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5장은 하늘의 장막과 화목하게 하는 일꾼에 관한 말씀입니다.
1절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우리의 육신은 흙집입니다. 그래서 질그릇이라고 말씀합니다.
육신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아담에게 너는 흙이니 하신대로 흙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영은 새로운 집을 덧입습니다. 이게 바로 형체의 부활인 비밀입니다(고전15:51)
2-4절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은 일부 기독교는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것 같이 말하지만 어떤 형체든지 영혼 없는 몸이 없고 몸 없는 영혼이 없습니다.
누에고치 안에 있는 애벌레가 나방의 생명에 의해 삼켜 고치의 껍데기만 남고
훨훨 날듯이 성도의 몸도 마지막 나팔에 그렇게 됩니다. 눈 깜빡할 사이에 변합니다.
그리스도를 죽은 가운데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십니다(롬8:11)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하고 신앙고백을 하는 겁니다.
5절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성령이 현재 믿음의 보증이요 장차 이루어질 소망의 보증이십니다.
만일 성령의 역사에 예민한 그리스도인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에 의해 죽을 몸 가운데서 생명으로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을 소멸시키면 그렇다는 지식만 있을 뿐 실제적 사건이 안 됩니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살리시는 영과 생명으로 현재적으로 죽을 몸에
역사하시는 걸 파악하는 사람은 8절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소망에 대한 확신을 갖습니다.
오른 손을 쓰는 걸 보면 오른 손 잡이고 왼손을 쓰면 왼손잡이이듯
영을 따라 살면 영의 사람이고 육신을 따라 살면 육신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그 중심에 무엇이 담겨 있나 보시고 판단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법인 율법의 조문이 아닌 진리로 심판하십니다(롬2:2)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리스도는 영으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럼에도 육신의 예수를 연상하여
구주로 믿는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도 영이시며 그리스도도 영이십니다.
지금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또한 육신에 있는 자들이 아니라
영에 있는 자들입니다(롬8:9) 그래서 몸은 죄로 인해 죽었지만 영은 살았습니다(롬8:10)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모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사활에 의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실리심을 받아
새 생명을 얻어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옛것과 지금이 구분됩니다.
이전의 나와 새로운 피조물인 내가 중첩이 되어 있어 육신을 좇아 사느냐 영을
좇아 사느냐 하는 자유의지가 회복이 되어 우리가 생명과 사망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롬8:6)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복입니다.
중요한 것은 육신이냐 영이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데 지금의 기독교는 양쪽을
다 잡을 수 있는 것처럼 가르치므로 머리와 몸이 다른 괴물이 되고 있습니다.
18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돌비가 아니라 영의 심비에 새겨진 새 언약으로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의 직분의 일꾼인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하나님께 중매한다고 말합니다.
구약에서도 속죄제, 화목제가 있듯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은혜는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그 복음의 능력이 그리스도인들 안에서 나타납니다.
19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속죄의 제사장이 되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므로 중보의 제사장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새 언약으로 인해 더 이상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이 아니라
영 안에서 죄와 육신과 해 아래의 세상으로부터 해방이 된 자유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들로서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따라 믿고 의롭게
되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화목의 말씀을 증거하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겁니다.
20-21절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께 영광입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들,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따라 믿고 의롭게
되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화목의 말씀을 증거하는 왕 같은 제사장"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