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장군이 되면 무궁화 받침이 들어 있는 별계급장이 계통을 밟아 지급이 되며 스테인리스로 일반 계급장과 같이 만들어 주었으나 (70년대 중 후반 부터이니 50년 가까이 된다.) 그전에는 정부의 지급품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선물을 하고 군선배들이 내려주고 고향선후배들이 돈을 거두어 백금이나 은으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영관장교들도 계급장을 은으로 만들어 진급선물로 하기도 했는데 군부대가 많은 지역의 금은방에서 제작을 했으며 사용을 하기 보다는 집에 보관하다가 자손들에 의해 전해 지다가 팔려 나오기도 했다.
지금도 가족들이나 선후배들이 축하의 의미로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장군 뿐 아니라 장교들이나 부사관 경찰들도 계급장을 만들어 기념패나 액자를 만든다.
계급이 높고 낮음을 떠나 의미가 있고 노력과 땀의 결과이기에 가족이나 선후배 지인들의 정성이라 좋다고 본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댓가성 선물이 되고 많아서 과거 박봉으로 생활을 하는 군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공금 횡령이나 보급품 유출등의 부조리를 낳아 문제를 일으키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불명예제대를 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요즘은 제대하는 이들을 축하해 주는 기념품도 많이 간소화되고 무언가 돈을 거두고 모아서 높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것도 많이 줄어들고 공직사회 또한 엄격해졌으리라 생각한다.
비싼가격의 계급장 보다 계급이 상징하는 책임과 명예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