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궁금이님의 글입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야만 하는지요? 교수님과 딱 한 번 만나고 지금까지 전 어두운 길만 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힘든 분들도 많지만 그 분들은 그 분들 나름대로의 길을 힘차게 뻗어 나가지만 저는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휘용 교수님! 의식 수준이 높게 태어났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 다음 거듭나기를 통해 본래의 의식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말씀도 생각이 납니다. 도리의 함원신 선생님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셨지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지 모르겠습니다. 조울증이란 정신병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살기가 싫어집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마구잡이 식으로 느낌대로 살아가고는 있지만 그것은 단지 게으름에 불과합니다. 잠을 자고프면 자고 담배 피고 싶으면 피고 그런 식으로 전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거듭날 수 있을까요?
장휘용 지구에서의 삶의 목적은 체험을 통해 의식을 성장시키는 것이고, 의식의 성장은 기쁨과 평안 보다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보다 쉽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인생에서의 고통은 어쩔 수 없는 것이며, 우리(=상위자아)가 인생을 설계할 때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인간의 구체적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고, 궁금님에게 지금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거듭나게 될 지는 아무도 확실히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자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자각과, 각자가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은 결코 체험하지 않는다는 자각, 그리고 우리를 함들게 하는 것은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확실하게 다가오면, 자신을 괴롭히는 감정적 기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앎'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조용히 내면의 느낌을 느껴보시고, 그 느낌이 이끄는 대로 맡겨 보시기 바랍니다. 내면의 느낌은 상위자아의 메시지이고, 그것만이 자신에게 가장 믿음직한 가이드입니다.
나그네님의 글입니다.
고통스런 체험들을 기획할만큼 고차원의 상위자아에게 어째서 지상이라는 체험장이 필요한걸까요. 물질세계의 체험이 상위자아의 의식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삷을 기획한것은 상위자아다.... 왠지 뱀이 자기꼬리를 물고 뱅뱅도는 듯합니다. 상위자아는 물질적인 체험을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는것이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게시판 오픈 감사합니다)..
장휘용 우주는 무한히 넓게 펼쳐져 있고, 무한히 많은 존재들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지구가 아닌 다른 곳, 다른 차원에서도 역할이 있고 배움이 있지만, 오감을 통한 지구에서의 배움만큼 혹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근원의 측면에서 볼 때 지구상 모든 인간은 하나이지만, 그들의 본래 목적에 따라 지구상 영혼들은 여러 그룹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수는 의식의 성장을 위해 아주 오래 전에 지구에 와 윤회하고 있는 존재들이고, 극히 일부는 지구 프로젝트의 사명자로서 와 있습니다.
이번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지구 대변혁)을 체험하기 위하여 외계에서 온 존재들도 상당수가 있고, 이번 지구 대변혁에서 창조될 생명의 에너지를 가져가기 위하여 다른 우주에서 온 존재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지금 왜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구상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모든 존재는 예외없이 혹독한 체험을 합니다.
하지만 그 체험을 강제하는 존재는 이무도 없으며 현재의 인생은 자신의 영혼 혹은 상위자아가 원하고 선택한 것입니다. 다만, 3차원의 의식 즉 하위자아가 그것을 까맣게 잊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특히 깨어나야 할 존재들에게 많은 시련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깨어남은 고통과 시련을 통하여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안전벨트를 단단히 하시고, 무엇이든지 달게 체험하겠다는 마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항은 고통을 가중시킬 뿐이며, 의식의 성장 혹은 회복을 늦출 뿐입니다.
r님의 글입니다.
깨닫고 않깨닫고 그것은 상대적인 차이라고 느껴집니다. 깨달음이 하루아침에 이루워지는 것도 아니고, 소위 깨닫는 영혼이란 이미 전생에 어느정도 깨달은 영혼이기 때문에 이 번생에 제가 부처가 된다 할지라도 갑자기 점프가 된것은 아니겠지요... 히틀러가 700의 의식수준이데 100이하의 의식수준을 경험하는 것이 어두운 의식을 경험해야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저도 그럴까요?
저는 지금 어둡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강한 어두운 의식이 아니라 저 스스로를 어둡게 하는 밝지못한 약한 에너지라고 해야 되나요... 저는 오라컴으로 찍어도 나이는 20대이지만, 70대 노인처럼 다운된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머리로는 그건 감정의 에너지고 승화되자 못한 에너지다라고 생각하지만, 사랑 받고 싶습니다. 낮은 차원의 에너지인 감정의 사랑일지라도... 어째서 곧있으면 물질세계가 붕괴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새로운 지구차원을 앞두고 저는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힐러는 제가 지구에서 생이 짧은 어린영혼이라고 말씀하셨고, 다른 힐러는 제가 지구에서 생은 짧았지만 ,다른 별에서 왔고, 타고난 의식수준은 900이 넘다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900이 넘은 의식수준을 갖은 적이 있다면, 왜 전는 이런 경험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습니다. 금전적이고, 사회적인 귄위를 바란 적은 없지만, 사람들과 통하고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각각 경험하는 체험이란 현제 작고 힘없는 인간은 결코 이해할 수가 없지만, 낮은 에너지장의 지구의 체험을 꼭 해야지만 상승에 도움이 되는지 의심이 됩니다. 히틀러를 생각하면,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냐햐면은, 저는 세상을 살면 살수록 타인을 이해하기 보단, 사실 너무 솔직하기 보단 어느정도 가식도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 그 생각들과 부자연스러운 행동, 외로움 분리감이 더 들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하는 생각때문에 사람들에게 얼마나 주의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외롭습니다. 감정은 몸을 상하게 합니다. 승화되지 못한 감정들이 몸을 약하게 합니다. 몸이 건강해야지 마음이 상승하고 신으로 통하게 될꺼라 생각하지만,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니 몸이 건강하지 못하고, 몸이 건강하지 못하니 마음도 건강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프로그램일까요? 저는 조물주 하느님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고통이 영원하지 않고 지나갈 뿐이지만, 한편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너무 두렵게 만드는 조물주 하느님이 이해가 가기 않습니다. 꼭 하느님은 확장을 해야할 해야만 하나요? 그냥 순수의식상태로 있으면 않되나요? 알 것 같기도 하지만, 힘든 저로썬 그냥 이제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장휘용 인생이란 철저히 배움의 측면에서 자신의 영혼 (혹은 상위자아)이 설계한 것이고, 일어나는 모든 것은 그것을 통한 배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계된 것입니다. 한가지 체험을 통해 충분한 배움이 축적되면 다른 체험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또한 일어나는 모든 체험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범위 내에서 설계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감당하지 못할 체험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탓할 존재는 이 우주에는 없으며, 특히 고통이나 슬픔 등은 배움을 위해 꼭 필요한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물질적으로 행복한 삶을 산다면, 인간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기 조차 거부할 지 모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느끼는 고통의 정도는 결국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같은 고통이라도, 인생을 이해하고 바라보면 견딜만 하게 느껴질 것이고, 왜 나만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사느냐는 마음을 가지면 그 고통은 무한히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자여니님의 글입니다.
인생은 체험의 장이며, 체험을 통한 영혼의 진화가 이 삶의 목적이란 말씀은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명제를 교수님의 책과 명상록의 말씀과 그밖에 다른 책들을 통해서 알게 됐을 때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시야가 터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적과 말씀을 통해 아는 것도 한계에 봉착하나 봅니다. 이 깨달음이 절절한 체험을 통해서 오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노력해서 문제를 풀지 않고 정답을 이미 알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 간혹 들 때가 있습니다. 세상살이를 느끼면서 힘들고 지치면 그것에 대해 치열하게 집중하기보다는 다 그런거지, 뭐, 다 정해진 길인데 흥분하지 말자, 하는 생각이 들어오고, 그러면 치열하게 생각하던 것이 멈춰지면서 어쩐지 노력하지 않고, 너무 쉽게 답을 풀어버린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제가 현실 속에서 여전히 집착하고 실망하고 번민하는 경우 나는 왜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고통받을까 하는 의문, 내 영혼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지 않은가 하는 두려움이 함께 따라옵니다.
머리에서 알고 있는 것과 '현실의 나'가 괴리될 때, 이럴 때 '나'는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할까요.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집착하고 고통받는 것은 정답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 아닐까요?
그러면서 생각해 봅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체험'이란 어떤 걸까 하구요. 우리가 스승의 말씀이나 책을 통해 얻는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하지 못한다면(간접체험이 체험이 아니라면) 우리는 여전히 삶의 현장에서 지지고 볶으면서 그것들을 깨달아야 하나요?
교수님께서 우리 인생과 지구의 운명이 이미 예정돼 있다고 하시면 우리는 어떤 노력도 기울일 필요도 없고, 현실 속에서 별로 얻을 것이 없다는 식으로 들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지구대변혁을 앞두고 직장과 가정에서 부적응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저 이젠 혼자 틀어박혀 의식수준이 높은 책과 말씀에 의존해 시야를 틔우면서 사는 일이 더 의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실은 그게 더 편하구요. 어쩌면 종말론에 의지에 오로지 종교활동만 하는 사람들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스스로에게요.
이런 저의 생각이 어떻게 잘못돼 있는 건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휘용 책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각성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자신의 내면에서 조차 전혀 모르고 있는 바를 새로 알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다시 말해, 독서는 전생에서 이미 깨친 바를 다시 기억나게 만드는 역할은 하지만, 아직까지 깨닫지 못한 바를 독서를 통해 깨달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전생 혹은 이번 생에서의 체험을 통해 배우지 못한 바를 독서를 통해서 머리로서 알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지식에 그치고 깨달음으로 발전되지 못하며, 따라서 진정으로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러한 독서는 오히려 자신의 진정한 체험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정답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에서 집착, 실망, 번만을 느끼다면 그 안다는 것이 극히 피상적이어서 근본적 자각으로 연결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미 전생에서 깨달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이번 생에 아직 자극이 부족해 자각이 덜 되었기 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그것을 한번도 제대로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자각은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내면의 힘을 가져다 줍니다.
인생과 우주의 진행은 미리 계획되어 있지만, 완전히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자신의 3차원적 의지에 의하여 계획된 인생이 어느 정도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 우주는 모든 것이 짜여진 채 인간이 옴짝달싹 못하는 혹은 기계적인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평소에 강조하는 것 - 느낌대로 사는 것 - 은 내면의 느낌을 따라 살 때 본래 설계된 삶을 살 수 있고 또 그것이 영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느낌을 억누르고 무시하며, 본능적 계산적으로 살게 되면, 현실적으로는 더 풍족한 물질생활이 가능할 지 몰라도, 그것은 결코 자신의 영혼이 원하고 계획한 삶 혹은 최선의 삶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구 대변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주가 제공하는 영적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최선을 다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모든 인류는 진정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하는 시기에 접근한 것입니다.
여기서 치열한 삶이란 물론 물질을 위해 피나게 노력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무기력하게,무감각적으로,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고민하지도 않은 채 방향 감각없이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열고, 감각을 열고, 순간에 집중하면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 제가 말하는 치열한 삶입니다.
김동은님의 글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고통이 찾아올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며 남에게 피해받기도 무척 싫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살다보면 자기는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남에게 피해를 받고 고통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위자아가 고통을 경험하기 위해 그런 상황을 창조한 것입니까? 하위자아인 나는 고통을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마음을 잡고 생각을 정리하면 가라앉힐 수는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교훈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나중에 일이고, 나는 남에게 피해를 받는 그때의 그 감정이 싫습니다.
아..정말 어떻게 해야합니까. 맘속에 받은 상처와 분노는 어떻게 합니까 왜 의도하지 않은 고통이 찾아옵니까...
장휘용 인생의 고통은 예기치 않게 다가오는 것이고, 그 고통을 원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인생을 통찰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느냐 여부에 따라 그 고통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가볍게 넘길 수도 있고, 아니면 그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아우성치기도 합니다.
옛부터 많은 수행자들은 생로병사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였고, 그 고통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임을 알았기에, 자신의 마음공부에 몰두해 왔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특정한 수행법 혹은 노력을 통해 다스려지기는 어렵습니다. 특정의 수행법이 우리를 잠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는 있지만, 근원적인 유일한 해결책은 인생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 뿐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정한 앎을 터득하고 축적해 가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그 깨달음만이 우리를 인생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킵니다. 다시 말해, 진정한 앎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해방,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별이님의 글입니다.
교수님께 질문입니다. 우리의 이 3차원 세계에서의 삶이 고통을 포함한 경험을 위한 거라면 원래는 그 고통을 피하기 보다는 겪으며 뼈저리게 아파해야 하는게 더 목적에 합당한게 아닌가요? 항상 궁금해 하던 점입니다.
장휘용 자신에게 힘든 상황이 전개될 때 그것이 얼마만한 고통으로 느껴지느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미 마음공부 혹은 영적인 성숙이 크게 진전되어 있다면 그 고통들은 비교적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매우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감으로 느껴지는 자극은 자신이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다가오는 고통을 피할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자신이 오감을 통한 자극들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면, 그것은 이미 많은 (마음)공부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특정 체험을 통해서 배울 것이 많이 남아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감각에 매우 크게 와 닿을 것이고, 반대로 그 체험과 관련한 배움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 그 체험은 비교적 가볍게 와 닿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대부분의 인생 체험들이 별다른 자극을 주지않고 꿈결처럼 스쳐 지나간다면, 그 인생은 더이상 체험을 위해 전개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는 체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기 위해 3차원 물질세상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2004-04-18 이병우님의 글입니다.
장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진지가 벌써 10년은 지난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 정신세계에 대해 몰랐던 시절과 별반 다를게 없는 싦인지라..질문을 드리려고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정신세계에 관한 님들의 글(긍적적인 삶의 글)을 읽을 때면 항상 희망이 용솟음 치다가도..현실로 돌아보면...내 삶은 왜 이럴까? 왜 나는 이렇게 힘든 삶을 경험하는 걸까? 한숨 섞인 원망도 해보고..제 풀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 하기도 해보다가..덤덤하다가도...돌이켜 다시 생각해보면...나에게는 언제나 행복이란게 찾아올까...(참, 많은 고민과 방황의 생활이 보이시죠?)드네요..한마디로 제 고민을 요약하자면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 그것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말이지요...항상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것과 아직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는 삶의 연속이라는 것.. 한달전까지만 해도 아이들 가르치는 교사였지만..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은 백수신세이랍니다. 한참 일할 나이에(이제 서른하나) 아는 동생집에서 얹혀 살고 있는 제 삶이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이 만큼 키워주신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도 안정된 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효도도 하고 싶은데..그렇지도 못하는 자식된 입장에서 마음이 아픕니다. 교수님..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살아야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아야 할까요? 세상일이 마음먹은데로 자신이 진정 믿는 데로 삶을 사는 거라고 하지만...안 좋은 믿음이 있어서인지..좋지 않은 신념이 있는지..항상 좋지 못한 경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님께서 가끔 말씀 하신 이미지 상념법(자기가 원하는 삶을 그리고 충분히 이루어진 모습을 그리는 방법) 이라는 것도..안 좋은 이미지는 잘 이루어지고 좋아하고 제가 원하는 삶의 이미지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직 간절함이나 이미지를 잘 떠올리지 못해서 일까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제 삶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무례함을 무릎쓰고 게시판에 글 남기오니...교수님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가끔 제 삶의 조언자로 계셔 주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휘용 어쩌면 정신세계를 공부하는 분들이 가장 쉽게 받아 들이는 것 중 하나가 마음의 힘에 대해서 일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의하여 변화할 수 있고, 마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마음의 본질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마음, 마음" 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마음이란 한 인간의 다양한 차원들의 의식들의 총합을 가르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가 '바로 지금 이 마음'이라고 할 때 그 마음의 근원이 3차원 자아일 수도 있고 아니면 훨씬 상위 차원의 자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위 차원의 자아에서 나온 마음은 자신에게 현재 진행되는 현실과 항상 조화롭지만, 3차원의 자아에서 나온 마음, 즉 일반적으로 에고라고 불리는 다양한 욕망은 거의 항상 현실과 상충하고 불화합니다.
그런데, 상위 자아에서 나온 마음은 엄청난 큰 힘을 지니고 있는데 반하여 하위자아에서 나온 마음은 극히 제한된 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3차원의 자아가 원하는 현실은 상위차원의 자아가 동의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우리를 자유롭고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은 진리, 다시 말해 진리에 대한 자각 뿐입니다.
그러한 자각이 없는 상태에서 물질적 풍요을 이룬다고 해도 그 행복감은 또 다른 욕구에 의하여 금방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보다 행복하리라는 생각은 완전한 착각입니다. 진정한 풍요로움은 마음을 비운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2004-04-19 윤병활님의 글입니다.
교수님! 오랫만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뵙고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삶을 보면 전혀 영혼의 성장과는 관계가 없어보이는 삶은 사는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런 일을 하고서도 영혼이 성장하는 것인지 저런 삶이 과연 자신의 선택인지 의문이 갑니다. 어떤 체험이든지 체험 당사자가 그 체험을 통하여 어떤 강력한 느낌과 앎을 축척할 수 있을 때만 그것이 체험으로써 가치가 있고 그 체험을 통하여 영혼이 성장한다면 일상적 또는 무반성적으로 행해지는 삶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특히 그것이 생명을 경시하거나 다른이의 삶을 파괴로 이끄는 경우에 그것도 체험이라고 할 수 있나요?
장휘용 안녕하세요?
우리 모두는 자신의 영혼 혹은 상위자아가 선택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인생에 대한 계획은 아주 오래 전에 이미 설계된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생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순간순간의 감정과 욕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부 수행자의 눈에는 삶이 허비되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체험의 장(場)인 이 우주에는 아무런 낭비가 없습니다. 우리가 삶의 순간들에서 하나하나를 깨우쳐 나간다면 그것은 물론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한다고 삶이 낭비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생이 끝나고 나면 각 영혼은 지난 생의 순간들을 다시 되새겨보는 기회를 반드시 가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때 육신을 가지지 않은 에너지 상태의 영혼은 지난 일들을 다시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많은 각성을 하게 됩니다.
많이 성장한 영혼일수록 남을 배려하는 의식이 강하기에 소위 악행을 하지 않게 되지만, 역사적으로 지독한 악인의 역할을 해내는 것 역시 많이 진화한 영혼, 특히 깨달은 영혼의 몫이기도 합니다.
2004-04-22 지겹다님의 글입니다.
인생이 너무 따분하고 지루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심심한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너무 따분합니다. 과연 이 생애가 저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저는 왜 이런식으로 밖에 살지 못하는지.. 제 자신이 못마땅합니다.
장휘용 수행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모든 사람들과 모든 생명체, 심지어는 기어다니는 벌레 한마리, 발에 채이는 돌뿌리 하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나의 존재, 그들의 존재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은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존재 그 자체가 축복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체험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괴롭고 지겨운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기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한가지 확실하게 이야기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우주의 어떤 일도 의미없이 혹은 우연히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심한 고통을 감내해면서 목숨을 부지해야 하는지 지금의 자신은 잘 모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자신이 존재하는 큰 이유가 있고, 그리고 언젠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2004-07-03 강인한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경남대에서 노숙하고 있는 강인한이라고 합니다. :노숙자로서 말씀드립니다. :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길을 밝혀 주십시요. :제 의지로 일을 하고 집에 가라곤 하지 마십시요. : :만약 그러지 않으면 길이 없다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정말 길이 없을 것입니다. : :제가 일을 안하고 집으로 안가면서 제가 정상적인 길을 갈 수 있는 길을 : :보여 주십시요. 저번처럼 가슴에 불을 지펴 주십시요. : :불이 지펴져야 무슨 동기 유발이 되어 실행하지 않겠습니까 ? : :지금은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 :나름대로 잘한다고 하는 노래를 불러서 인터넷에 올리려 시도하는 데 : :돈이 장난이 아니게 드는군요. 돈이 줄어들수록 없어지면 어떡하나... :하지만 신이 최면 유지비로 계속 돈을 주시더군요. :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 : :이게 제 의지입니까 ? : :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제 의지가 아님을 압니다. : :김선일님처럼 닉 버그님처럼 목에 칼이 절 긋는 순간에도 이 진리는 변하지 : :않습니다. 도대체 제가 무엇을 해야 한단 말입니까 ? : :지금 이 상태에서 어떻게 제가 성장을 해야 한단 말입니까 ? 도대체 !! : :도대체 저는 왜 태어났고 왜 이러고 있습니까 ? : :왜 돈 벌면서 살아야 하고 왜 죽지 않기 위하여 먹어야 합니까 ? : :왜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뭔지도 모르고 못하고 있습니까 ? : :답답하고 분통이 터져 죽겠습니다. :그렇다고 진표율사처럼 깍아지른 절벽으로 가서 몸을 돌멩이 찧고 : :마음을 비우고 죽음을 불사르는 수행을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 :전 이미 어릴적에 일체유심조 체험을 했지 않습니까 ? :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난 의식이 높으니 남달리 쉽게 영성에 접근하고 : :영성을 도외시해도 환경이 절 영성 쪽으로 끌어올려지는 것을 : :저보고 어떻게 해라는 것입니까 ? : :제 역할이 무엇입니까 ? : :자만심 이런거 우습습니다. : :제발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까 ? : :여기에 공개적으로 말하기 그렇다면 제 이맬로 주세요 : :rkdywpskrkwk@hanmail.net : :답변 꼭 기다리겠습니다.
장휘용 지금의 나로서는 강인한님이 현재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또 미래를 어떻게 펼쳐 나갈 지에 대하여 아무런 구체적 조언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처음 만났을 때 했던 조언을 되풀이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즉, 지구의 대변화가 온다고 물질문명이 한 순간에 끝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그 방법이 무엇이든,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물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구 대변혁과 다가오는 세상에 대한 확신에 버금갈 만큼 강인한님이 큰 기운을 타고 났음을 확신하고 있고, 그래서 강인한님이 앞으로 어떤 과정을 겪으며 영적으로 변화하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인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2004-08-13 JW님의 글입니다.
:일전에 교수님께 답변들은 김정욱임니다. :그간 교수님 글들을 보면서 이런 저럼 상념에 잠겨 있슴니다. : :그리고 최근에 어떤 분께 저에 관한 전생을 다시 한번 듣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슴니다. : :제가 구도자의 삶을 살았다는 말은 그간 많은 스승님께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 :최근에 구체적인 삶의 내용을 알게 됐슴니다. : :답답함니다.내가 지금 해야 할것은 무엇인가. :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어떤 분께 리딩 되어진 제 금생의 삶을 적어보겠슴니다. : :머리는 남보다 명석하구나. : :마음공부는 안되어 있고, 머리만 시끄럽구나. : :많은 지식을 쌓았으나, 수확할 것이 없다. : :아상이 산과 같으니, 언제 무명의 껍질을 벗어던질 것이냐 : :이 중생도 부처의 씨앗인데, 마음 밭에 씨앗도 뿌리지 못하는구나. : :아상과 네 머리를 내려놓고 겸손을 배우며 정진하거라. :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님의 현재의 모습을 보니, 일정한 직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재능은 여러가지 많습니다. : :그리고 뭐든지 하면 잘하실 수있는 천부적 재능을 타고 났습니다. : :컴퓨터 쪽에 일을 하셨거나, 그 쪽으로도 재능이 많습니다. : :님은 세상, 속세의 일(정치나 사회)에도 관심이 많지만 : :진리를 알고자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모습도 있는 분입니다. : :구도자의 모습이 보이는 전생이 하나 있습니다. : :이 생애도 구도와 인연을 끊지 못하실 것입니다. : :님은 재물운은 40세가 넘어야 보입니다. : :그 때가 되면 돈의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잡기,오락에 관심이 많습니다. :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고, 미래의 시작입니다. : :바라고자 하는 미래를 원하신다면, 현재 최선을 다하셔야겠지요. : :한가지 일에 매진하신다면, 충분히 운을 앞당길 수있는 :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 :주변에 여자는 있으나, 본인과 인연은 없습니다. : :결혼은 33~4에 하시면 좋습니다. : :님의 꿈속에 나와서 님을 보살펴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 :바로 님 자신입니다. 다시 말해 님의 불성입니다. : :언젠가 다시 꿈을 꾸시게 되면, 정욱님 스스로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이상 여기 까지 저의 금생 삶의 정보임니다. :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단한마디 주지 않았슴니다.물론 직접 만나지도 않았고 저에 대해 아는것은 이름 3자밖에 없었슴니다. : :헌데 모두다 정확히 일치하는 이야기를 해주셨슴니다. : :전생의 구체적인 모습도 리딩 해주셨는데 산에서 수도하는 구도자의 삶이었슴니다. : :산에서 한 도인을 만나 법문을 듣고 마음을 내어 그도인을 스승으로 모시다. :스승이 죽자 홀로 남아 수행을 이어가고..공부에 진척이 없자 괴로워 하는 모습..다른 스승을 찾아 마을로 내려 오지만 실망하여 다시 산으로 돌아가 홀로 수행과 구도의 삶을 사는 모습이었슴니다. : :이분의 말씀으론 이때 전생의 업식이 지금 현재의 나를 지배하고 있고 바로 자신의 모습이라고 하셨슴니다. : :그간 숙명통이 열린 많은 도인들을 만나왔지만 최근의 이러한 구체적 정보는 내 자신에게 연민과 아타까움....미래의 내 자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까지 느끼게 함니다. :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교수님께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해 봄니다. :
장휘용 뭔가를 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제대로 보고 바른 해석을 하는 분은 극히 드뭅니다. 인생과 우주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현되는 영능력은 진실을 왜곡하기 쉽습니다.
김정욱님이 소개한 현재 상태 및 전생의 내용들은 제게는 그다지 많이 와 닿지 않습니다. 그런 정보에 근거하여 자신을 판단하기 보다는 자신의 큰 가능성을 인정하고 의식을 확장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겨집니다.
2004-09-15 고통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7월초 어느 새벽부터 갑작스레 발발한 정신적 괴로움으로 지금껏 고통받고 있습니다. :다른 때같으면 전혀 이유가 될 수 없는 그러한 이유로 시작된 고통입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이유로 고통을 당했었지만, 이번일은 '어떤 범위'를 넘어선 듯한, 제자신이 완전히 파괴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같은 그런 상당히 깊고 습하고 끈적끈적한 느낌의 어둠입니다. :처음 며칠은 물 한모금 못넘길 정도의 극심한 충격과 고통으로 자살시도까지 했고, 그후 차차 심한 증상에서는 완화되었으며 몇 달이 흐른 지금은 어느 정도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겉보기에 어느 정도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는 되지만, 마음 한구석에 깊이 박힌 제 카르마와 관련된 어둠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 :과연 이것이 지구의 에너지적 변화에 따른 변화탓일까요. :그러기 위해서 저에게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언제까지 이래야 할지요. :마음이 너무 우울하고 답답하다 보니 기도고 명상이고 아무 의욕이 없습니다. :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는 건 대충 들어 알고는 있습니다만, :대체 언제까지 지속될지 대충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얼만큼 더 지옥속을 헤매야 끝나는 어둠일까요. :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수님의 명상록을 읽으며 항상 힘을 얻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장휘용 지금은 예전에 비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깨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머나먼 우주의 고향별을 떠나 지구라는 조그만 행성으로 온 이후, 짧게는 수천년, 길게는 수십만년 동안을 지구의 윤회시스템 속에서 살아왔는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많은 부정적 에너지를 습득하고 여러 영혼들과의 관계에서 에너지의 꼬임을 경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생에서 주어진 하늘의 일을 시작하기 전, 다시 말해, 사명자로서 거듭나기 전 해원을 포함한 에너지체의 정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정화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수록 더욱 심한 고통을 수반하게 마련입니다.
이런 과정은 어느 날 갑자기 큰 고통 속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하나의 체험이 끝나면 또 다른 체험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경험하고 계신 정신적 고통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금방 끝나지는 않을 수 있으며, 또 그것이 끝난 후 다른 종류의 에너지 정화 체험이 올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고통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힘들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하게 될 일을 위하여 수 십만년을 기다려 왔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그 고통쯤은 별것 아닌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치피 인생은 3차원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는 것임을 인식하시고,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체험은 결코 다가오지 않음을 자각하며 그냥 모든 것을 하늘에 맡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편안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2004-03-14 구하는자님의 글입니다.
:어떤 외부환경에도 초연할 수 있는것. :너무 멋있어 보이고 도달하고 싶은 목표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순수의식이니 진아니 열반이니 해탈이니..... :근사해 보이긴 하지만 :현실의 문제 앞에 서면 한없이 작고 초라해지는 자신을 바라볼 때 :어쩌면 그런 환상을 꿈꾸는건 현실도피가 아닌가 생각드네요. :5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진전없는 제자리걸음. :여전히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교수님! :저는 길위에 있긴 있는겁니까?
장휘용 많은 수행자들은 깨달음을 이야기하는데 그 깨달음의 핵심은 '우주만물은 모두 하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깨달음은 '모든 것은 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현상을 보거나 똑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어떤 사람은 감명을 받고 크게 변화하는데 반하여 다른 사람은 아무런 느낌조차 받지 않습니다.
제가 쓴 명상록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그저 그렇다고 느껴지던 것이 어느 때부터 갑자기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고, 그 때가 되지 않으면 "무언가'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은 나름대로 계획되어 있고 그 계획된 때가 되어야만 무언가가 변하고 이루어집니다.
주위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초연해 지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인생은 "역할"이고 또 각본에 의하여 진행되는 것임을 알게 됨으로써 그것이 가능해 집니다. 진정한 앎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삶의 순간들에서 메시지를 찾아나가다 보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되고 그리고 때를 기다리는 느긋함도 배울 수 있습니다.
2004-02-28 김정욱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 :호킨스 박사의 '의식혁명'이란 책에 관심을 두고 웹여행중 여기 까지 오게 됐슴니다. : :웹에 올라와 있는 교수님의 글이나 저서를 읽어 보니 상당히 공감 할만한 내용이 많네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 :제가 몇년전 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인물이 한분 있는데 일본에서 성인 으로 칭송 받은 '다카하시신지'선생에 관해서 임니다. : :소수지만 일부 정신세계에 관심이 있는 분들껜 상당히 알려진 인물인 걸로 알고 있슴니다. : :물론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혹 그분에 대해 아시는지 궁금 함니다. : :그리고 그분의 저서중 자신이 영적 계시에 의해 썼다는 '논픽션 붓다'와 : :'우리가 이 세상에 살게 된 7가지이유'를 읽고 몇년전 상당한 충격(각성)을 받았던 적이 있슴니다. : :책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기에 ...혹 교수님께서 위 두권의 책을 읽어 보셨다면 교수님의 의견을 들어 보고자 문의 드림니다.진실성...등등.. : : :더불어 저의 의식수준도 점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슴니다. : : : :'우리가 이세상을 살게된 7가지 이유'중 일부를 발췌 함니다. : :마음을 살펴보면 본능, 감정, 지성, 이성이 있고, 전생과 현세에서 살아온 것들이 축적되어 있다. 그리고 상념이 각 영역에 작용하여 의지가 되고, 정신적 육체적 행위로 구체화된다. 따라서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지 않고 감정의 영역이 부풀면 상대적으로 이성의 영역이 줄어들게 된다. : :사춘기 사랑의 경우도 본능과 감정이 유독 두드러져 있다. 이럴 때 지성과 이성의 영역은 오그라들고 중요에서 벗어나게 된다. :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희망도 모두 인생의 한 경험에 지나지 않으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반성이 이루어질 수 있고 마음의 진화를 꾀할 수 있다. 이것이 인생의 수업과정이다. : :육체는 모체의 힘을 빌려 육체로서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신과 약속하여 태어난 생명체이며 언젠가는 그 사명을 다하고 자연으로 순환되어 가는 것이다. 우리들의 영혼과 육체는 이와 같이 연(緣)에 의해 결합되며 인간으로서 수행은 그 바탕 위에서만 성립된다는 것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 :우리가 이승을 떠날 때는 경제도 지위도 명예도 무엇 하나 가져갈 수 없다. 오로지 인생 경험의 일체가 기록된 의식, 즉 영혼을 가지고 갈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물질에 사로잡히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장휘용 안녕하세요?
이야기하신 "다카하시 신지"의 책들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발췌해서 올려주신 글의 내용은 대체로 제가 공감할 수 있네요. 훌륭한 영적 지도자들 중 한 분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여러 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지금은 예전처럼 자신있게 의식수준을 측정하지는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게 느껴지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다타하시 신지의 책들은 600대의 의식에서 나왔고 김정욱님은 아주 높은 의식을 타고난 분 중 한분이라 여겨집니다.
2003-08-04 남자님의 글입니다.
:삶에서 선택하는 이는 누구죠? : :현실에선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관한 수용태도(마음가짐)에 : :관한 선택권만이 존재하는 거라면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 :현실자체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수는 없습니까? : :사실 마음가짐에 관한 선택권조차도 행사하기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 :사는게 왜 이리 재미없죠? : :모두들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말들 하지만 : :원하는 모든 걸 얻고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왜 안 되죠? : :깨달음에 관한 집착의 바탕 역시 이기적인 마음뿐입니다. : :몸수련이라는 건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 :다양한 서적과 사이트들은 이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 :자꾸만 면역이 생기기도 하구요
장휘용 먼저 인간은 영적 존재로서 영원히 존재하다는 것에 동의하시는지요? 삶은 진정한 자신 다시 말해 자신의 영혼이 설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영혼이 만든 인생의 설계도를 따라 살아갑니다. 이를 깨닫게 되면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만을 가질 일은 자연히 없어집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도 순간순간 느껴지는 감정 속에서 이따금씩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지만, 인생이란 우주의 축복임을 곧 다시 기억해 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인생 혹은 현실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마음의 힘을 이용하여 일정 범위 내에서 무엇을 만들거나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영혼이 설계한 삶을 살지 않고, 육신과 두뇌의 영향을 받는 하위 자아가 그 본래의 설계도를 거부하고 "자유의지"라는 이름하에 인생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미리 만든 인생의 설계도는 각자의 영혼의 측면에서 최선의 것이라 할 수 있은데, 본래의 설계도를 벗어난 인생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육신의 안락 (혹은 "행복")을 추구하는 멋 모르는 하위자아에게 좋게 느껴질 뿐입니다.
수행자는 모든 사물, 모든 사건들을 현상적인 측면이 아니라 영적인 측면 혹은 영적 성장의 측면에서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시각을 지녀야만 인생의 진리를 터득할 수 있고 이런 사람만이 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종교지도자 혹은 영적 지도자가 영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그는 진정한 영적 지도자가 아닐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법문 혹은 설교를 통하여 삶의 고통이 주는 의미를 말하지 않고 그것을 피하는 방법과 현실적 행복을 강조한다면 그는 결코 높은 차원 혹은 영적인 차원의 스승은 아닐 것입니다.
단전호흡이나 명상은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책들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마음에 와 닿는 몇 권의 책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숩니다.
인터넷 사이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 저곳의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것보다 마음에 가장 와 닿는 한두 사이트와 보다 깊게 관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002-12-12 ㅡㅡ;님의 글입니다.
:부처님 수행사진이 진짠지 아닌지 모르지만..(삐적말라서 뼈다귀만 남은모습) 어떤신념 어떤의도가 부처님을 그토록 모든걸 던져서 깨달음을 얻게하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그리고.. : :부처님의 영혼은 이미 깨달은 영혼이였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 :이미 깨달은 영혼이 왜 그토록 힘든시련을 체험했어야 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저같은 경우도 잠재의식을 매우 높게 측정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삶의 체험은 아주 힘들었습니다. : :높은체험을 하기위해서는 낮은체험을 해야하는가요? :더욱높은체험을 위해서는 더욱더 낮은체험이 필요한건가요? :비례하는건가요? : :이부분에서 저의 이해가 막혔습니다. 도와주십시오. : :깨달은신분들은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높은의식수준에 머물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삶은 우리를 높은수준에 이르도록 하는데 비협조적인듯 보입니다. : :더 좋은환경 더 쉬운조건 더 편하고 좋은환경에서도 깨달음을 얻을수 잇을텐데.. 왠지 삶은 계속해서 어렵게 흘러가는듯 보입니다. : :같은말인지 모르겟는데.. :영혼이 자기에게 필요한 체험을 하기위해 삶을 설계했다고 들었는데.. :높은체험과 의식을 희망하는 영혼이 왜 낮은체험과 낮은의식을 선택하기 쉬운 상황에(힘들고 어려운삶) 처하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장휘용 흔히 고통, 혹은 시련이라고 느낄 수 있는 일들을 몸과 마음이 경험하는 이유는 영혼을 일깨우고 의식을 성장시키기 위함입니다.
더 좋은 환경, 더 쉬운 조건이란 없습니다. 외부환경을 바라보는 것은 오직 마음의 눈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현재를 수용하고 감사한다면 어떤 환경과 조건이라도 그것에 감사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조건이라도 힘들게 느껴질 것입니다.
마음이 ‘외부’로 인해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마다 그 ‘고통스럽다고 생각되는 것’을 깊게 바라보고 느껴보십시오. 진실로 무엇으로 인해 내 마음이 고통스러운지. 마음의 고통요인이 외부가 아닌 내 내면에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어떠한 상황이라도 점점 이해하고 사랑하고 수용하는 마음자세가 되는 것 그것이 공부요, 깨어남의 길입니다.
우리가 처한 삶 속에서 현재에 머무르며 어떠한 일이라도 열린 가슴으로 기꺼이 수용하며 이해하고자 할 때, 고통은 점점 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입니다.
2002-03-12 soma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저 형수입니다.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대신 :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저번 달에 '중소기업 유통센터' 에 취직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부서는 학교 다닐때 제가 가장 싫어했던 '재무회계' 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계속 숫자와 씨름해야 될 운명인가 봅니다. : : 지난 몇달 동안 접지에 대해 많은 생각했습니다. 우선 취직이 저의 가장 큰 이슈였기에 과거의 붕떠 있었던 제 모습, 땅 위로 끌어내리려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기웃거렸던 책들, 수련단체들. 나를 취하게 만들었던 예전의 것들에 대해 상당한 저함감이 생겼었습니다. : 명상 사이트에 중독되서 명상을 고급스러운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 과대망상증에 걸린 자기최면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보면 혐오감까지도 느껴졌었습니다. 물론 그 혐오감은 거기서 내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 :접지, 일상의 삶을 저는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삶으로 보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영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깨달음이니, 외계인이니 하면 미친놈처럼 바라보던 그런 사람들, 예전에 내가 경멸했던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극히 평균치의 삶속에 그들과 같이 부대끼며 깨지고 깨어지고 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상한 말들, 나도 모르게 스며든 우월감같은 건 버리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단순하게 사는 거..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 :근데.. : :그렇게 다짐한지, 조직생활 시작한지 며칠도 안되서 벌써 숨이 목까지 차오르더군요. 웃깁니다..아직도 준비가 안된건지. 미약한 의지력 때문인지..뭔가가 비어 있다는 허전한 느낌은 계속 따라옵니다. 뭔가가 빠져 있는 느낌, 지겹도록 따라오는 이런 느낌들.. : : 결국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니고 중간에서 이질감만 느낀채 어정쩡하게 서 있는 꼴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기에 몇년 전 단학 심성 때 '내가 원하는 것은' 하며 외치던 그 순간에 아직도 머무르고 있습니다. : :회사동기들, 앞으로 뭐 하겠다, 어쩌겠다 구체적인 목표들 잡고 살아들 가는데, 저는 그냥 멍한 표정으로 듣고 있습니다.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저쪽으로 달려가기에 엉겁결에 같이 뛰고는 있지만 뛰면서도 "왜 뛸까" 하며 멍청한 표정을 짓습니다. : :정말 한결같은 내 모습, :시간이 흘러도,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이 모습, :어쩔수 없는 내 모습입니다...
장휘용 학교에서 보다가 이제는 이렇게 인터넷에서 보게 되네요. 아뭏든 반갑네요.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것을 애써 무시하고 현실적이고 세상적인 사람으로 바뀔려고 노력한다 해도 그것은 장기적으로 보아 승산이 없는 투쟁이고, 마음 한 구석에 남는 허전함을 채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누구나 이 세상에 나오면 싫든 좋든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물질적인 삶이기에, 어렵기는 하지만 정신적인 삶과의 조화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리고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자신은 여전히 방황하고 있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결국 시간이 흐른만큼 체험하였고, 그 체험이 누적되어 일정한 임계점에 도달하면 외적으로도 변화를 느끼는 단계에 이를 것입니다. 멀지않아 그런 가시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인류의 의식 상승을 위한 우주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이기에, 원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마음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내어 매일 수련하고 명상하길 바랍니다.
| | | |
첫댓글 마음으로 겪어나가는 고통을 토로한 글과 이에 대한 답변을 모은 글입니다. 질문들을 읽어보니 과거 저의 고민들을 볼수있네요. http://fortruth.net/에서 퍼온 글인데 마음 공부에 도움이 될것같아 올렸습니다.
지금은 특히 깨어나야 할 존재들에게 많은 시련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깨어남은 고통과 시련을 통하여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마음의 안전벨트를 단단히 하시고, 무엇이든지 달게 체험하겠다는 마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항은 고통을 가중시킬 뿐이며, 의식의 성장 혹은 회복을 늦출 뿐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정한 앎을 터득하고 축적해 가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그 깨달음만이 우리를 인생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킵니다. 다시 말해, 진정한 앎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해방,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를 자유롭고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은 진리, 다시 말해 진리에 대한 자각 뿐입니다.진정한 풍요로움은 마음을 비운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거대한 체험의 장(場)인 이 우주에는 아무런 낭비가 없습니다.
뭔가를 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제대로 보고 바른 해석을 하는 분은 극히 드뭅니다. 인생과 우주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현되는 영능력은 진실을 왜곡하기 쉽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도 순간순간 느껴지는 감정 속에서 이따금씩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지만, 인생이란 우주의 축복임을 곧 다시 기억해 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인생 혹은 현실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마음의 힘을 이용하여 일정 범위 내에서 무엇을 만들거나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더 좋은 환경, 더 쉬운 조건이란 없습니다. 외부환경을 바라보는 것은 오직 마음의 눈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현재를 수용하고 감사한다면 어떤 환경과 조건이라도 그것에 감사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조건이라도 힘들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가 처한 삶 속에서 현재에 머무르며 어떠한 일이라도 열린 가슴으로 기꺼이 수용하며 이해하고자 할 때, 고통은 점점 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릴 것입니다. 지금은 인류의 의식 상승을 위한 우주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