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어떻게 태어 나는가
우리 은하와 같은 나선은하들의 원반에는 젊은 별들과 밝은 구름 덩어리들이 실들에 꿰어져 돌고 있는 모습의 나선팔들이 있다
이 나선팔들에서 지금도 수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이미 태어난 뜨거운 별에서 나오는 강한 빛이 주위의 물질을 밀어 붙인다
늙은 별이 터지며 나온 충격파가 주위에 있던 성간구름을 수축 시킨다
자극받은 성간구름은 계속 수축한다
이 수축한 성간구름이 별이 되기 위해서는 구름의 질량이 일정한 값보다 커야 한다
이것이 중력 수축에 필요한 '진스 임계질량'이다
구름의 질량이 임계질량을 넘어서는 순간 별의 일생이 시작된다
인간에게 느껴지지 않지만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씩,
멈추지 않는 팽이처럼 돈다
적도 위에 있는 사람은 초속 460m로 지축 둘레를 회전하고 있는 셈이다
그와 동시에 지구는 한 해에 한 바퀴씩, 초속30km의 속력으로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
인간이 만든 어떤 로켓보다 빠르게 지구는 우주공간을 날아가고 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천체들은 이와같은 숙명적인 반복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 듯, 태양 역시 우리 은하의 중심을 축으로 공전한다
태양의 공전속도는 초속 250km이다
태양은 우리 은하의 중심으로부터 8천 파섹 떨어진 거리에 있으나, 약 2억년 뒤에 우리 은하를 한 바퀴 돌고 현재의 자리로 되돌아올 것이다
우주의 나이는 얼마나 되었을까?
우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천체들의 나이로 미루어 약 150억 년으로 추정된다
비록 우주공간이 무한하다 해도, 우주의 나이가 유한하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도 유한하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본다'는 것은 그 대상에서 나온 빛을 느껴 안다는 것이다.
이 빛의 속도가 초속 30만 km로 유한하기 때문에 우리는 빛이 150억 년간 달려온 거리보다 더 먼 곳에 있는 별을 볼 수 없다.
바람이 분다. 가라 ㅡ 한 강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내사진 가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