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삼사 해상공원을 돌아 바닷가 횟집으로 향했다. 해상공원에서 강구항을 내려다보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횟집으로 향했다.
삼사해상공원에서 강구항을 바라본 모습이다.
이건 약간 색다른 각도에서 눌러본 보습들....재주를 좀 부려 보려고 해도 워낙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가 있어서..(뻔한 변명)
전체 사진도 한 장 박고
횟집 뒤안에서 바라본 경치가 참 좋았어요.
회가 들어온 순간 회 맛에 반해 버렸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카메라 셔터 누를 기회를 잃고 말았다. 이게 바로 아마추어의 한계라는 거다. 이제 겨우 사진 찍기 시작한 지 한두 해밖에 안 되니, 술이 들어가고 회 맛이 좋으면 그만 본분을 잃어버리는 거다. 이 점 이 글 읽는 분들께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어쨌든 식사를 마치고 나니 재영이 총무 근성이 발동한다.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고 빼고 하니 주인 아줌마 화가 난 듯하다. 그래도 재영이는 끄떡 않는다. 값을 빼 주든지, 아니면 외상을 하든지, 아니면 공짜 회 한 접시 더 내 오든지 선택사항이다.
돌아오는 차 안의 모습들이다.
다들 잘 갔는지 안부가 궁금하다. 댓글들 달아라. 특히 재원이 상경이는 먼 길 잘 갔는지 무척 궁금하다.
마지막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종이 울리려 한다. 나중에 댓글로 마무리 올리마.
첫댓글 회값을 깍았는지? 외상을 했는지 ? 서비스를 받았는지?..궁금하면서 ..
반가운얼굴들 화목한모습들 좋은곳 나도 구경잘했씀다..
우리 공주님이 함께 해 줘서 나도 더 기쁘네... 회값은 약간 깎은 듯... 다음에 우리끼리 만났을 때 이야기거리가 되면 그 때 한바탕 더 웃어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