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6.10 ~ 6.14
마침 여름휴가라 한의원에서 침맞고 찜질하고나니 붓기도 다 빠지고 다리도 다 펴지고 굽혀지고...일상생활 아무 지장 없었음.
2002.6 ~ 2002.12
부상때문만은 아니었는데 프로젝트로 바빠서 농구 거의 쉼.
2003.2월
간만에 나간 농구게임에서 시합전 몸풀기운동시 여상훈 과장님과 전력질주하며 주고받고 하면서 뛰다가 레이업을 위해 방향 전환을 했더니 오른쪽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넘어짐. 붓기 없고 좀 삔듯한 느낌만...
2003.3월 ~ 7월
아시다시피 계속 농구함... 아무래도 오른쪽 무릎이 안 좋으니까 몸이 사려짐. 과격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 못함.
2003.8.7(목)
DHL과의 게임중 빠른 속도로(?) 드리볼하며 치고 들어가다가 상대방하고 몸이 밀착되어 뛰는 상태에서 또 넘어짐. 무릎이 시큰하고 안 좋음을 느낌.
2003.8.9(토)
마포 한마음병원에 와이프 감기때문에 쫒아갔다가 혹시나 하여 정형외과 진찰 받음. 의사가 손으로 만져보더니 전방십자인대 파열같다고 함. 자세한 사항은 MRI 찍어봐야 안다며 수술을 권유. 자신이 수술 잘한다고 뻐김. 그래서 큰병원 가기로 결정하고 SK C&C 농구동호회 환자모임(본인들은 누군지 알꺼얌...아마)과 상의 후 김동욱 대리 주치의에게 가기로 결정.
2003.8.13(수) 10:30
강북삼성병원 진찰... 의사가 손으로 하는 검사 시행후 "문제가 있으니 MRI를 찍어보자" 고 하여 개기지 않고 찍기로 함.
2003.8.21(목) 13:00
강북삼성병원에서 MRI 찍음(55만원임). 터널 같은데다 다리 넣고 30분쯤 자니까 MRI 기사가 깨워줌.
2003.8.26(화) 15:40
최종결과 보러 병원에 감. 의사가 X-Ray 필름과 MRI 소견서, MRI 필름 보더니 "쯧쯧, 수술해야돼.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이고 수술날짜 잡읍시다" (순간 절망) "언제 다쳤는데 그리 몰랐으까?"(의사의 독백) 헐~
9월 17일로 수술날짜 잡음 (요즘 그 의사 수술일정은 한가하다 함)
이상이 경과사항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2003.9.8(월) 수술전 검사
마취 부작용 방지를 위한 반응검사로서 전날 밤 12시부터 아무것도 먹지말고 담배도 피지 말고 오랍니다.
2003.9.16(화) 13:00
입원하랍니다. 하루전날...
2003.9.17(수)
수술한답니다. 수술후 1-2주간 입원 후 2주정도 재활치료를 해야 출근이 가능할것 같답니다. 그래서 한달정도 휴가내려 합니다. ^^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지장을 크게 못 느꼈는데 인대파열이라 해서 무지 놀랐습니다. 운동할때 멋쟁이대리 얘기대로 항상 조심하시고...무리하지 마시고요... 계속 무릎이나 다른 부분 안 좋다는 분들도 징후가 이상하면 큰 병원 가서 검사 꼭 받아보십시오. 저도 몰랐지 않습니까?
모야 이건 또.. 왜 이렇게 다치는 사람들이 많지? 그러니까.. 평상시에 운동 열심히 하라니까.. 열심히 안 하니까.. 다치잖아.. 빨리 완캐하길... 그리고 오늘 당장 두툼한 무릎 보호대 사서 끼고 운동해야 겠다.. 부상이 무서워.. 우리 팀장은 농구하다가 무릎 다쳐서 한달 동안 입원한다고 하면 아마 날 짜를거얌..
첫댓글 가슴아픈 일이네요. 어여 나으세요. ㅜ.ㅜ
이영훈대리님!! 힘내세요~~ 다 잘될끄야~~~~ 화이팅!!
문병 갈께요. 우울하겠다. 힘내요
흠........... 한때 같은 동네 이웃으로서 심심한 마음이네... 어여 나시길..... 더 튼튼한 다리가 되어 돌아오시길....
이영훈대리님 저도 왼쪽 무릅이 좀 이상해요..걸을때도 약간씩 통증이 있구요..벌써 일주일째 그런것같아요..TT..어쩌나~
준영! 인대는 파열되기도 힘들지만 파열되려면 우습게 나간다더만. 단순히 아픈거하고 틀리당~ 걱정말고 많이 안 좋으면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보구~나는 하나도 안 아픈데(지금도) 인대가 나갔잖어. 쩝...여기 가봐~ http://knee.wo.to/
평소에 별 이상이 없다가 그런 진단을 받으셨다니 더욱 놀라셨겠네요. 많이 걱정이 됩니다. 남의 일같지 않고.. 힘내세요.
모야 이건 또.. 왜 이렇게 다치는 사람들이 많지? 그러니까.. 평상시에 운동 열심히 하라니까.. 열심히 안 하니까.. 다치잖아.. 빨리 완캐하길... 그리고 오늘 당장 두툼한 무릎 보호대 사서 끼고 운동해야 겠다.. 부상이 무서워.. 우리 팀장은 농구하다가 무릎 다쳐서 한달 동안 입원한다고 하면 아마 날 짜를거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