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4 특집 -추억의 사진첩을 넘기며~~-
저 사진이 벌써 25년 전이라니~~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껴봅니다~~
결혼 후 아이 둘 낳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는 동안,
국내 여행도 아이들 챙기느라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해외여행은 정말 TV 속 이야기로만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 없이 둘만의 여행이라니….
계금으로 3박4일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납득이 될만한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는 회원에게는 돈을 줄 수 없다는 계의 원칙으로,
여행가지 못할 이유가 생기게 해 달라는 기도까지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도가 들어질 리 만무하여 처음으로 아이들 없이 둘만의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이들 나이가 10살 8살 이었는데, 둘이 잘 할 수 있다는 다짐을 받았지만 어찌나 불안하던지….
하지만 웬걸!! 막상 가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자식 걱정은 살짝 미뤄두고 신혼여행을 다시 온 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었습니다.
캄보디아 가서는 불교 사원이 어찌나 많던지 땅 밟으며 기도하였던 기억도 나네요.
이제는 성인이 되어버린 아이들과 언젠가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이영란권사
첫댓글 사진은 최종편집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