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빵 나눔터가 지난 2005년 배정규 목사 개인의 사비를 출연해 자그마한 작업장을 만들고 이곳에서 사랑의 빵을 만들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봉사를 시작한지 9년째를 맞아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대화성결교회 앞에 위치한 사랑빵 나눔터는 늘 봉사자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으로 행복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지난 7월 20일에는 사랑빵 나눔터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작지만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6월부터 기존에 비좁고 한여름이면 무더위속에 봉사자들의 애로가 심했던 작업장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소중한 기금으로 새단장을 시작했다. 여느 빵집에 있는 최신식 기계나 환경은 아니지만 중고기계를 새로 구입해 닦고 고쳐 설치하고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속에 더 많은 빵들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사랑빵나눔터는 현재 대표인 배정규 목사와 빵굼터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김명환 점장을 주축으로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을 비롯한 지역의 각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매주 쉬지 않고 봉사에 참여 하루 500~1000개의 빵과 과자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단체, 소년소녀가장, 대산공단 외국인노동자, 복지단체, 노인대학, 다문화가정 등에 직접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배정규 목사는 “처음에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일회용 가스렌지로 호떡을 구워 대접해 드리다 지인의 소개로 빵굽는 기술을 직접 배워 산속에 작업장을 만들어 빵을 나누는 봉사를 9년째 펼쳐오고 있다.”며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사랑빵 나눔터가 좋은 일에 발 벗고 동참해주는 마음 따뜻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많은 빵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대표님과 점장님의 미소가 사랑빵 나눔터를 환~~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