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봉[望德峰]
높이는 926m로, 금수산의 능선에서 솟은 봉우리이며 금수산 정상에서 직선거리 1.5km 지점에 솟아 있다. 금수산 주변의 지봉 중 최고봉으로, 금수산 정상 북쪽의 U자형 안부에서 서쪽의 청풍호반 방면으로 이어져 내린 지능선에 있다. 망덕봉의 남쪽 기슭에는 30m 높이의 용담폭포가 있고 금수산 기슭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절경을 자아낸다. 망덕봉은 금수산과 함께 월악산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산행기점은 능강리의 술모기이다. 능강리에서 600m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입구이다. 동쪽 숲 터널의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면 화강암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다시 암반지대를 지나 617봉을 넘으면 상여바위가 나타나며 급경사 길이다.
40분쯤 올라가면 상천리 지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능선길에는 너덜지대가 많으며, 고사리봉에서 망덕봉으로 치달아 오른 능선으로 오르면 실잔디밭을 이룬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은 참나무수림으로 가리워져 있고, 동쪽으로 금수산이 조망된다. 하산은 서쪽 고살리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로 내려간다. 삼거리에 내려서서 서쪽 고사리봉을 향하면 암봉이 내려다보인다. 이 암봉은 일명 용아장성이라고 불린다. 북으로 능각계곡, 남으로 능강리 술모기로 이어지는 산길이 나오며 남쪽으로 계속 내려오면서 하산을 마친다.
능강계곡[綾江溪谷]
단양군 적성면과 수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1,015m)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지며, 계곡물은 청풍호로 흘러든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潭),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상류 지역은 지대가 높고 하루중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한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 하여 얼음골(한양지)이라 불린다. 얼음은 초복에 제일 많이 생기며 중복에는 바위틈에만 있고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내야 한다. 계곡 왼쪽 능선 암벽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세운 정방사가 있다. 금수산 얼음골은 능강구곡의 하나인 취적대 아래에 있는 골짜기이다. 취적대 아래에는 얼음구멍[일명 빙혈]이 있어 유명하다.
첫댓글 오정진 입니다
1좌석부탁합니다
네 ~~~
감사합니자
김종구 염창역 신청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