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6월28일 일요일
집에 있으면 남편이나, 아들이나, 나나, 종일 빈둥거릴것같아 점심도 해결할겸 나가자고 했습니다.
대구에 살면서도 여태 김광석거리도 안가본터라 인터넷으로 맛집 검색해서 출발!
길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던데 우린 좀더 가까운곳에 주차하기위해 골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국민은행자리에 주차할려니 주차요원이 주차요금받을려고 창문으로 빼꼼 내다보네요.
주차요금내는데 익숙하지않은 변두리 소시민인지라 공짜 주차자리를 찾아서 약간 더 안으로...
건물앞인데 일요일이라 영업을 안하는곳 발견,
그래도 주차요금받는다는 현수막은 붙어있는데 사람은없어 일단주차하고 밥부터먹고 보자고...
관광객이 많이오니 약간의 자리만 있으면 주차요금 받는다는 안내문이..ㅎ
그렇게 주차하고 맛집검색으로 찾아낸 골목스튜디오 맞은편에 있는<방천소갈비 식당>으로 고고!
일인분에 16000원 소갈비 3인분시키고 5000원하는 해물된장찌개랑 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약간 더 먹을수도 있는데 돌아다니며 군것질할려고 더 안시킴)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시작,
먼저 방천시장쪽으로 해서 한바퀴 돌았습니다.
길가엔 녹두전, 도너스, 옛날과자, 소세지, 빙수, 등등 먹거리가 넘넘 많은데 배가 불러서...ㅠ
일요일이라 그런지 영업안하는 집도 보이고...
덕분에 덜복잡해서 좋았답니다.
시장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 덕분에 눈도 호강하고...
마침 흐린날씨라 덥지도 않고 구경잘했네요.
김광석 거리 구경하고 수성못으로해서 대구 수목원까지 한바퀴 돌고 집으로 왔답니다.
* 김광석 (金光石,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에 김민기의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하였으며, 노찾사 1집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일반 대중에까지 알렸으며, 동물원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통기타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996년 1월 6일 자살로 일생을 마쳤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바람이 불어오는 곳〉〈서른 즈음에〉〈그날들〉〈이등병의 편지〉먼지가 되어〉등이 있다.
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노래비는 대학로의 학전 블루 소극장에 세워졌으며 조각가 안규철이 제작했다
또한 2010년 그가 태어난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에는 그를 기리는 '김광석 거리'(행정명:김광석다시그리기길)가 조성되어 350미터의 길에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시인 정훈교의 시(詩)를 비롯한 다양한 벽화와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