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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취암주공2단지(취암11통) 둥지
 
 
 
카페 게시글
♡영상 이야기방 스크랩 꽃쟁이 소아청소년과의사의 나홀로 스위스,독일,프랑스 여행기 1
푸른세상 추천 0 조회 35 10.09.18 08: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화 : 스위스 여행을 떠나면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올해는 의사 면허를 취득,30주년 ,논산에 소아청소년과의원을 개원,2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리고 쌓기만  한  삶 ,

이젠 버리는 삶도 살아 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의사 면허 취득  30주년,개원 21주년 기념은 좋은 명분이었습니다.

아이사랑의 삶의 지표는 항상 공부하고 어떤 일에나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위스는 장소 선택에서 가장 좋은 나라입니다.

스위스는 언뜻 보면 그림엽서에서 보는 녹색 풀밭에 펼쳐진 산 비탈에 서있는 목조 주택 ,

산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 나 양 들의 모습,

2층 발코니의 붉은 제라늄 화분들 ,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의 장엄한 모습들 ,

바다같은 호수에 펼쳐진 구름의 모습들,

높은 알프스 영봉을 힘겹게 올라가는 산악열차의 모습들 을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들이 여행객에게 보여지게 되기까지는 험난 하였던 스위스 사람들의 삶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스위스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복잡하였던 생각이나 마음을 여행중에 다 털어 버리려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깨달음을 얻고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중에 자연스럽게 느끼는 깨달음이야말로 진정 값진 깨달음입니다.

그래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그 자체를 즐기는 것입니다

 

사실 50대 중반의 나이로 나홀로  해외 여행을 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힘들고 지치는 나홀로 해외여행,

기차는 어떻게 타는 지,버스는 어떻게 타는 지,유람선은 어떻게 타는 지 등등 ,,,,

 독일어와 영어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조금 가능하여도 , 그래도 걱정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스위스 취리히에 가는 내내 필자의 표정은 굳어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알프스 산맥들의 만년설이 보입니다.

이제 13시간의 비행 후에 목적지인 스위스 취리히에 가까워 옵니다

 

드디어 스위스 시간으로 20.05분 (우리나리보다 7시간 늦음)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는 스위스에 사는 누나와 매형이 마중을 나와있었습니다.

 

바젤의 누나집에서 잠을 잔 첫날부터

필자의 부지런함은 어디를 가도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몇시간을 잤나 모릅니다.

스위스 시계로

다음날 아침 7시(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에  한국에서와 마찬 가지로 아침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침 산책시 만난 무궁화,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해바라기를 보면서 굳었던 마음은 서서히 풀어 지기 시작을 하고

 라인강과

 알프스 산맥을 보면서

 

굳었던 마음이 눈이 녹듯이 풀어지고

 여행 자체를 즐기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챨리 채?린이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듯이

 

아이사랑은  여러분들에게 꽃쟁이 코코 할아버지 (손소아청소년과의원에 다니는 아이가 필자에게 붙여준 별칭 ,아이를 볼 때마다 코를 가르키면서 코코 하여서 ,,,,,) 의 땀이 섞인  나홀로 여행기를  전 할 까 합니다.

(1)바젤

(2) 인터라켄

(3)루체른

(4)취리히

(5)베른

(6)체르마트

(7)스위스 북부 지역

(8))독일 남부 지역

(9)프랑스 남부 지역  순으로,,,,,,,,,

 

아자 ! 아자 ! 아자 ! 화이팅 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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