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상처가 나면 과산화수소수(Hydro peroxide)로 소독하시죠? 초기 감기에 물에 약간 섞어서 가글하시면, 초기 감기가 싹 사라진답니다. 웬만한 비타민C나 에어본 보다 훨씬 효과가 좋아요. 약국에 가시면 알콜 파는 옆에 갈색 병에 들어있구요, 가격두 무척 착해요. 2불 이하. 설명서에두 가글이나 린스 하라구 써 있으니, 안심하시구 쓰셔두 될거에요.
한번은 편도에 하얀 염증이 생기구, 감기가 올 거 같기에 가글 두어번 했더니, 다음날 하얀 염증이 싹 사라졌더라구요. 요즘엔 그 이상한 맛에두 너무 익숙해 져서, 물에 섞어 가글하지 않구, 그냥 가글 한답니다. 올 겨울엔 아직 감기 안 앓았어요.
그리구, 저는 20년 넘게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구 있어요. 최근에 더 심해졌구요. 호르몬 때문인거 같은데, 지병 때문에 약두 못 먹구. 안 써본게 없어요. 최근에 너무 심해서, 밤마다 티트리오일두 발라보구, sea buckthorn seed oil두 발라보구 Clearasil에서 나온 패드로 닦구, 크기 줄여준다는 크림두 발라보구. 근데, 이런 거 바르고 자면, 베개에 묻구, 냄새 나구, 이불에두 묻고. 효과는.......영 쉬원치 않구. grandpa's thylox sulfur 비누도 영 '빤따스틱'한 효과두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튼볼에 하이드로 퍼옥사이드 뭍혀서 닦구 잤어요. 이틀 사이에 여드름 크기가 화악~~~~~ 줄어있더라구요. 그렇게 한 일주일 하니, 여드름이 80% 이상 줄었어요.
그럼에두 불구하구, 아직두 여드름이 한두개씩 올라온답니다. 예전에 비하면 양반, 예전엔 큰여드름이 여러개씩 매일 올라오구,
그게 일주일 열흘을 얼굴을 덮구 있었는데, 그러니 얼굴 전체가 맨날 빨간 곰보 투성이.. ㅠㅠㅠ
요즘은 밤이면 밤마다 아직두 하이드로퍼옥사이드로 닦구 자구요, 다음날이면 크기가 화악~ 줄어있어요.
제가 너무 소심해서요, 악플은 말구 따뜻한 이견 부탁드릴게요. 하이드로퍼옥사이드로 여드름을 닦으라는 건, 어느 설명서에두 없었구, 과학적으로도 증명된것두 아니구요. 제 경우를 봐두, 100% 없애주진 못했어요. 그래두 쉽구, 저렴하구, 베개에두 안 묻구, 여드름 갯수를 줄이구, 계속 올라오는 여드름 크기는 많이 줄일수 있었어요, 제 경우엔.... 혹시 참고 하실 분은 한번 해보세요.
저는 낮에는 안 하구, 밤에 세수하구 자기전, 코튼 볼에 뭍혀서, 여드름 난 부분만 닦아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