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관광과 KT 패밀리행사 이야기
지난 2012.10.11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KT거제수련관에서 200여명의 KT퇴직사우들과 함께
제32회 KT패밀리 행사가 있었는데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행사로 사진과 함께 소개하려구요.
KT동우회 12개지역본부에서 각자 버스와 승용차로 200여명이 참가하였는데,
대강당 좌석은 150석으로 의자가 부족하여 접의자 50개를 추가하였는데도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만적의 대성황을 이룬 행사였어요.
KT동우회 채문석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인사와 더불어 그동안 동우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수혜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경조사비지원 확대, 자녀교육비지원, 의료비지원,
자격증교육비지원, KT수련관 및 자체휴양소운영 등 동우회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가자 여러분들은 동우회원으로서 긍지를 느끼기에 충분하네요.
이어서 KT 부산고객본부 이병규 상무로부터 KT 경영이슈 소개를 들었는데,
KT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매각, 제주7대자연경관, 년도중 조직개편 등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으며 KT의 경영현황 전반에
대하여 대략적이지만 퇴직사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 시간이 되었구요.
대강당 입구에서는 KT부산고객본부에서 나와 키봇, 스마트홈패드 등을 전시하고
퇴직사우들에게 KT의 새로운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어요.
오늘의 명사초청 강연으로 서상록 강사를 모시고 “여유로운 삶”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는데, 삼미그룹 부회장까지 지낸 사람이 은퇴후 62세에 롯데호텔 주방에 말단으로 취업하여 20대초반의 입사 선배들과 5년간 경험한 이야기, 신언서판중 얼굴과 몸이 가장 중요하며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5가지씩을 적어서 매일 실천하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60세까지는 인턴으로 생각하고 진짜인생은 60부터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야야 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정보통신 강국을 만든 KT퇴직사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라. 76세의 나이에도 100분간에 걸쳐 유머를 섞어거며 열정적인 강의를 거침없이 해주어서 그런지 점심식사후임에도 불구하고 조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퇴직사우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구요.
동우회 회원증대 및 발전방향 분임토의는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총16개조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
발표는 동우회 회원 늘리기 활동, 동우회 역할 증대, 동우회 복지내용, KT협력 활동 등
주제별로 1명씩 선착순으로 발표를 하여 발전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왔는데
분임토의 내용은 향후 동우회 사업계획 및 비젼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부산본부동우회 회원의 대표선서와 함께 전체 참가자가 함께 하여 회원들의 건강증진노력, 친목도모,
KT 상품이용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선서식을 하고, 각자 개인별 서명을 한 다음 결의문을 제출하였어요.
KT동우회 이경준 상임부회장의 종합 강평이 있었는데, 분임토의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리뷰를 한 다음,
미리 준비한 자료로 “행복한 삶”은 안정 → 만족 → 보람 → 꿈.희망의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며
“준비된자에게 기회가 오면 운이되며 운은 생성된다”는 압축된 포인트 특강이 있었어요.
또한 KT동우회 발전방향에 대하여 5가지를 제시하였는데 KT가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지금 동우회도 KT의 위상에 맞도록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내년 총회에서는 KT동우회의 비젼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가되네요.
저녁식사에 이어서 난타,품바 공연의 시간이 계속되었는데
한국퓨전난타협회 윤순영 대표의 진행으로 7명의 단원들이 신나는 난타공연과 품바공연이 있었어요.
노래자랑이 이어졌는데, 재미도 있었고 중간중간에 기념품 추첨이 있어서
2시간동안 자리를 뜨는 사람없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네요.
본부별 코큰 사람 대표가 나와서 풍선불어서 멀리 나가기 대회에서는
서울본부동우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어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3주 연속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본부별 춤잘추는 대표들이 함께하여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추었네요.
신나는 디스코 음악에 맞추어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구요.
회원과 공연 단원 부부가 함께하는 특별 노래자랑 시간도 가졌어요.
공연시간이 끝나고 10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본부별 숙소에서
오붓한 소주파티로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하루를 마감하였어요.
다음날 아침 사우나와 식사를 마치고 외도 및 거제포로수용소 관광길에 나섰는데
출발전 지역별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구요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서울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경기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인천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부산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전남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대구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충남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전북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강원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충북북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제주본부동우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본부동우회
KT거제수련관에서 버스로 20여분 거리에 해금강선착장에 도착해서
2대의 배에 나눠 타고 우리들만의 해금강 관광과 외도 관광을 하였어요.
역시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이라는 명성답게 천연바위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섬인데도 바위마다 아름다움을 금할 길 없네
요. 선장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20여분동안의 해금강 관람을 마치고 외도에 도착하였어요.
작은 섬 전체를 인공으로 장식한 외도에 도착해서는 1시간정도에 걸쳐 꽃과 나무, 조각 등을 관람하였는데
정말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답고 큰 정원이었어요. 외도는 1969년 이창호, 최효숙 부부가 섬을 매입한 43,861평의
섬으로 처음에는 감귤과 양돈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1975년 공원 허가 및 1995년부터 해상농원으로 개장하여
18년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어요.
외도관광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타고 왔던 배에 승선하여 수련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거제포로수용소 관광길에 나섰는데,
포로수용소 전시관들은 산아래 거제시가지가 보이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의 포로수용소였던 거제시가지 대부분지역은 아파트와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어요.
역사적인 교훈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네요.
포로수용소 관람을 끝으로 1박2일간의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를 마치고 각자
타고온 버스와 승용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제32회 KT퇴직사우 패밀리행사 파이팅!
KT동우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