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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日총리 노렸다… 새달 G7정상회의 ‘비상’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 피살 사건과 유사한 테러가 1년도 안 돼 또다시 벌어져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다음달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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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용어 정리
관영매체 : 국가 기관에서 경영하는 매체
중의원: 일본 국회에서 하원을 부르는 말
내용 요약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직전, 기무라 류지가 폭발물을 던져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아베 총리 피살 사건과 유사한 형태의 테러가 또 다시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다음달에 열리는 G7 정상회의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신의 생각 정리
우선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는 내가 헤드라인을 잘못 본 줄 알았다. 故아베 전 총리에 대한 피살이 일어난지 불과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기시다에 대한 가시적인 협박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기무라가 소지하고 있었던 배낭에는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를 포함해 흉기도 있었다고 보고되었지만, 유세 현장에서 소지품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일본의 과실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아베 총리의 죽음을 통하여 일본은 자국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 하고, 경호를 강화했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이번 사건에 대하여 관영 매체를 통해 일본 G7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처럼, 일본의 안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믿음은 이번 일을 계기로 확실해졌다. 이제 일본은 보안을 더욱 강화하여 정상회의를 무탈하게 마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테러 문제로 돌아와, 그렇다면 기시다를 향한 테러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테러를 일으킨 기무라 류지는 간사이 효고현 카와니시시 출신이다. 카와니시시는 북부, 남부에 따라 선거구를 제5구, 제6구에 두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5구는 자민당의 우세를 보이지만 6구는 유신회가 정권의 힘을 잡고있다는 것이다. 자민당에 속해있는 기시다에 대하여 테러를 일으킨 것이므로 정당에 대한 반발이었을 것이고, 나는 기무라가 유신회의 지지자라고 예측해보고 싶다. 혹은 진보일수도.. // 파벌의 문제가 어찌되었건 정치는 대화로써 행해져야 한다.
나는 또한 기사를 읽다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과연 일본만의 문제인가? 내 생각은 ‘당연히 아니다’ 이다. 기시다와 아베의 사례는 피살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기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대한 테러는 매스컴을 타기 마련이고, 모방범죄에 대한 심리는 불가피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자신과 뜻이 다른 이에게는 사제폭탄을 던질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 라고 말해도 더 이상 비약이 심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