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는 한판의 연극무대
언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숨 막힌 무대들
가장 근래의 일들은 9.11 테러,
천안함 폭침,
연평도 사건 등등
도저히 그 이전에는 예측도 못했던 일들이다.
살아 가면서 감명 깊었던 일들이나 사건들이 많았겠지만
내가 겪은 아니 체험한 것은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로는
"모세"
" 쿠오바디스"
"미드웨이" 이다.
1980년대 울산에서 조선소 다닐 때 이었던가
대구를 거쳐서 울산에 갔다
대구 북부 주차장에 내려서 동부 주차장 가야 울산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으니
그 때 한번은 하도 선전이 많이 나오길래 대구역 근처의 어느 극장에서
"미드웨이" 영화를 보았다.
일본 사람들은 그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그 전쟁을 분수령으로 일본은 그 전쟁에서 뒤로 밀리다가
결국은 항복의 손을 들고 말았다.
해군 전문가가 보면 당연히 일본군이
장비 면으로나
준비 면에서 미군 보다 훨씬 유리했다.
일본은 2 차 대전에서 사사건건 방해 놓는 미국 해군을
하와이 서쪽에서는 꼼짝 못하도록 발을 묶을 셈이었다.
앞서 "도라, 도라" 작전에서 하와이에 본부를 둔
미해군 태평양 함대를 박살 낸 경험도 있었다.
1942 년 6월 4을 작전 개시일로
배 건조 역사상 세계최대의 전함 무사시를 중심으로
최정예 조종사들이 탑승한 기함 항공모함 아까기를 비롯하여
가가, 히류, 소류 항공 모함 4 척을 앞세우고
그 뒤에 전함과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등 150여척의 대 부대를 이끌고
미군의 점령하고 있던 미드웨이 섬을 빼앗고
미군을 꽉 묵고 두고 싶었다.
그러나 일본군의 암호를 미군이 해독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해군은 엔트프라이즈, 호넷, 요크타운을 중심으로
항모3 척을 중심으로 방어 하기로 했엇다.
미군 총 지휘는 니미츠 제독.
그리고 전쟁이 진행 되는 동안
운이 따라 주지 않았는지
일본군 항공기 통제관은 독감에 걸려 건강이 따라 주지 않아
최 선두에서 지휘했야할 전쟁터에서 항공기 유도도
제대로 못해서 빌빌거렸고
선제 기습 공격을 미군한테 당했다.
그 전쟁에서 일본은 최신예 항모 4 척을 잃는 것 외에
최신예 조종사들을 다 잃고 말았다.
배테랑 조종사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몇 년간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해전사를 다시 바꾸도록 했다.
배 보다 비행기가 전쟁에 더 유리 하다는 것을
그리하여
거함거포
즉 전함에 그단란 대포알 한방으로 상대편 배를 침몰 시킨다는 것은
구닥다리 전술이 된다는 것을
그래서 지금은 전함을 만들지 않지요.
기껏 4000-5000 톤급 구축함 정도 만들어 연안 방어나 하도록 한다.
그거에 추가로 미사엘 달고 다니는
요즈음 한창 떠드는 이지스함도 결코 유능한 조치는 되지 못한다.
벌떼 같이 많은 숫자로 덤비는 비행기나 미사일에 대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5384F4FD055E404)
일본 기함
아까끼 항공모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0704F4FD055E50F)
영화가 아니고 실전에서 보는 공중전
산타클루즈 해전에서 엔트프라이즈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7214F4FD055E701)
1942년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항모 요크타운 근처에서의 공중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DDF4F4FD055E815)
일본군 폭격을 받은 후 수리하는 요크타운 항공모함 비행 갑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