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솔로몬이 아들에게 주는 교훈
11절.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여호와의 징계”는 히브리어로“무싸르”인데“잘못을 고치다, 꾸짖다, 나무라다,징계하다, 매질하다, 벌하다, 고치다, 정정하다, 훈계하다, 타이르다, 깨우치다, 충고하다, 가르치다, 권고하다, 교육하다, 훈련한다”을 뜻하는“야싸르”에서 유래한 것으로“교정, 훈계, 훈련, 교리”을 뜻한다.
“경히 여기지 말라”는 히브리어로“마엔”인데“거절하다, 달가와 하지 아니하다”의 반의어로 하나님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꾸지람”은 히브리어로“토케하”인데“논증하다, 다투다, 보여 주다, 입증하다, 증명하다, 고쳐주다, 바로잡다, 꾸짖다, 해결하다”을 뜻하는“야카흐”에서 유래한 것으로“주장하는 행위, 권리를 유지함, 설복시킴, 징계, 형벌, 단련”을 뜻한다(잠1:23). “싫어하지 말라”는 히브리어로“쿠츠”인데“싫어지다, 몹시싫다, 원망하다, 근심하다, 두려워하다, 혐오스럽다”에서 유래한 말로“싫어지다, 상심하다, 몹시 싫어하다, 몹시 슬퍼하다, 괴롭히다”의 반의어로 싫증을 내지말라는 것이다.
12절.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본문은 11절에서“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하나님의 부성적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징계와 꾸지람”이란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훈계와 책망과 교훈을 통하여 잘못된 것을 바 잡고 교정하여 주듯이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와 꾸지람을 통하여 교육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 안에서 떠나지 말 것을 교훈하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기뻐하다 εὐαρεστέω [유아레스테오] ~~~~~~~~~~~~~~~~~~
< 기쁘게 하다(히11:5), 기쁘다(히11:6), 기뻐하다(히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