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중생은 무시이래로 육도에서 윤회하는 가운데 짓지 않은 업이 없다. 수행에 무심하다면 오히려 자신도 모르게 온갖 기괴한 나쁜 생각이 생겨나고, 발심하여 수행한다면 온갖 생각이 한층 더 많아질 것이다. 이는 진상과 망상의 상대적인 모양이 나타나는 것으로 종전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현현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때 아미타부처님께서 내 앞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조금의 잡념 망상도 허락하지 말고, 지극 정성으로 간절히 부처님의 거룩한 명호를 염하라. 작은 소리로 염하거나 소리 내지 않고 묵념하되, 반드시 자자구구 마음으로 또렷이 염해야 하고, 입으로 또렷이 염해야 하며, 귀로 또렷이 들어야 한다. 이와 같이 늘 염할 수 있다면 일체 잡념은 저절로 소멸할 것이다.
잡념이 일어날 때 격외로 정신을 전부 들어 염불하고, 내 마음이 소란을 피우도록 허락하지 말라. 만약 이와 같이 늘 염할 수 있다면 제6의식(意地)도 저절로 청정해질 것이다. 지금 막 잡념이 일어날 때 한 사람이 수많은 사람과 전쟁하듯이 조금도 방임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저것이 내 주인이 되고, 나는 저것의 위해를 받게 된다. 만약 목숨을 내걸고 저항하면 저것은 나를 따라 바뀔 것이니, 곧 이른바 번뇌가 바뀌어 보리가 됨이다. 그대가 항상 여래의 온갖 덕을 갖춘 위대한 명호(萬德洪名)로써 극력 저항하며 오래도록 지속하면 마음은 저절로 청정해질 것이다. 마음이 청정해진 후 여전히 염불하여 늦추지 않으면 업장이 없어지고 지혜가 열릴 것이다. 부디 조바심을 내지 말라.
집에서 학불하든지 출가하여 암자에서 수행하든지 상관없이 반드시 윗사람에게는 공경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온화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참고, 다른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을 행하며, 다른 사람의 힘든 일을 대신해주면서 다른 사람의 아름답고 훌륭한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정좌할 때는 항상 자신의 허물을 생각하고, 한담할 때에는 남의 그릇된 점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걸어가거나 머무르거나 앉거나 눕거나 옷을 입거나 밥을 먹거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녁부터 아침까지, 「나무아미타불」 한 마디 부처님 명호를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느 때에는 작은 소리로 염하고, 어느 때에는 마음속으로 염하며, 염불 이외에 다른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만약 혹 망념이 한 번 일어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그 망념을 소멸시켜야 한다.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과 참회하는 마음을 늘 일으켜야 한다. 설사 자신이 진실로 불법을 수지하고 있더라도, 언제나 내 공부가 그리 깊지 않다고 생각해야 하며, 자신을 자랑하거나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자기 자신이 수행하는 진도를 챙길 뿐, 나쁜 모습은 보지 말아야 한다. 일체 다른 사람은 모두 보살이고, 오직 나 한 사람만이 실로 범부라고 보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진실로 내가 말한 대로 행할 수 있으면, 틀림없이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
【역주】 인광대사께서는 염불하여 망념을 그치는 구체적인 부분을 법문하셨다. 염불하여 망념을 대치함은 쐐기로써 쐐기를 빼내듯이 염불로써 망념을 그친다. 대치함에 있어 이러한 요령을 따르는 편이 좋다. 망념은 본래 뿌리가 없고, 허하여 실이 없으며, 그 자성은 본래 공이다.
세존께서는 깊고 깊은 선정에 드시어 무명조차도 실체를 찾을 수 없거늘 하물며 망념이겠는가? 진실로 선정을 얻은 자는 그 망념이 비로소 비교적 평온해진다. 명자위 초심의 산란한 마음으로 염불하는 사람의 경우 망념이 없는 것이야말로 매우 드물다. 당연히 이러한 사람의 심지는 청정하여 망념은 비료적 적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보통 근성의 초학인 경우 망념이 많은 것이 매우 정상적이다.
“쐐기로써 쐐기를 빼내듯이 염불로써 망념을 그친다.” 그 요령은 바로 늘 대치하는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대치하겠다고 생각할수로 망념에 망념이 더해서 대치하겠다는 생각도 여전히 망념이다. 관건은 주요 정력을 섭심염불攝心念佛, 이 일념에 놓아버림에 있다. 망념이 와도 그것에 상관하지 말고 심념을 거둬들여서 거듭 이 한마디 부처님 명호에 관심을 쏟아 염불의 염을 가지고 쐐기와 마찬가지로 망념의 쐐기를 두뇌로부터 제거해버려, 즉 “쐐기로써 쐐기를 빼내듯이 염불로써 망념을 그친다.” 망념은 본래 실체가 없고 뿌리도 바탕도 없기에, 단지 심념을 달리 바깥 일념에 집중(염불)하면 망념은 저절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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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녁부터 아침까지, 「나무아미타불」 한 마디 부처님 명호를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느 때에는 작은 소리로 염하고, 어느 때에는 마음속으로 염하며, 염불 이외에 다른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만약 혹 망념이 한 번 일어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그 망념을 소멸시켜야 한다.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과 참회하는 마음을 늘 일으켜야 한다. 설사 자신이 진실로 불법을 수지하고 있더라도, 언제나 내 공부가 그리 깊지 않다고 생각해야 하며, 자신을 자랑하거나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자기 자신이 수행하는 진도를 챙길 뿐, 나쁜 모습은 보지 말아야 한다. 일체 다른 사람은 모두 보살이고, 오직 나 한 사람만이 실로 범부라고 보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진실로 내가 말한 대로 행할 수 있으면, 틀림없이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나무인광대사 보살마하살...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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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부처님께서 내 앞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조금의 잡념 망상도 허락하지 말고, 지극 정성으로 간절히 부처님의 거룩한 명호를 염하라.
작은 소리로 염하거나 소리 내지 않고 묵념하되, 반드시 자자구구 마음으로 또렷이 염해야 하고, 입으로 또렷이 염해야 하며, 귀로 또렷이 들어야 한다.
이와 같이 늘 염할 수 있다면 일체 잡념은 저절로 소멸할 것이다.
잡념이 일어날 때 격외로 정신을 전부 들어 염불하고, 내 마음이 소란을 피우도록 허락하지 말라. 만약 이와 같이 늘 염할 수 있다면 제6의식(意地)도 저절로 청정해질 것이다....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