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셧다.
여전히 큰 키에 신사복을 입으시고 모자를 쓴 아버지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신다.
"아버지..."
백발이 성성한 나는 어느새 어린 소년으로 되여있고
아버지는 말도 없이 걸어가신다.
"아버지 이리 가세요"
집으로
모시려고 했으나..아버지는 다른길로 사라져 가셧다.
새벽 5시40분에 깨여서
물끄러미 아버지를 생각하면 너무너무 죄송하다.
지난 날의 잘못을 어찌 말로 다하랴!
"이거해라하면,
민적민적 못들은척 말도 안듣고,,,,만화책보기가 일쑤고,,,
참고서 산다고 돈을 타서는 당구장에서 살다시피하고...공부는 뒷전이니...
얼마나 속이 상하셧을가를 생각하면 몽둥이로 때리고 싶도록
내가 밉고 죄송하기 그지없다. 지금은 엎드려 빌 수도 없으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아버..지!"
주르르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얼른...일어나서 수도물로 얼굴을 닦고 거울을 보며
외쳐본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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