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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의 청촌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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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윤승원 수필】 부처님이 주신 떡
윤승원 추천 2 조회 209 23.05.27 06:0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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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27 07:16

    첫댓글 ※ 부처님이 주신 귀한 떡이라 혼자 먹을 수 없어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여기 올립니다.(필자 주)

  • 23.05.27 07:24

    그러잖아도 수필을 읽다가 침이 고여 떡 한 점 슬그머니 입에 넣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독자도 복을 받은 셈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귀한 떡입니다.

  • 작성자 23.05.27 13:38

    ♧ 인공지능 ‘챗GPT 뤼튼’과의 대화
    윤승원 작가의 수필 <부처님이 주신 떡>은 인간의 선악과 업을 교훈적으로 짚어주는 내용으로,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이 작품은 불교의 가르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불교는 인간의 고통과 근심을 해소하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선악과 업, 인간관계, 인생의 목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윤승원 작가의 수필도 이러한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인간의 선악과 업에 대한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은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하고, 인생의 방향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등 많은 가치를 제공합니다. (뤼튼)

  • 작성자 23.05.27 13:28

    학습된 자료가 일반론적이군요. 하지만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라는 부분, '불교의 가르침과도 관련이 있다'라는 부분, '불교는 인간의 고통과 근심을 해소하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가르침을 제공'한다는 부분, '이러한 불교의 가르침은 선악과 업, 인간관계, 인생의 목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라는 부문은 적절한 학술적 분석이어서 공감합니다. 독후감에서 중요한 것은 구체성에 대한 분석인데, 만족할 만한 답을 구하기 위한 '질문의 밀도'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낍니다. 아무튼 신속한 답에는 감탄합니다. (필자)

  • 작성자 23.05.27 21:29

    @윤승원 ※ 참고 : 인공지능의 답변에 대하여 :
    질문에 대한 답변 문장이 똑 같지 않으며 오히려 질문 보다 답변이 보완 보충한 내용도 있어요. 질문자가 생각하지 못한 점을 답변할 때는 감탄하기도... 그래서 답변자(출처)를 꼭 밝혀야 합니다.
    가령, 이런 대목입니다. "불교는 인간의 고통과 근심을 해소하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선악과 업, 인간관계, 인생의 목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뤼튼의 이런 답변은 저의 질문에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문구입니다. 창의적인 문장은 아니지만 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자료적 가치'는 평가할 만합니다.
    핵심을 짚어 질문을 밀도있게 잘만 하면 의외의 수확(근사한 답변)도 얻어낼 수 있다는 경험을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질문을 복잡하게 하거나 핵심을 벗어나서 엉성한 질문을 하면 엉터리 답변 또는 부정확한 정보가 답변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 작성자 23.05.27 18:01

    @윤승원 인공지능과의 대화에 대해 자꾸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글에 대한 단순한 소감 정도 대화를 통해 들어보는 일은 필자로서 흥미로운 일입니다.
    학습된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해 주니, 어찌보면 정직하기도 합니다.
    성의없는 누리꾼들의 불쾌한 댓글보다는 오히려 인공지능과의 대화가 예의바르고 신사적입니다.
    살다보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답할까?" 궁금한 사안도 많습니다.

  • 작성자 23.05.27 18:00

    이런 댓글을 쓰는 순간, 법당에서 또 떡을 보내왔습니다.
    오늘 보내온 떡의 제목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떡"이라고 합니다.
    아! 관세음보살!

  • 작성자 23.06.30 12:39

    ♧‘올바른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올사모] 카페에서
    ◆ 낙암 정구복(역사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3.06.30.10:03
    인연은 모든 존재와 현상을 설명해주는 연결고리입니다. 이런 인연의 고리는 쉽게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태어남은 부모님과의 인연이고 매사가 알고 보면 인연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보이는 인연만이 보이지 않는 인연이 있음을 유교의 기초교재인 천자문에서 ‘화인악적, 복연선경’이라 한 것이지요.
    장천 선생은 글로, 행동으로 형제자매와 많은 사람에게 선근을 많이 심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 떡값의 보상이 앞으로 길이길이 받으실 것을 기원하며 다 못 받은 공덕은 자손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30 17:20

    ▲ 답글 / 윤승원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오늘 제가 누리는 모든 행복이 저의 능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 소심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자신을 점검하고, 백팔 참회의 뜻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세상이 불만족스럽고, 거슬리고, 화가 날 때는 ‘화인악적 복연선경 禍因惡積 福緣善慶’을 주문 처럼 외우며 스스로 다독입니다. 늘 힘과 용기를 주시는 낙암 교수님 격려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01 06:45

    ♧‘올바른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올사모] 카페에서
    ◆ 낙암 정구복(역사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3.07.01.04:14
    부처님에게 바친 떡값은 보시입니다. 보시 중 최상의 보시는 조건 없는 보시입니다. 할머니가 웃음을 주신 뜻은 ‘염화미소’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인연 법’입니다. 효와 우애를 강조하고 실천하는 장천 윤승원 선생의 좋은 글, 아들과 손자들의 효성이 자랑스러운 가풍을 키우고 자기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경우회, 경찰 임무에 대한 선행, ‘한국문학시대’에 기울이는 노력, 자기 고장 대전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등등 값진 사회봉사를 보았습니다. 심은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인연 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01 06:45

    ▲ 답글 / 윤승원
    백발의 신도 할머니가 제게 보여주신 말 없는 ‘염화미소’가 그날의 큰 화두였습니다. 화두는 지식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온전히 제가 풀어야 할 숙제였습니다. ‘숙제’ 하나 풀기 위해 온종일 만 가지 상념에 잠겼습니다. 결국, 얻은 답은 ‘복연선경’이었습니다. 칠십 넘은 나이에 천자문을 다시 넘겨보는 한 가정의 고전적인 할아버지입니다. 평생 공부하라는 부처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낙암 교수님께서 제게 과분한 칭찬을 주시는 뜻도 부끄럽지만 공부하는 학동의 심정으로 기뻐합니다. 살아가는 보람을 느낍니다. 부처님이 주신 귀한 떡을 먹은 것이 아무 탈 없이 잘 소화된 덕분이 아닌가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웃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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