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모두 몰딩을 마무리합니다.
현관문을 답니다.
좋은 현관문을 살 수는 없어서
싸구려 중국산이긴 하지만 깔끔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레이저로 수평 수직 잘 맞춰서 정확하고 튼튼하게 연결합니다.
번쩍번쩍 금색 손잡이는 반품하고,
무광 은색 손잡이를 새로 주문합니다.
손잡이가 달려야 현관문이 현관문다워지면서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날 아란이가 어린이집에서 넘어져서 앞니를 다쳤습니다.
급히 아내와 함께 아란이를 데리고 청주에 나가서 치료를 했습니다.
뒤로 밀린 앞니를 원래대로 당기고 다른 이와 와이어로 연결해 고정시켰습니다.
청주가 들썩거릴만큼 아란이가 울었습니다.
치료하고 나와서 고마운 마음으로 아란이에게 방울 머리띠와 요구르트를 사줍니다.
부모 마음이란 것이 이런 건가 봅니다.
가슴이 갈래갈래 다 찢어졌다가 아란이가 방긋 웃으니 한없이 감사하고 눈물이 납니다.
한동안 아란이가 고생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운 보내주세요~
첫댓글 이 더운날에.....집 멋지다ㅠㅠ
아란이가 많이 놀랐겠어요. 그 나이에 벌써 치과에서 그런 대공사를 하다니..... 얼마나 무서웠을꼬.
아란아, 치과는 정기검진받고 스케일링할때만 가는 걸로 하자. 응?^^ 화이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