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년 04월 07일
운행경로 : 백운동 흥룡교08:24~흥룡사~흥룡봉(774m)~향적봉~도마치봉~탐바위~삼각봉~백운산정상11:40~무학봉(800m)~광덕계곡~윤나리유원지~광덕리능선~감투봉~투구바위~암봉~~상해봉~기상레이다관측소(1066m)~광덕산정상~백운계곡주차장19:30
운행시간 :11시간06분
백운산은 경기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도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벋은 한북정맥상에 크게 솟은 산이다. 흥룡봉, 향적봉, 도마치봉으로 이어지는 연봉들은 무척가파르고 험난한 오름새이나 조망하는 경치는 일품이며 도마치봉에서는 남쪽으로 약 6.7k 떨어진 국망봉과 연계된다. 남쪽으로는 우뚝솟은 국망봉이, 동쪽으로는 어제탓던명지산과 2월에 올랐던 화악산이 장수처럼 버티고 선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백운산에서 광덕산을 조망해보면 광덕계곡우측으로 광덕리와 감투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탈수만 있다면 광덕산 연계산행이 더 빛을 발할것 같아 무학봉을 타고 광덕계곡으로 내려섰다.평화민박집 쉼터에서 허기를 달래고 50여미터 내려가다 도로좌측의 길도없는 가파른 봉우리를 조심조심올라 지도상에 표기된 광덕리주능선을 타고 화목현입구도로까지 내려설 수 있었다.
<흥룡봉능선아래 미답의 원시계굑>
<흥룡봉에서 바라본 머나머~언 백운산정상>
<백운산 표지석 후면의 양사언 詩>
<광덕계곡에서 굶주림을 때우고~>
<무학봉에서 내려선 광덕계곡의 민박집>
<백운산에서 만난 귀한 손님 변산바람꽃!>
<백운산은 녹기시작한 지표면을 뚫고 올라오는 복수초의 군락지였다>
<상해봉은 주능선으로 원점회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