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슴이 어떤 때는 하라고 하고
어떤 때에는 하지말라고 하는지
결코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다.
가슴은
우주의 의식,
신으로부터 오는 안내를 따르기 때문이다.
언제 신이 이렇게 하라고 하고
언제 저렇게 하라고 하는지
사람의 마음으로 다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당신의 가슴에 귀 기울이는 것은
신에게 귀 기울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스리 바가반, <가슴의 중요성>
하루 하루의 일상사에서 우리의 영혼의 정원에 예기치 않게 침범하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과거에 경험한 상처들로 인한 부정적 반응으로 인해 우리의 자아는 수시로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그 결과로 반응, 행동, 그리고 의견에 있어서 부정적이게 되고, 짜증, 좌절, 노여움, 걱정, 실망 등의 감정들이 우리를 지배하여 관계, 웰빙 그리고 일의 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서클형 대화모임의 기본 요소인 환대, 안전한 공간, 경청, 탐구, 축하와 나아가기 등의 요소를 내면작업으로 가져가서, 각자 움츠려 있는 영혼을 돌보고 서로 지지하는 방식을 익힙니다. 서클 활동으로서는 메리 올리버 등의 시와 마크 네포의 짧은 글 나눔, 공동작업활동 등을 통해 경청과 연결, 돌봄과 회복,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삶을 펼치기 등을 실습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가슴지성에 따른 삶에 적용 도구도 익힙니다. 이를 통해 마음(심장)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이를 따르는”직관적인 삶의 방식에 대해 훈련하고 실습합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클안에서 ‘자비로운 경청하기’와 ‘연결하기’에 실습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일상에서 온전한 삶을 향한 정서적·정신적 통합의 생활화를 돕게 됩니다.
여기서 시도하는 것은 사회적 이슈나 개인간의 관계의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을 돌보는 데 있어서도 서클형 대화모임이 치유와 변혁의 힘이 있음을 확인하고, 시민사회 현장 활동가들이 자극-반응의 도식에서 오는 에너지 소진을 넘어, 현존함의 회복탄력적인 지혜를 실천하며 나아갈 수 있는 지혜, 용기 그리고 그에 대한 적용 도구를 제공하는 자기 발견적인 학습 방법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일 시 : 2016년 11월 7일(월) 오후1시 - 9일(수) 오후4시 30분 (2박 3일)
장 소 : 인드라망대학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62-62)
진 행 자 : 박성용 비폭력평화물결 대표
참 가 비 : 16만원 (농협 351-0589-1057-03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등 록 : 온라인 신청서(https://goo.gl/forms/U3xjImt3rQsDyGal1) 작성 후 위 계좌로 참가비 입금
준 비 물 : 성찰을 위한 노트, 개인물품(수건,치약,칫솔,물컵 등)
서클모임은 함께 시작하기 때문에 늦으면 다함께 기다리게 됩니다. 첫날 1시까지 도착 부탁합니다. 점심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11시 반까지 도착하시면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문 의 : 인드라망대학(010-9301-4580, indramangdaehak@hanmail.net) / cafe.daum.net/indramangdaeh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