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비공개 회의에 들어가 난상토론을 벌인 후 전체위원회 표결 끝에 부산시를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홍구 위원장은 오후5시5분 회의결과를 발표하면서 위원회 표결결과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부산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표결결과 12대 4로 선정위원회의 다수가 부산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 선정위원장은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회의를 이룰 수 있고 우리나라의 여러 발전계획에도 부합하는 지를 고려해 개최지를 선정했다"며 "국민이 일반적으로 생각못하는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제주 3개 도시 모두 훌륭한 여건을 갖춘 만큼 선정위는 정상회의 외에 각료회의나 비즈니스맨회의 등은 제주 등에도 배정해 줄 것을 준비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로 밝혔다.
이홍구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입장을 물어본 결과, 3대 도시로 의견이 갈려 위원들의 뜻을 모아 표결을 실시해 절대 다수 의견으로 부산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제민일보 4월 26일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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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
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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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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