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 스페셜 - 병원장의 건강법 >>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나는 괜찮겠지~ 하는 근거 없는 자만과 방심이 암을 키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암의 ⅓은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검진을 통해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⅓은 연구를 통해 앞으로 극복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또한 누구나 대비할 수 있는 병이 바로 암이다.
이진수 원장은 매일 아침 밥 대신 사과를 2개씩 먹는다.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려라! 채소와 과일 등 신선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일 중에서도 특히 사과와 토마토를 즐겨 먹는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많이 섭취하고, 기름, 소금, 설탕, 술의 섭취를 제한하며, 고기는 되도록 기름이 적은 부위를 먹되 튀기지 말고 끓이거나 삶는 것이 좋다.
운동할 시간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이진수 원장은 진료실에서 틈틈이 맨손체조도 하고, 근처 공원을 빠른 걸음으로 산책 하고, 병원 내에서는 가급적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계단을 그냥 올라가지 않고 모래주머니를 차고 올라가면 더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국립 암센터 이진수 원장의 암 정복 비법 ③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5% 완치 가능하다. 갑상선암은 10년 이상 생존율이 99%에 달한다. 암 치료비가 비싸다고 암에 걸리기도 전에 걱정부터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암 치료비의 10분의 1, 100분의 1을 건강검진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담배만 끊어도 폐암 비롯해 모든 암의 ⅓을 줄일 수 있다. 담배 연기가 지나가는 경로를 따라 구강암, 구순암, 설암, 후두암, 인후암, 식도암, 폐암이 발생하며, 또 담배 연기 속에 있는 니코틴이 혈액을 타고 몸 전체에 퍼지면서 위암, 대장암, 혈액암도 일으킨다. 담배만 끊어도 이 모든 암에 걸릴 확률이 30%나 줄어드는 것이다.
이럴 때 폐암을 의심하라! 첫 번째! 그치지 않고 갈수록 기침이 심해질 때! 두 번째! 숨이 가쁘고 목소리가 변할 때! 세 번째!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첫 번째!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할 때! 두 번째! 오른쪽 갈비뼈 밑에 팽만감이 있고 구역질이 날 때! 세 번째! B형 간염이나 황달을 앓은 적이 있을 때!
첫 번째!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소화불량이 지속될 때! 두 번째! 상복부에 통증이 있고 덩어리가 만져질 때! 세 번째! 이유 없이 심한 피로감이 계속 될 때!
① 암 환자는 채식만 하는 것이 좋다? ⇒ X 암세포의 성장에 고기 등의 단백질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즉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고기를 먹지 않으면 암세포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좋지 않다. 오히려 암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력이 필수적이므로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암 수술 후의 회복기에는 몸 안에 단백질이 많이 고갈된 상태이므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필수다.
술이 간에 미치는 영향은 술 종류와는 무관하며 음주의 양과 기간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못 마시는 사람에 비해 한번 마실 때의 양이 많으므로 더 위험하다.
치질, 치열, 치루 등은 항문에 흔히 생기는 질환이다. 그리고 이들의 증상이 출혈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 직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치질은 직장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다만 배변 시 불편하거나 출혈이 있고, 대변을 자주 보는 치핵 증상은 직장암과 유사하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뜨거운 차를 많이 마시는 중국 후난성 사람들과 50℃ 이상의 홍차를 매일 여러 잔 마시는 이란의 어느 특정 사람들이 식도암에 잘 걸린다는 보고가 있다. 뜨거운 음식은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식도암을 유발한다.
젖을 만드는 유선, 지방조직이 커야 유방암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지 무조건 가슴이 크다고 걸리는 것이 아니다.
① 두 다리를 앞으로 뻗고 똑바로 앉는 막대기 자세를 취한다. ②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고 왼쪽 다리는 옆으로 뻗는다. ③ 왼손 두 번째 손가락으로 왼발 엄지를 고리 걸 듯 잡는다. ④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구부리면서 동시에 오른팔을 들어 왼쪽으로 뻗는다. ⑤ 시선은 머리를 돌려 위를 쳐다보고 몸통을 돌린 채로 10~20초 유지.
① 무릎을 굽힌 채 상체를 똑바로 하고 눕는다. ②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준다.
- 병원장의 위대한 밥상 1탄 -
우리나라 사람들은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데 무청이야말로 섬유질과 비타민C의 보고다. 주로 집에서는 무청시래기로 나물을 해서 먹거나 시래기국을 해서 먹는다.
무청 100g 당 비타민C가 75mg으로 감귤의 거의 1.7배 가량 많고, 베타캐로틴이 2210ug로 풍부해서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정상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식이섬유소도 풍부해서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장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배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예방에도 아주 좋다. 또 우리 식생활에서 부족한 칼슘도 249mg으로 우유의 2.5배 가량 많이 들어있다.
무청은 푹 삶은 후 그늘에서 말려야 부드럽고 맛이 좋다. 삶지 않거나, 햇빛에 건조시키는 경우에는 무청의 엽록소가 파괴돼서 낙엽처럼 누렇게 되고 다시 삶아도 부드럽지 않고 매우 뻣뻣해진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거쳐 미국에 건너가 1982년부터 2001년 미국 텍사스의대 MD앤더슨병원에서 폐암을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1999년에는 MD앤더슨병원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폐 질환을 치료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1996년 제8차 세계 폐암학회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004년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1년 귀국해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병원장에 이어 연구소장을 지냈고, 지난 6월부터는 제4대 국립암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
출처: 가을여자 원문보기 글쓴이: 가을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