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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설교(82)
불의한 청지기 비유....
본문 : 눅 16:1-9
어떤 청년이 우연히 알라딘의
마술 램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램프를 문지르자 램프 속에서부터
거인 지니가 나타났습니다.
지니가 말합니다.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제가 이루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만 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 청년은 가지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돈도 많이 가지고 싶고,
아름다운 여자도 얻고 싶고,
그 여자와 멋진 결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의 소원만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머뭇거리고 있는
청년에게 지니가 재촉하자.......
이 청년은 다급한 마음에
자신이 원하는 이 세 가지 소원을
모두 재빠르게 말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
지니가 과연 그 소원을 들어주었을까 ?
물론 들어주었습니다.
이 청년은 ‘돈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예수님의 비유는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비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비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불의한 청지기>......
어떤 청지기가 있었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소유를 대신해서
관리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하고 있다는 말이
그만 주인에게 들렸습니다(1절).
그래서 주인은 그 청지기를 불러서는
청지기 직을 정리하라고 명령합니다(2절).
주인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은 청지기는 ,,,,,,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3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생각해보면 불한당(不汗黨) 같은 사람입니다.
어떻게든 땀 흘려 일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어쨌든 머리를 굴리다가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본문 4절-7절 읽어라>
4절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절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절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절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다
빚을 탕감해주자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면 자기가 퇴출되고 난 후에도 ...
그 은혜를 기억하고 저들이 자기를
받아주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 그래서 당장에 기름 100말을 빚진 자를 불러다가
그 증서를 조작하여 50말을 빚졌다고 쓰라고 하였습니다.
- 다음에는 밀 100석을 빚진 자에게는
80석이라고 기록하게 합니다.
이런 식으로 많은 사람의 빚을 탕감해 주어.....
자신이 쫓겨 날 때를 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는 주인>.....
이러한 청지기의 행위는.......
또 주인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제가 주인이라면
가만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기 재산을 허비하는 청지기를
해고하려고 했더니 ........
이번에는 사문서 위조를 하면서
더욱 큰 손해를 입힌 것입니다.
주인의 재산을 가지고......
자기가 인심 쓴 것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 비유의 주인은
의외의 반응을 보입니다.
8절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
성도님들은 주인의 이런 태도가
잘 이해됩니까?......
약삭빠른 불의한 청지기에 대해서
차라리 주인이 더욱 노발대발하였다고 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
그런 불의한 청지기를 잡아다가
엄중히 처벌하는 것이
이 비유의 결론이 되어야 자연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주인은 오히려
이 ‘옳지 않은 청지기’의 지혜를
칭찬했다는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예수님이 불의를 칭찬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로마의 황제였던 줄리안(Julian)은
기독교로 개종했다가 이 비유를 읽고.....
“예수의 가르침은 도덕성에 위배된다”며 ......
다시 이교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하고자하는
진의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청지기의 불의한 행동을
칭찬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청지기를 가리켜.........
‘옳지 않은 청지기’라고 말함으로써 .....
청지기의 행동이 옳지 않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가르치시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는 분명히 ‘불의한 청지기’이지만,
재빠르게 퇴출 이후를 준비했다고 하는 점을
칭찬하신 것입니다.
그의 행위가 ‘지혜롭다’고
주인은 칭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의 배움에 있어서는......
그 대상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잠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30:24-28 읽어라
24절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26절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절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28절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사반이란 짐승은 중동지방에서 서식하는
작은 동물로 다람쥐와 토끼 중간 쯤 되는
크기의 동물)
렘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그렇습니다.
그 대상이 선하냐 악하냐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사람이나 미천한 짐승을 통해서도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주인은...
이 불의한 청지기 때문에
이미 많은 재산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해고를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청지기가 자신의 위기 앞에서
하는 행동을 보니....
번뜩이는 재치와 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주인은 생각하기를
“참으로 교활한 악당이로다!
하지만 한 가지 장점은 있구나......
교활하고 악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이로다”
하였던 것입니다.
<누구에게 하신 비유?>......
그런데 이 비유는 누구 들으라고
하신 말씀일까 ?
1절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예, 제자들에게 하신 비유입니다.
8절 하반절을 보겠습니다.
8절b “...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여기에서......
주님은 이 세상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누고 계십니다.
- 하나는 ‘이 세대의 아들들’이고......
- 다른 하나는 ‘빛의 아들들’입니다.
- ‘이 세대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비유에 등장하는 불의한 청지기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 그렇다면 ‘빛의 아들들’은 누구일까 ?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저와 성도님들
같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런 ‘빛의 아들들’들으라고......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 세대의 사람들’도 위기가 닥치면 ......
생존하기 위해서 재빠르게
자기 앞가림을 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 그렇다면 교회를 다닌다고 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빛의 자녀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이들보다
더욱 지혜롭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상기하게 합니다.
마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여기에서 ‘지혜롭다’는 말이
오늘 누가복음 본문과 똑같은 단어입니다.
뱀은 악한 동물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세대의 사람들’에 해당됩니다.
뱀과 같이 지혜롭게 행동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뱀처럼 악해져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비둘기 같이 순결해야 합니다.
‘빛의 자녀들’로서 순결한 마음과
선한 동기를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결국 이 말씀의 뜻은,
선한 동기와 목적을 분명히 하면서도.....
재빠르고 지혜롭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순진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세상 사람들이
훨씬 더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돈과 명예를
추구함에 있어서 얼마나 집요하고,
근면하고, 또 지혜롭고 신속합니까?
세상의 기업을 보세요.......
특히 코카콜라나 맥도날드를 보십시오.
침투하지 않은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아프리카의 오지나 호주의 원주민이 살고 있는
밀림에도 코카콜라 병과 캔들이
널려있다고 합니다
(영화 부시맨이 나올 때만해도 옛일).
이미 세속의 지혜는 지구를 정복했는데 ....
복음은 아직도 땅 끝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
- 어둠의 자식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짜내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 빛의 아들들도 진리를 추구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
어둠의 자식들보다 더 지혜롭고 신속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특히 심판의 날을 지혜롭게
대비해야 함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말세입니다.
심판의 때가 가까웠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심판을 대비하며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말세를 사는 지혜 -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라>
예수님은 오늘 비유의 결론을 맺으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말세를 사는
지혜를 가르치십니다.
9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이것은 그 당시의 경제적인 구조가 ....
얼마나 불의하게 형성되고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보시기에 그 당시의 재물은
‘불의한 재물’이었습니다.
오늘날도 거의 비슷합니다.
100% 깨끗한 재물은 없습니다.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재물이 불의한 것이니까
등지고 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물질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재물을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가르치십니다.
마치 불의한 청지기가 빚진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 줌으로써 ........
그들을 자신의 친구로 만들었던 것처럼,......
그렇게 재물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영주할 처소’는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하는데
어떻게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 의미가 누가복음 14:12-14에 나와 있습니다.
12절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절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절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이 이야기는 마25:42-46에 나오는
이야기와도 맥이 통합니다.
42절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절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절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왕으로부터 호출을 받았습니다.
왜 호출했는지 모르는 이 사람은
마음이 불안해서 세 명의 친구들에게
함께 갈 것을 요청했습니다.
- 첫 번째 친구는 그동안
가장 소중히 생각해왔던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같이 가자고 하니까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 두 번째 친구는
첫 번째 친구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중하게 생각한 친구였습니다.
이 두 번째 친구는 왕궁 앞까지만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 마지막 세 번째 친구는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친구는 요청을 받자 왕의 앞까지라도
같이 가서 자기가 변호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탈무드에서는 이 이야기의 의미를
이렇게 해석합니다.
왕의 호출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이고,......
- 두 번째 친구는 가족과 친척이고,.....
- 세 번째 친구는 선행입니다.
돈은 죽음의 순간 그 자리에서 떠납니다.
가족은 장례식 자리까지 따라가고
당분간 추모도 하지만 죽음의 문턱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선행은 하나님 앞에까지 가서
그를 변호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의한 청지기에게서
배워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재빠르게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을
잘 사용하여 영원한 생명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별히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친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사랑을 베풀고 생명을 얻도록 하는 일을 위해
재물을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재물은 없어지지만 친구는 오래 오래 남게 됩니다.
<맺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님들 !
인생의 위기는 오늘 본문의 청지기처럼
어느 날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닥쳐옵니다.
- 건강의 문제로 닥쳐오기도 하고....
- 인간관계의 문제로 닥쳐오기도 합니다.
- 직장에서 퇴직하는 일로 닥쳐오기도 하고....
-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으로 닥쳐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주님의 재림의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징조를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세계 도처에서 말세의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위기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미련하게도 여전히 세상 것을
붙잡고 사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의 물질을 더 의지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 !
지혜로워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오늘 비유를 통해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생명도, 재능도, 무엇보다도
우리의 재물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있을 때 지혜롭게 사용하십시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미적거리지 말고
결단력 있게 행동하십시오.
뱀 같이 지혜롭지만
동시에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사십시오.
우리들의 남지 시간
우리의 보물을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하늘에 쌓아놓기를 바랍니다.
저와 성도님들이
이와 같이 영원한 나라...
천국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빛의 자녀들로 살아갈 수 있기를 ....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