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망월산(덕양구),백련산(은평구,서대문구)-3일째 연하곤란으로 음식을 넘겨도 목에 걸리거나
넘어가도 위장으로 안내려가고 다시 기어나오려고 앙탈을 부리니 아무것도 못하고 애궂은 무협소설이나 만화를 보면서 허송세월하다가 오늘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칼국수 물부어 가까스로 넘기고 배낭꾸려 삼만보걷기를 하기전에 미르비뇨기학과를 들려 1달치 약을 짓고 삼성AS센터에 들려 뻑하면 가로보기로 바뀌는 화면을 세로보기로만 출력되게 하고 성사천을 넘어 궁말천변 가로공원을 지나 분홍고개를 넘고 창릉신도시 공사현장을 지나 창릉천을 넘어 망월산 군부대훈련장에서 잔돌바닥에 미끄러져 왼쪽 팔꿈치가 뼈가 보일정도로 5cm정도 찢어져 걷기를 중단하고 택시로 홍제역으로 이동 정정형외과에서 꼬매고 홍제역1번출구에서 친척모임에 참석한후 다시 삼만보걷기를 이어가며 백련산을 넘어 홍제천을 경유하여 가좌역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전철로 집으로 오다
잘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필요한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가져다 쓰십시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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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망월산(덕양구), 백련산(은평구,서대문구)-3일째 연하곤란으로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삼만보걷기를 하다가 군부대훈련장에서 잔돌바닥에 미끄러져
2024-1011-망월산(덕양구),백련산(은평구,서대문구)-3일째 연하곤란으로 음식을 넘겨도 목에 걸리거나 넘어가도 위장으로 안내려가고 다시 기어나오려고 앙탈을 부리니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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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4-1011(금) 맑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고양시와 서울시 서대문구 은평구를 넘나들며
주요경유지
성사천 서정교(10) : 고양시 덕양구
궁말천(10) : 고양시 덕양구
은못이사거리고속도로밑(20) : 고양시 덕양구
분홍고개 매화쌈밥(30) : 고양시 덕양구
창릉지구공사현장(10) :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도래울교(10) : 고양시 덕양구
화랑교차로사거리(10) : 고양시 덕양구
망월산(179.4)어깨(60) 용두동 건너말(10) : 고양시 덕양구
산골고개(60) : 서대문구, 은평구
백련산(228) : 서대문구, 은평구
모래내(홍제천, 사천, 가좌천, 20) : 서대문구
가좌역(10) : 서대문구
얼마나
오록스궤적
총거리 : 16.2km 총시간 7:10 걸은시간 4:30 휴식시간 2:40
만보기기록 : 31683보 22.2km 5시간 시속4.4km
망월산구간
거리 8.6km 걸린시간 : 4:40 걸은시간 2:30 휴식및치료시간 2:10
백련산 구간
거리 7.6km 걸린시간 2:30 걸은시간 2:00 휴식시간 0:30
오늘 가족모임이 홍제동 인왕시장 그 옛날 닭내장집에서 하기로 해서
3일째 연하곤란으로 음식물을 목넘기고 있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삼만보걷기를 하면서 약속장소에 도착하기로 하고
11시에 집을 나섰다
집 : 11:00출발
미르비뇨의기의학과 : 11:10 11:30출(20분진료)
삼성A/S센터 : 11:35 12:05출(30분 헨드폰 작동변환)
온길을 그대로 빽해 붕어빵 사서 챙기고
성사천을 넘는 다리를 건너
궁말천변 공원을 지나
삼거리서 우로가
고양고속도로 밑 도로(10, 2.7) :12:25 12:30출(5분휴)
고가도로 밑 은못이사거리버스정거장(20, 3.4) : 12:40 1245출(5분휴)
은못이 그러니 은빛으로 빛나는 연못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단종애사때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온 한산이씨가
연못을 파고 정자를 짓고 숨어살며
이름을 스스로 숨을은隱 연못지池 자를 써서 은지라 이름을 짓고 살았다 하여
숨어있는 연못이 있던 마을이란 뜻으로
후세에 마을이름이 은못이마을이 된 곳으로
오랜 세월 지나면서 은지는 없어졌다고 한다
길건너 직진하면
봉대여맥산줄기인
분홍고개(30, 3.8) : 12:50
능선으로는 무성한 가시덤불이라 진행할수 없으므로
1차선 포장도로 따라 나오는 곳에 전에는 없던
그럴듯한 커다란 매화쌈밥집이 생겼다
좌쪽 산을 넘어가야 석탄산 산책로로 가는 능선인데
길은 없지만 예전에는 다녔지만
지금은 높은 철책을 쳐놓아 다닐수 없다
그래서 좌로 돌아나가는 길을 지나
오른쪽 드너른 일대가 중장비들이 들어가
문재인이 말도 안되는 정책을 펴
창릉지구 아파트단지를 만들기 위해 부지를 만들고 있다
창릉지구공사현장
앞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비봉단맥 산줄기로 봉산 산줄기다
도래울교에서 뒤돌아본 창릉지구 공사현장
창릉천 도래울교(10, 5) : 13:10
로 창릉천을 건너가면서
한강 합수점으로 바라본 창릉천 모습
화랑교차로사거리(10, 5.5) : 13:20
우로 가다가 망원산을 만나고
큰길을 따라가몀 올라갈수 있는 곳을 찾다가
용두동버스정거장 지나
더 가보았자 올라갈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을 직감으로 알아차리고
빽을 해
다리건너자마자 좌쪽 개천쪽으로 잠깐가다
우포장도로 내려
비포장길로 잠깐가다 우쪽 산길로 오른다
참호따라 오르는데 길은 흔적정도
13:30출(10분휴)
경기83 지적삼각점 : 13:40
군부대 철책 철조망 못가고 빽을 하다가 너무나 얼울해
좌쪽 사면으로 가시 잡목을 돌고돌아 나가다가
도저히 못돌고 좌쪽 마을로 길 흔적을 잘따라 탈출하면
화랑로286번길 42-96집(30, 2.6) : 14:05 14:15출(10분휴)
마당입구로 내려서게 된다
이곳 저것 올라붙을 수 있는 루트를 찾는데
모조리 군부대라 진행불가라 빽을 해
동네길을 가다가 만난
청초하고 순결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반겨준다
4차선도로(10, 7.3) : 14:30
가을을 알리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로수들을 보며
도로따라 잠시 가다
우쪽 너른 풀밭으로 난 길 흔적을 따라 묘지로 올라가
군부대를 알리는 둔덕지나
철탑지나
십자안부(40, 8.1) : 14:50
군부대훈련장 (40, 8.2) : 14:52 15:35출(43분휴)
철조망 등으로 더 가보았자 군부대 높은 철책으로 더이상 못가므로
미련없이 빽을 한다
고로 오래전부터 미루어왔던 망월산 오름길을 찾는 일은
결국 화전에서 오르는 길외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간이 충분해 시간을 맞추려고 일부러 앉아
고시레도 하면서 43분동안 힘을 보충하고 일어선다
빽을 하면서 무심코 내려가다
조금 속도를 낸 것이 화근이 되어
잔돌바닥에서 그대로 미그러지고 말았다
눈에서 불꽃이 튀며
왼쪽 팔꿈치를 붙잡고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바로 구부리는 곳을 약5cm이상 뼈가 보일정도로 깊게 찢어져
피는 줄줄 흐르며 살껍질이 너덜너덜해졌다
오른손등 손가락뼈 부러진 곳은
4개월째 들어서면서 어느 정도 아물어서
이제 슬슬 남아있는 단맥을 하러 가야하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참 운명도 기구하다
일단은 빨간약으로 씻어내고 제일 너른 밴드를 붙였으나
계속나오는 피 때문에 붙여지질 않는다
겨우 양쪽만 붙여서 손수건으로 감싸고
십자안부에서 우로 탈출하여
넘의집 텃밭으로 나가 동네길따라
다시 4차선도로 버스정류장(20, 8.6) : 15:40
이로서 망월산구간
거리 8.6km 총걸은시간 : 4:40 걷는시간 2:30 휴식및치료시간 2:10
택시가 먼저 와 탔더니
난리가 났다
꼴은 거지꼴이지 팔에서 피는 계속 나오지
앉는자리 여기저기 피는 묻지
내리라고 말은 안하지만 그러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물티슈를 계속 건네준다 시트닦으라고
택시타고 홍제역에 16시10분에 도착해
정정형외과를 들려 무려 10바늘이상을 꼬맸다
진짜 뼈까지 상했으면 작은 병원에서는 치료를 못하니
큰병원 응급실로 갈수도 있다고 해 걱정을 했더니
깊게 찟어지기는 했어도 뼈가 상하지 않아 10바늘 이상을 꼬맸다
이틀에 한번씩 소독을 해야하는데
집이 머니 집에서 치료하지말고
반드시 동네 가까운데 의원에 가서 소독을 하라는 당부를 듣고 나와
홍제역1번출구에 약속시간 보다 10분이나 이른
17시50분에 도착해서 두리번 거려보나 아무도 나오지않은 것 같다
염서방이 이럴리 없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그래서 1번출구 주변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인왕시장 그 닭내장집이 문을 닫고 있어
포항회집에 있다고 오란다
막회와 호박전 등으로 저녁을 하며 이런저런 가정사를 이야기하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마시고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지고
나는 삼만보를 달성하기 위해 통일로를 따라 걸어가다
생태육교가 있는
산골고개(60, 1) : 20:05
산골고개석이 있다
옛날 산골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고개이름이 아니라
살아있는 뼈가 있는 곳이란 뜻으로
여기서 뼈는 푸른빛을 띠고있는 광물질을 말한다
즉 살아있는 광물질이 출토된다는 곳으로 전국에 2군데 있는 것으로 안다
길건너 절개지벼랑 동굴안으로 들어가면 너른 동공이 나오고
거기서 생골이라는 쇳가루를 팔고 있다
나도 갈비뼈가 부러졌을때 잘 붙으라고 사먹어 본사람으로서
약간의 효험은 있었던 것 같다
살아있는 그래서 산
뼈가루 그래서 골
합쳐서 생골 우리말로 살아있는 뼈 줄여서 산골이다
즉 산골이 출토되는 광산으로 등록이 된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곳이다
지금 녹번동은
돌모양록碌, 돌이 있는 개울번磻자가 합쳐져서 녹번동이 되었다
여기서 돌은 푸른빛을 띤 광물질로
잘게 돌을 가루로 내듯이 갈아서 팔고 있다
그래서 고개 이름을 녹번고개라고도 한다
결국 산골이나 녹번이나 같은 뜻인 것이나
국립지리원 5만지도에는 산골고개라고 기록이 되어있어
산골고개라고 부르기로 한다
생태육교로 올라가는 길을 찾아야하는데
암튼 고갯마루에서는 찾지 못하고
홍제동쪽으로 조금빽을 해
그 옛날 생태육교 생기기전에 동네길로 오르면되는데
지금은 전부 아파트단지가 되어 어떻게 가야될지
안내목 하나 없으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알면 쉬운데...................
밤중에 넘의 아파트단지를 여기저기 쑤셔대보지만 결국 못찾고 나오다가
올라오는 입구 첫번째 아파트단지에서 좌쪽 산을 향해
무조건 오르다가보니
철문이 닫혀있다
야생동물이 아파트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산책로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했다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이것만 보아서는 사람마다 이해도가 틀릴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잠겼으니 돌아갈 것이고
나같은 사람은 잠금장치를 열고 올라갈 것이다
이 안내판의 맹점은 잠금장치를 했으니 가지말라는 소리인지
열고 올라가는데 반드시 다시 잠그고 올라가라는 이야기인지
명확하게 제시를 안했다는 점이다
나는
전략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하오니 많은 양해 바라며
열고 올라가실때 반드시 다시 잠그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써서 붙였을 것이다
이러했으면 당황해서 돌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자세히 읽어보면 산책로라 했으니 분명히 사람이 지나다닐수 있어야하며
짐승을 못들어오게 할 목적이므로 사람을 통제하는 문이 아니라는데 이르면
자연스럽게 열고 다시 닫고 올라갈 것이다
고로 이문은 낯이나 밤이나 24시간 닫혀 있는 문이고
사람은 24시간 다닐수 있는 문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올라가다가 렌턴 불빛으로 가다가 보니
갈림길인줄 모르고 무조건 직진하며 내려가다가 보니
이거야 다시 홍제동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빽을 해서 제길을 찾아서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많은 논골고개를 지나
좌쪽 사면길로 가도 되지만
굳이 정상으로 올라가면
은평정이라는 2층 대형 정자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백련산정상이다(228, 3.7) : 21:10 21:15출(5분휴)
이런저런 시설물들을 지나
좌쪽 정원여중가는 갈림길을 지나
우쪽 백련사를 가는 갈림길을 지나
직진하면서
엄청난 돌탑지나
사진조망판이 설치된 곳에 이르고
바로 좌로 안산이 우뚝하고
저멀리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을 볼수 있을텐데
연남동 104고지 궁동산만 가늠이 되고 나머지는 그림자도 안보이니
오늘은 사진조망판으로 대신할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다
조망명소 Y길(130, 4.8) : 21:40
계속되는 팔각정은 나올 생각을 안하고
백련사 가는 산북도로로 내려서고 나니
바로 그곳에 팔각정이 있어
무슨 조망 그런 곳이 아니라
산행끝나는 지점이니 먼지털고 가는 쉼터였던 것이다
백련산둘레길 안내도가 있는데
산이 작다가 보니
한쪽은 도로따라 가는 길이라 조금은 아쉬운면이 있다
앉아서 캔맥주 마시며 쉬다가 일어난다
낮같으면 길건너 골목길로 들어가 102.3봉을 올라갔다 빽해
무슨 버스차고지종점있는 곳으로 내려갔을텐데
오늘은 밤이라 옛날 서대문문화체육회관도 보고싶고 해서
그냥 도로따라 내려간다
산북도로 팔각정(90, 5) : 21:45 22:00출(15분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을 지나
홍제천(20, 5.8) : 22:10
이후 모래내(홍제천 가좌천 사천) 개울변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가
모래내 가좌역(10 7.6) : 22:30
이래서 백련산 구간
7.6km 총걸린시간 2:30 걸은시간 2:00 휴식시간 0:30
그후
경의중앙선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타고 강매역에서 내려
집에 23시05도착
삼만보를 걸었더니 다시 배가고파 쌀국수에 물부어먹고
꼬맨곳은 쓰라립고 가려워 잠은 안오고 날밤을 세우다
새벽나절에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