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접적인 피부접촉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구강점막이나 요도점막 등의 비교적 피부에 비해 약한 점 막부위를 통해 침입되지만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와 같이 약한 곳이 있다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생기는 부위가 구강과 성기여서 대개 구강성교나 질 성교를 통해 발생합니다. 1형 헤르페스는 2형보다 더 흔하지만 2형의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이지만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에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
|
|
가장 중요한 증상은 성기에 물집이 여러 개 생기는 것입니다. 그후 물집은 터져서 궤양이 되고 다시 딱지가 진 다음에 떨어지면 깨끗이 아무는 경과를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감기증상이나 성기쪽의 찌릿한 통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간혹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입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골반신경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활성화되면서 신경을 따라 피부 쪽으로 증상을 일으킵니다. 보통 몇 개월에 한번씩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
물집이나 궤양이 있는 상태에서는 바이러스가 유출이 있어서 물집이나 궤양에서 검체를 얻어서 유전자검사(PCR-s)를 이용해서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것이 가능하고 1형이나 2형의 감별도 가능합니다. 궤양의 경우 연성하감이나 매독까지도 한번에 감별이 가능합니다. |
|
|
아직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현재 헤르페스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항바이러스제)이어서 완전한 근절은 어렵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약을 복용하면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주위로 퍼지는 것을 막아줄 수는 있습니다. |
|
|
건강한 남성이라면 대개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 정도 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도 남성과 비슷하지만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출산시 아기에게 감염되어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요즘같이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산전진찰을 통해 헤르페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헤르페스가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서 적절한 대책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모의 산도에 헤르페스 감염이 있는 것이 확인되면 제왕절개수술 등으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