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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끝난 제1회 22 Friendship 당구대회
제1회 22 Friendship 당구대회가 어제 저녁 동기회사무실이 있는 성남빌딩 당구나라에서 동기생의 날 행사인 만원데이에 참석한 40여명의 동기생들의 힘찬 응원 속에 거행되었다. 오후 4시 정영철동기와 이준철 동기의 16강전 1차전 게임을 시작으로 열띤 경쟁이 벌어졌는데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전에 진출한 B조의 이보영 동기가 A조에서 결승에 올라온 이준철 동기에게 박빙의 승부 끝에 2대1로 신승하여 영예의 초대 참피온에 등극하였다. 이날 16명의 참가 신청자중 장종린 동기와 김형석 동기가 개인적인 일로 불참하여 이종인 동기와 이보영 동기가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으며, 8강전에 진출한 8명의 선수가 단판승부로 자웅을 겨룬 뒤, 4강전 부터는 3판 2승제 경기로 진행하였는데 매게임 2대1 승부로 승자가 결정될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오후 9시30분 챰피온이 결정된 후, 동기회 사무실에서 30여명의 동기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시상식은 대회장인 권오덕 동기회장의 인사말 순서에 이어 경기운영위원장인 서병태 동기가 대회 성적발표와 찬조금으로 대회를 빛내준 동기들을 발표한 뒤, 심판위원장을 맡은 김선영동기가 심사평을 하였다. 김 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우리 동기생들의 나이가 60 중반을 넘었는데 나이가 들어 모든 친구들이 한꺼번에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당구가 가장 적합하므로 이 대회를 계기로 모든 친구들이 당구게임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동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차기 대회에는 기량을 좀 더 향상시켜 보다 익사이트한 대회가 되었으면 좋겟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심판위원장을 맡은 김선영 동기의 당구 에버리지는 800점 정도의 실력이라 아마츄어 경지를 벗어나 아마츄어들이 참가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여러 동기생들의 권유로 초대 심판위원장을 맡는 영광을 안았다.
권오덕 동기회장이 동기생를 대표하여 초대 챰피온인 이보영 동기에게 상금 20만원과 트로피를, 이준철 동기에게 우승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각각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모든 행사를 끝내고 2차로 생맥주 집으로 행차하여 결승에 오른 두 친구를 위한 축배와 이날의 게임에 대한 얘기들로 꽃을 피우면서 제1회 22 Friendship 당구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동기회 발전을 위해 많은 많은 동기생들이 찬조금을 기탁하여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해주었는데 찬조금내역은 다음과 같다.
동기회장 권오덕 400,000원 심판위원장 김선영 300,000원 장종린 100,000원 이근수 100,000원 이영길 150,000원 윤수홍 50,000원 참가비 20,000원씩
이날의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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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정의 당구공속에 눈빛이 번뜩거렸으리라...이보영 형아의 축하와 모든 친구께 우승보다 값진 드높이 올린 축배의 잔....
운좋은 보영이,준철이... 그보다 더 멋진 승부사 22회 참가자들 ~ 우정이 다듬어지는소리 들리는듯 ㅎ ^&^
종우기 형아도 당구 400치는데 참가 못해 열밨지.... 내가 매치메이커니까 3월26일 강릉에서 챰피온 이보영이와
한판 얼러보도록 공작(?) 해볼께~~ 기다려 보시게.
보영이는 고스톱도 잘하고 술도 잘먹고, 당구도 잘하네. 축하 축하 다음에 나만마면 한턱쏴~
보영이는 젠틀하고 King식이를 좋아하니까 100% 한턱낼꺼야~ 그때 나도 낑겨줘...
수고들 많았고 또 친구들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네. 카페지기, 총무, 심판원들 고생 많이 했수다.
수원에서 먼길인데 자리를 빛내줘서 고맙고.. 밤늦은 시간, 2차까지 함께 어울려 줘서 고마워...역시야~
불참은 누구여 벌금 받아야제에에에 ㅎㅎㅎ
하여튼 수고들 하였습니다.
부라보!!!
참가자 16명이 대회 2일전에 입금 완료 했으므로 불참자 벌금은 없습니다. 자칭 기권입니다. 대신 구경하러 당구장에 오지 않은 동기생들에게 벌금을 부가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