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된 7대의 카라반 중 번호판을 달은 것은 이거 한대지요” 지난 50회 릴레이 오토캠핑에서 만난 윤상수(음악가,닉네임:에이라이너,코리아캠핑카회원, 오캠회원)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로를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는 삼각뿔(A) 형태의 이 카라반을 보물처럼 아낀다.
이 카라반의 정식명칭은 "ALINER"로 미국의 콜롬비아 노스웨스트사 (Columbia Northwest, Inc)에서 Cabin A와 함께 내놓은 자매상품인데 도로 주행 시에는 사각의 트레일러 형태이지만 불과 30초면 이렇게 멋진 A형 카라반으로 변신하는 편리하고 심플한 카라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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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7대가 수입되었지만 모두 번호판을 달기에는 실패 우여곡절 끝에 2002년에 유일하게 정식등록을 마친 윤씨의 A라이너는 울산의 자동차사업하시는 이시우회원님으로부터 2004년에야 비로서 인수 받았는데 가격은 단 돈 1,000만원, 처음에는 “오랫동안 세워 놓은 물건이 되서 작동할지 모르겠다는” 전주인의 말을 뒤로하고도 첫 눈에 반해 그냥 구입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렀고 작동여부도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의 초보캠핑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윤씨는 캠핑카에 대해 달인이라는 우OO씨를 만났고 사용방법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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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조언에 따라 100만원을 더 투자, 이제는 오디오에서 냉장고는 물론 주방기구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편리한 보물(?)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현재는 달릴 때에는 충전된 전기로 냉장고를 사용하고 캠핑장에서는 가스로 냉장고를 가동시킨다고 한다. 전원을 110볼트이기 때문이라나? 그러나 정격출력을 내는 트랜스만 있으면 만사 OK다. 견인차량은 S사의 코란도 2,9리터를 사용하여 전체무게 550kg의 카라반을 고속도로에서 약 120km정도로 달 릴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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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과 대학을 다니는 아이들은 이미 자기 생활이 바쁜 탓에 동행하지 못하지만 평소에는 부인과 호젓하게 미지로 떠나는 오토캠핑을 즐기는 캠핑마니아의 한 사람이다.
제원 무게 550KG. 휠:화이트 스포츠 휠 13인치 ,타이어:205 싱크대: 스테인리스 스틸, 창문: 3개의 모기장이 완비된 창문, 썬팅 창문 물탱크:12 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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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갖고 싶다..
실용주의의 극치를 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