스 선스트라이더" 의 이야기가 담겨져있고
많은 와우저들이 입을모아 "와우 리즈시절" 이라 불리우는 와우 첫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
이 불타는성전 업데이트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변화 되었는데
특히나 "흑마법사" 직업이 엄청나게 버프를 받는 상황이 벌어져.
리치왕의 분노 시절 성박휘(성기사)의 "보호"특성과 "징벌"특성을 혼합해서
전천후 "개 씨발 바퀴새끼" 로 한층더 욕을 먹었던 "보징박(=보징어)"의 사기클래스의
오리지널이자 "여고생착", "여고생" 이라는 별명과 함께
네이버 자동검색어에도 등록되어있는 전천후 사기 클래스 였던 "흑마법사" 최고의 리즈시절.
바로 "영고생착" 흑마가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지.
△ 당시 흑마법사들의 PVP 대표 특성이었던 "영고생착" 흑마법사. 불성시절 대표적인 씹사기 클래스였다고 한다.
이 영고생착이라는 것은 흑마 스킬이었던 "생명력 착취"와
"영혼의 고리" 그리고 "생명력 흡수" 로 이루어진 흑마법사 라고 할 수 있는데
고통, 악마 특성을 27/34 (약간 변형된 형식) 찍어서 사용하는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고 해.
△ 영고생착 흑마의 대표적인 스킬이라 할수있는 스킬 3인방들.
당시 영고생착의 흑마법사들은
도트 데미지 (초당 데미지) 위주의 스킬인 "부패"를 걸고
부패를 걸면 생명력을 회복 할 수 있는 "생명력 착취"를 건 후
당시 소환수와 20~40%의 데미지를 공유하는 "영혼의고리"를 시전하여 생존력을
더욱 높힌 후 일명 "빨대" 라 불리우는 "생명력 흡수" 까지 꽂아 넣으면
그야말로 때려도 피가 차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해.
△ "생명력 흡수" 스킬 시전모습. 빨대 꼽는것과 비슷하다 하여 "빨대" 라고 많이 불렸다 한다.
PVP에서 상성또한 "도적"과 같은 "흑마법사" 계열이 아닌 나머지
7종류 클래스 (주술사, 박휘, 전사, 냥꾼, 드루이드, 사제, 마법사)에서 꽤나 우위를 점했다고 해.
오죽하면 전장에서 "어느 진영이 영고생착 흑마가 더 많은가" 에 따라서 승패가 갈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하니
얼마나 사기 클래스였었는지 짐작가지?
이러한 "영고생착" 트리가 대세로 등극하자
사람들은 모두 "영고생착" 흑마법사들로 넘쳐나게 되는데
심지어 "Drakedog"를 보고 "아...흑마 시발 그중에 파흑 좆간지나네!" 라면서
파괴 특성을 탄 흑마법사를 하려던 유저들 조차 모두 "영고생착" 흑마로
돌아서기 까지 했었다고 해.△ 당시 영고생착 흑마와 관련된 짤방.
△ 나중에 다룰 인벤 네임드 대회 이야기. 이때 영고생착인 데젖을 만나 허무하게 져버린 야드 "리히터"
이렇게 사기적인 면을 내뿜는 "영고생착"이 대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용개는 꿋꿋히 "파괴"특성만을 고집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 나가.
그리고 자신의 길드원이던 Goo 와 함께 Drakedog 6 편이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볼거리 충만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눈이 즐겁게 하는" 동영상 제작에 들어가.
△ EE 길드원이자 Drakedog의 동영상 제작, 그리고 EE길드의 프로모션 동영상을 제작한 Venomn(=Goo).
Goo는 그만의 특유의 감각과 센스로 EE 길드의 동영상을 여럿 제작하였는데
EE길드 프로모션 동영상도 그렇고 Drakedog의 6편 동영상에도
일정부분 거들기도 하였지.
△ Goo가 운영하는 트위터. 하지만 꽤 오래전에 활동을 안하는걸로 보인다.
△ Goo에 대해서 데젖이 기억하고있는 글중 일부. 실제로 Goo는 이쪽계열로 일하기 위해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라고한다.
그리고 2007년 6월 30일
"PVP에 자신있는" Drakedog와 "동영상 편집, 제작에 자신있는" EE길드의 "Goo"가
모여서 합작한 Drakedog 동영상 최대의 걸작인 Drakedog 7편을
WCM(http://www.warcraftmovies.com)에 업로드 하지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DD7 명장면중의 하나. Drakedog 3편에서 보여줬던 수류탄의 광역스턴 이후
공포의울부짖음(광역공포) 시전하여 자신에게 붙은 3명의 적들을 단체 메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DD(Drakedog)7편에서는 어둠의격노-공포의울부짖음 콤보를 보여주며 그의 센스에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 Drakedog 3편에서 보여줬던 수류탄 스턴 이후 공포의 울부짖음(광역공포)을 통한 탈출모습. 용개는 이것을
2년뒤인 2007년 Drakedog 7편에서 어격-공울 콤보로 재탄생 시켰다.
△ 7편에서 나온 어격-공울 콤보중의 어둠의 격노 스킬에 대한 설명.
이 Drakedog 7 편은 와우저들의 폭팔적인 관심과
해외유저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게 되면서 와우 전문 무비 사이트인
WCM(WarcraftMovies)의 사이트에서 최다 view인 1,129,986 만을 찍어.
△ 현재까지 나온 10편이 57만인 반면, DD7 편은 1,129,986만을 찍으며 용개 동영상중 탑을 차지하고있다.
그리고 국내 팬사이트에 엄청난 반응과
해외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엄청난 숫자의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지.
△ 당시 DD7 편이 나오자 해외 와우저들의 반응. 맨밑에 꼭 다운로드 하겠다는 양키성님의 의지가 엿보인다.
△ 동영상 공개후 달린 덧글수. 이 동영상에 덧글은 작년 2012년까지 달릴정도로 사람들이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천하의 개새끼"에서 "진정한 악당의 표본", "Role Playing 의 대표자", "대악당" 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사람들에게 악한 면을 보이고 행동하지만
그를 환호하는 수많은 와우저들과 그들이 원하는 행동을 보여주던 Drakedog.
그는 WOW 유저들 뿐만 아니라
WOW를 넘어서 인터넷 구석구석 퍼지면서
Drakedog 와 EE길드원들이 외치는 EE!! 라는 단어는
하나의 인터넷 문화 아이콘이 되어가려고 하고있었어.
오늘 글은 여기까지야.
아오 씨발 3편으로 쫑내려고했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리얼
한편만 더쓰고 쫑낸다 씨팔 진짜 더쓰기가 힘들어 죽겠다
4편에는 아마 용개 최신 근황까지 쓸 계획이야
그러니까 "씹새끼가 3편에서 끝낸다며" 라고 화내지말고
진정하고 마지막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글을 쓰겠다 앙망해달라
다음편 업로드일은 화요일이 수시 시험인지라
수요일날 업로드 할 계획이야. 남은 자료도 찾아야대고
지금 이글을 쓰는나도 머리가 아프다. 내일 당장 쓰고싶어도 쓰기가 힘들지경.
4편은 씹스압이 되도 씨발 4편안에 다 끝낼꺼니까 다시한번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구나
그럼 3편안에 못끝내서 미안하고 수요일날 4편으로 보자 게이들아.
3줄요약.
1.캐삭하고 접은줄 알았던 용개가 복귀함
2.초창기 와갤에서 까댔으나 점점 "팬덤"문화 형성으로 바뀌어감.
3.PVP동영상을 한편의 "영화" 형식으로 바꾸어 나가기 시작. DD7 편의 공개와 함께 그와 EE길드는 인터넷 문화 아이콘으로 변해 가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