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법인 투자의향 타당성 분석중
내달 투자의향서 접수
외국법인에서 반곡동 종축장부지에 특급호텔을 짓기 위해 사업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 외국법인은 작년 9월 투자의향을 원주시에 밝혔으며 현재 사업 타당성 분석 및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있다.
원주시는 그러나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투자촉진법에 의거 투자자 모집 공고를 낸 뒤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 투자 의향서를 접수해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가 계획하는 특급호텔은 종축장 부지 내 18만4천㎡에 150실 내외의 특급호텔과 2천석 규모의 컨벤션센터 및 대중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곳이다. 사업비는 토지 비용을 제외하고 약 560억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 방식은 민자유치 방식 중 민관합동출자회사 형태의 제3섹터를 검토하고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급호텔은 중부내륙 성장거점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동부권 개발 차원에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50만 인구를 대비하고 기업 및 관광도시 행정수행을 위한 컨벤션센터 기능도 요구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