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곳은 함께가는게 좋죠...그쵸!!
기억나는곳을 하나씩 올려보려구요....
블로그에 올려놨던 자료 하나씩 가져와 봅니다..
맛이 궁금하시면 저를 데려가 주세요.~~~
위치찾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가실수 있습니다...^_________^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오늘 소개할 첫집....
온유네 닭매운탕 입니다.....
입구에 보이는 간판이에요....동그랗고 이쁜 간판....
식당은 여섯개의 테이블이 들어가는 방이 두개...그리고 홀...
20명 안쪽의 모임이라면 예약하고 진행시키기에 무리없을 만한...알맞은 크기 입니다.
두개의 방은 흡연석 홀은 금연석입니다....전부다 빌려버리면 대공함 뒷풀이도 가능할듯..^^
밑반찬 입니다. 우와 맛있다...보다는 적당하고 무난 하다는 말이 어울릴듯 하네요...
본 음식이 나오기전에 먼저 맛보게 되는음식이라 무난하지 않으면 메인 메뉴의 평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마련이니까....
밑반찬에 포함될 미역국...매운맛을 달래는데는 딱 좋네요...부드러워서...^^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만, 요즘같은때 소고기 넣어준다는거 보단 차라리 더나은거 같아요...ㅡㅡ
모래집 볶음....메인메뉴가 나오기전 주시는 음식입니다...고소하더군요...^^
이것 때문에 온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리필은 불가하지만, 어쨌든 맛난 메뉴에요..
소주한변 정도는 요걸로도 해치울거 같아요...
드뎌 닭매운탕 입니다...제가 먹은 음식은 먹느라 바빠서 찰칵 타임을 놓치구 주방에 쫓아가서
다른 테이블로 가는걸 찍었네요...^^;; 청양고추가 없는걸보니 요게 매운맛인가 봅니다.
닭매운탕은 세가지 입니다. 1. 덜 매운맛 2. 매운맛. 3. 아주 매운맛...
여기서 할말이 많아 지네요... 온유네 닭매운탕은 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밑 게시물에서 읽을 수 있듯이 베이스로 나오는 탕 국물에 고기의 양념이 배어나와서 국물맛을
완성하는...그런 스타일이죠...그래서 이런말을 듣게 됩니다. "고기가 짜면 조금더 끓이세요~"
특이한 조리 방법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닭도리탕의 진수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색다른 맛을 경험하게 될거라는말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
그래서 인지,닭도리탕으로 유명한 오류동의 한영식당이나, 중구청 옆의 정식당을 놓구 비교하는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겠네요..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맛 있습니다.. 그저 닭도리탕의 맛의 기준으로는 얘기할게 아니라는것뿐.~
아주 매운맛에서 건져낸 고추들입니다. "매운맛과 덜 매운맛의 차이"는 고추가루...
"매운맛과 아주 매운맛의 차이"는 바로 이 청양고추들 입니다...아주 매운맛을 시키면 이 고추들이
탕 표면의 반 정도를 차지하고 나옵니다....아주 매운맛....맵긴 맵더군요...
탕을 다 먹고나도 국물이 꽤 많이 남아 있어서 칼국수 사리, 라면사리,콩나물 사리등을 시켜서
비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렇게 밥을 볶아 먹으면 되구요...^^
볶음밥의 맛은 특이할 만한 무언가는 없습니다....그냥 볶음밥...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신 사장님이십니다. 후덕해 보이시는 인상과 그에 어울리는 넉넉한 풍채...
손수 탕을 가져다 주시고, 낭랑한 목소리로 언제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는지, 많이 맵지는 않은지..
기분좋은 관심을 보여주십니다...
음식점의 재방문 기준이 음식맛과 함께 서비스 임을 감안한다면, 꼭 다시 찾을 집입니다.
닭도리탕은 그냥 정식당이나 한영식당의 주 메뉴로 부르기로 하고, 온유네의 음식은 독립시켜서 닭매운탕으로
부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같은 음식으로 놓고 비교하는데는 무릿수가 있네요..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 색다른 맛을 찾는 사람....
찾아가셔 드셔도 좋겠습니다.
온유네 닭 매운탕.
주소 : 중구 선화동 280 - 3
전화번호 : 042 - 255 - 9585
위치 : 대전역 도청방향 -> 구 도청앞 우회전 -> 우회전후 60m 전방 오른쪽 진달래 주유소끼고 우회전(일방통행)
-> 30m 전방 좌측 온유네 닭 매운탕.
영업시간 : 평일 = 점심 : 12시 ~ 14시. 저녁 : 17시 ~ 자정까지
토,일 = 12시 ~ 자정까지 쭈욱~
주차 : 가게 앞 도로변 유료주차 ( 주차료 지원 )
예약 가능
가격 : 작성했던 때가 2년정도 전이라 가격정보는 사진에서 뺐습니다...대중소로 나뉘고 대략 2~3만원선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만, 다분히 제 입맛이
기준이 된 주관적인 견해가 첨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찾아가서 드실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반전의 맛난집 탐방기
노은동 반전.
첫댓글 어제 오.시.습...마치고 뒤풀이 갔던 곳이다..ㅋㅋ인상 좋~은 아주머니 설명도 잘..해주시고~~
반전님...ㅠㅠ 어쩜 좋아요...ㅎㅎ 밥상 찍는 각도가 있으신가봐요... 여기 두번째 사진보고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디일까요? ㅋㅋㅋㅋ 자유게시판에 반전님이 남기신 만들어먹기... 스테이크편에 보면 찍어놓은 밥상 각도가 너무나 흡사하여 어디서 본듯한 기억이 났더라구요..ㅎㅎ 아놔~
카메라폰이라 화질이 살짝 구려요....그러고 보니 비슷한거 같기도 해요...ㅎㅎㅎ 그냥 홀 하고 방입구를 넣으려고 찍었던 건데....
오늘도 한잔 해야하나???
소주 한 병...에서 무너진 화원이... ㅠ_ㅠ 흐엥..
여기 사장님 완전 친절이예요... 글구, 멱국.... 정말 정말 맛있써요...
사장님이 참 온유하실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가보고 싶다...
여기 서비스로 나오는 닭똥집도 맛이죠..
맛있어보이네요~좋은 정보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