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1일
경북북부(청송) 1,2교도소 - 천주교 자매상담
8월 1일
경북북부(청송) 3교도소 - 배 바오로 형제님
포항교도소 - 우 제노비오 형제님
8월 3일
순천교도소 - 최 요한 형제님, 손 비오 형제님
광주교도소 - 양 보니파시오 형제님
8월 4일
청주교도소 - 이 베드로 형제님
군산교도소 - 김 바오로 형제님
8월 5일
천안교도소 - 박 프란치스코 형제님
공주교도소 - 정 안드레아 형제님
8월 6일
대구교도소 - 허 요한 형제님
경북북부 1교도소(청송)를 시작으로 경북북부 2,3교도소 그리고
포항교도소, 순천교도소, 광주교도소, 청주교도소, 군산 교도소,
천안교도소, 공주교도소, 대구교도소 등을 방문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대구 요셉의집에 들려 수녀님들과 맛있는 저녁도 먹고
여름피정에 들려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도 자매상담으로 맛있는 음식과 필요한 물품 선물을 준비해가서
우리 형제님들과 맛있게 먹으며, 손을 잡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영치금 3만원과 칫솔, 그리고 방식구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떡갈비, 닭훈제,
멸치조림, 사탕, 두유, 우유, 빵, 맛김, 커피, 계란 등 간식을 가득 넣어주었습니다.
가장 반겨 주는 우리 형제들 만나는 기쁨.
몇 시간 차를 몰고 가서 겨우 10분 만남.
교도관에게 멀리서 왔는데 혹시 면회 시간을 10분만 더 줄 수 있나요?
대답도 없이 법규가 있는지 책을 뒤적뒤적.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면회 종료 1분전 종료음이 스피커로 들리면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하지만 형제님들과 함께한 시간은 너무너무 소중하고
매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정말 열심히 다녀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소자 분들도 외로운 마음을 두분 덕분에 많이 위로가 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의 정신을 본받고 싶습니다. 계속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길 ~.~
두분이 수십년을 해오시면서 왜 안힘드셨겠습니다.
지치고, 힘에 부치실 때가 분명 있으실텐데, 그런 내색보다
오히려 해맑게 웃어주시는 모습에 정말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두분의 체력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인류에게 남기신 가장 큰 가치는 사랑과 용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 두 가지를 다 실천 하시는 민들레 교정사목은 지상 최고의 사랑실천입니다.
민들레 교정사목의 웃음 가득한 풍경을 보면서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여유와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시간 변함없이 지속되는 민들레의 사랑!
진짜 사랑은 변하지 않는데에 있나 봅니다.
세상의 어떤 사랑도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사랑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 같아요^^
민들레 교정사목 알라뷰~~
휴가의 모든 날들을 교도소 형제님들과 함께 보내신
서영남 교정위원님과 베로니카님께 우렁찬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