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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규상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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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김서규 추천 0 조회 590 12.02.07 02:5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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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2 02:06

    첫댓글 심야토론을 보면서 학부모입장, 교과부입장, 교사입장이 계속 어긋나고 있고 대책은 대책일뿐이라는 생각에 답답해져왔습니다.
    노력하는 교사는 묻히고, 직무유기하는 교사는 돋보이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만
    이 모든 근원이 경쟁속으로 밀어내고 있는 교사평가, 학교평가, 관리자평가, 입시정책, 좋은 대학보내기등등에 있다는 얘기도 일부는 나오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우리들을 좀 더 깊게 만나주세요...라는 말이 피맺힘처럼 맺혔습니다.

  • 12.02.12 02:08

    또한 피해자, 가해자 입장에서 누구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지, 교사로서도 난감할 수 밖에 없다는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얘기가 중1의 입에서 흘러나올때
    우리 교권의 현주소인것 같아 정말 속상했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학교폭력피해자가 되어 경찰을 도움을 받은 아버지께서 가해자들을 직접 만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아이들의 속엣말을 듣는데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것조차 전부가 아니라 10%정도에 불과할찌도 모른다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그 아버지는 정말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고 학교폭력을 문제로 보기 이전에 해결에 촛점을 맞추어 풀어나가신듯 하였습니다

  • 12.02.12 02:14

    학부모대표로 나온 어떤 분(실은 기억하고싶지도 않은) 교사에 대한 끝없는 불신과 탓하기, 훈계하기, 따지기, 자기식 방법제시하기,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라는 등등
    합리적 방법이나 문제해결에 촛점을 두기보다는 교사를 매도하기 위해 나온것처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곧 교단으로 돌아가는데, 나는 어떻게 하나....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진짜 오선생님처럼 결단을 내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참 부러웠습니다.
    (박숙영샘도 방청석에 계시는걸 보았습니다. 샘도 혹시 보셨는지요?)

  • 작성자 12.02.12 16:57

    그러셨군요. 학생-부모-교사가 각기 자기 입장에서 어린이처럼 남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기 피맺힌 얘기를 알아주기 바빠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하지만 3자를 공정하게 중간에서 바라보고, 서로 비난만 할게 아니라 해결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지요. 시야가 넓었으면 좋으려면요. 박숙영 선생님은 좋은 교사 상근자이시니 초대를 받았거나 아님 관심이 있으셨겠지요. 누굴 탓하기 앞서서 예수님께서 배고픈 군중들을 보고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떡을 주어라' 하시던 맒의 의미를 새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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