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개막식에는 상주시민과 외지에서 참여한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그윽한 포도향기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특히 국민가수 남진씨가 자신의 흘러간 힛트곡들을 열창하자 개막식장의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김정호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상주고랭지포도의 맛과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이 상주고랭지포도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상주고랭지 포도의 참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이 포도향이 가득한 고랭지 포도밭에 들어가서 잘 익은포도를 직접 수확해 보는 포도캠프를 운영한다. 포도캠프는 행사현장인 화동면을 포함해서 4개소를 운영하며 1인이 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2kg까지 수확할 수 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포도먹기 대회를 비롯하여 포도퀴즈대회, 포도 반짝 할인판매, 노래자랑, 음악회, 영화 ‘워낭소리’와 ‘구름속의 산책’이 상영된다.
또.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됐다. 와인만들기 체험을 비롯해서 포도염색, 포도떡 만들기, 포도마사지, 포도와인 족욕, 포도비누 만들기 체험 등 포도의 다양한 활용을 참가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싱싱한 상주고랭지포도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가 있다.
첫댓글 탐스런 포도 한송이가 예사로이 보이지 않군요.봄부터 가을까지 견뎌낸 인고의 시간을 생각하니......
내고향 상주 문장대 포도 많이 애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