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햇살이 눈부신 어제(9월20일) 하루 종일,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는 우리 오케스트라를 비롯, 100개 봉사단체가 참여한 제15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공감, 그리고 봉사'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얼마나 잘 어울리는 슬로건 인가요?
이날 모인 봉사자와 내방객들의 가슴엔 청명한 가을하늘 만큼이나 높고 푸른 희망이 용솟음쳤을 겁니다.
사진은 개막식에 앞서 각 단체의 대표자들이 인사를 하는 장면 입니다.
그림자를 보세요.
해가 겨우 떠오르기 시작한 이른 아침부터 진 단장님이 손님(?)맞을 채비를 하십니다.
본부도 부지런 하기는 마찬가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가족 여러분, 공연프로그램도 다양하고 경품도 푸짐한 큰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막이 오르자마자 우리 부스엔 현악기체험 희망자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선생님들과 단원들이 나서 체험봉사를 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처럼 체험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도록 한 운영요령에 따라 정확히 몇 명이 다녀갔는지 집계는 할 수 없으나 역시, 인기는 우리 부스가 으뜸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봉사단원의 어머님들께서 나오셔서 도와주시는 바람에 제가 점심식사도 할 수 있었답니다. ㅎ ㅎ
아버님 한 분이 사진을 도와주셔서 올해는 사진도 많습니다.
체험사진 중심으로 몇 장 더 올리고 나머지는 사진방에 올리겠습니다.
사진방으로 넘어 갑니다.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2.mp3
첫댓글 도와주신 부모님들 진심감사드리구요
우리와 달리 평소 한번도 악기를 만져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신기하고 잊을수 없는 기억이 된답니다.
우리마음가짐을 더 공손히 하여 성의껏 봉사하고 열의를 다할때 성장해 가는 우리기량도 아름다울것입니다.
연주할곳이 없어 힘들었던 초창기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경력이 쌓여가면서 공연의뢰를 받고 있는 실정이 되었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개막식공연을 우리 단체가 할수 있었음 좋겠슴니다. 올해도 의뢰가 들어왔으나 여러정황상 못하게 되어 아쉬움을 남겼답니다.
작년에 점심도 못드시고 480명이라는 체험자들에게 일일이 확인도장을 찍어주시고 고생하신 상임대표님 올해는 드시고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다른사람을 배려하면서 봉사할때 더 행복감이 증대되겠지요 분당청소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홧팅
약속시간을 넘기면서 까지 도와주신 부모님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단장님도 준비하시는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