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소재인 뉴국제호텔 1층 연회장에서 뉴리더국민연합(대표 김수명)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송군수인 한동수 군수가 뉴리더연합에서 선정한 지방자치장 가운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철한 도전정신으로 모범적인 경영을 통하여 군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서 차세대 제1회 뉴리더상을 수상하였다.
한동수 군수는 시상소감을 통해 이상의 수상으로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며, 명품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2만8천 군민에게 봉사하는 군수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이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여 오늘 날의 청송군이 있기까지 수 많은 노력과 땀을 아끼지 않고 발전에 기여하였다.
♣ 21세기 경쟁력 있는 청송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 및 철학은?
청송군은 아름다운 옛날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실, 축복받은 미래의 땅입니다. 그동안 오지였던 청송군이 이젠 가장 각광받는 이유는 때 묻지 않은 바로 원시적인 자연보존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공장 굴뚝이 없고 밤하늘의 별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며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고, 깨끗한 물, 울창한 숲을 간직한 그야말로 우리나라 청정지역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 자원을 컨셉으로 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개발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업과 연계하여 소득을 향상시키는 부자되는 명품청송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지자체마다 인위적인 개발이 주종을 이룬다면 저희 청송군은 자연을 가지고 개발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청송이 오지라는 것은 서울시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 불편 때문에 오지라고 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이젠 청송도 동서6축고속도로가 착공이 되고 또한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안동시 등 도시와 접근성을 위한 국도4차로확·포장사업이 추진되어 앞으로 5년내에 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려 집니다.
바로 이런 여건변화를 대비해서 청송군은 유기농업과 자연관광의 도시로 대한민국 대표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 그동안 성과 및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비전은?
무엇보다도, 군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일하는 공직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그동안 침체된 청송군의 발전을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표류했던 사업들을 추진하거나 과감히 정비하고 청송군이 나아갈 장기적인 방향 설정을 정립했다고 생각 합니다.
크게 보자면 청송사과 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고자 지난해 청송사과가 특구로 지정 되었으며 또, 164억원의 사업비로 년간 1만톤 규모를 처리 할 수 있는 사과종합처리장이 오는 11월에 준공되어 그야말로 청송사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탄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청송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 착공과 사계절산악스포츠 메카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15건의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 및 사업유치, 국가SOC사업 예산확보 등과 아울러 청송군 홍보와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을 했습니다.
앞으로 자연환경을 살리는 솔누리느림보 프로젝트, 그린존 개발사업, 주산지 포토밸리조성, 얼음골 빙벽밸리조성, 오토 캠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특히 전국 제1의 산악스포츠 메카로 육성키 위하여 산안레포츠 타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공되면 그야말로 청송군은 자연관광의 제1도시가 될 것입니다.
현재 연간 150만 관광객을 2014년까지 3백만 관광객을 목표로 관광수입을 창출하고, 또,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재배하여 관광과 농업이 서로 상생하는 원스톱 쇼핑관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작물에 대한 시책과 대안은?
우리군은 우수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청송형 로컬푸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운동은 친환경으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나아가 온실가스발생을 줄여 환경보존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제가 지난 6월 말경에 9일간 일정으로 미국 아이오와주 크레스코시 와 위스콘신주 메디슨시 견학을 통하여 청송실정에 맞는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을 도입 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우리군은 이미 초등학교 급식용으로 4ha면적에 쌀, 콩 등 곡류와 배추, 상추 등 엽채류,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 감자, 고구마 등 서류를 중심으로 50여종의 품목을 지난 1일부터 청송초등 학교와 진보초등학교에 공급하고 앞으로 확대 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청송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재배토록 매년 50억원을 투자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 전국에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청송인데 어떤 자원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 할것인지?
청송하면 모든 산악스포츠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전국최고의 명소로 만들고자 합니다. 청송군은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전국 매니아층을 겨냥한 전국 제1의 사계절산악스포츠메카 육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송얼음골 탕건봉에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전국빙벽등반대회와 지난 4월에 개최한 태행산전국산악자전거대회(MTB)는 피톤치드향 소나무숲길 능선과 계곡, 임도를 따라 개설한 자연의 풍광은 동호인들의 감탄을 자아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25일 제2회째를 맞이하는 청송꿀맛사과 산악마라톤대회와 10월 16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도 개최 됩니다. 이러한 대회는 주로 국가대표선발전과 연계되어 그야말로 청송군은 자연 레포츠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 청송읍 부곡리 일원과 파천면 옹점리 일대에 산악종합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합니다. X-벨리 레포츠의 저변층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계절 열리는 산악스포츠장을 매니아층들이 쉽게 이용하고 활용하기위해 2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승마, 훈련캠프장, 식품판매장, 녹지광장, 산악스포츠교육시설, 숙박시설, 트레킹코스 등을 설치하여 사계절 산악 관광객을 유치코자 합니다.
♣ 21세기 관광시대를 맞이하여 타 지자체와 어떤 차별화로 메리트를 살려 특징 관광을 만들 것인가?
청송군의 휴양관광산업 초석이 될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이 지난 5월 12일에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행정부지사,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한국예총회장, 캐나다 투자자 등 많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하셔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은 거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산업으로 사업비 1천156억원을 투입하여 전시관·공방동·사기굴보호각 등의 도예촌과 한옥 , 초가 등 민예촌을 군이 시행하고 외자유치사업으로는 150실의 호텔과 75실의 별장형 콘도 등이 들어섭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캐나다 원주민연합대표단과 MOU 체결을 하였으며 지난 4월초순경 제가 직접 캐나다에 가서 150억원 투자키로 협약을 받아 왔습니다.
원주민문화마을조성사업은 국내 뿐 만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청송에 들어서게 되며 캐나다 기술자,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 할 원주민의 원뿔형 천막집인 티피와 얼음집인 이글루 등을 짓게 됩니다.
또, 원주민들이 사는 이곳이 완전 개방되어 영어체험마을과 원주민 특유의 공연행사도 추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1단계로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인 청송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업 또한 현재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에 투자하는 캐나다 외자유치로 할 계획이며 캐나다 원주민 연합회도 참여키로 협약 했습니다.
청송읍 부곡리 일대에 들어설 관광단지는 250ha부지에 총 3천5백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여기에 도입되는 시설은 27홀의 골프장과 승마장, 그리고 워터파크, 콘도 레저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주왕산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된 후 준비에 들어 갈 계획입니다.
또, 소설가 김주영의 객주 문학테마타운을 조성합니다. 김주영씨는 청송이 고향으로 소설 객주에서 나오는 보부상들의 서민적인 삶을 배경으로 진보면 오누이못 일원에 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김주영문학관, 객주테마장터, 저잣거리, 체험풍물공방 등이 들어섭니다.
이 사업이 조성되면 인근 전통방식의 청송옹기와 군립야송미술관 등과 연계되어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색다른 농촌을 살리는 프로젝트가 있는가?
우리군은 유기농업의 한 획을 긋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지역자원 개발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기반구축을 통한 그린존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합니다.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가공판매 핵심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특화된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및 지역마케팅 핵심거점공간의 그린 스테이션과 특화된 지역농임산물 친환경 생산가공체험마을의 로컬푸드마을 조성입니다.
그린존 사업은 청송군 현서면 일대 사업비 280억원(국비,지방비,민자)을 투입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키로 하고, 그린스테이션 1개소 100억원과 로컬푸드마을 6개소 180억원으로 조성 할 계획입니다.
그린스테이션 주요사업은 판매시설, 집하시설 등의 유통 판매공간을 조성하고 특산물 전시시설과 재배 및 가공체험시설을 만들 계획이며 로컬푸드마을은 야콘, 산약초, 사과, 양봉약초, 다슬기, 산채토봉의 6개종목을 1개마을씩 선정하여 마을당 30억원씩 투자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기농업의 표본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 청송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은 친환경재배로 전환 할 계획입니다.
♣ 군민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분야를 어떻게 정착 시킬 것인가?
시장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경제관문입니다. 따라서 청송읍 과 진보면 재래시장을 상설·현대화를 통한 상업기능강화와 관광문화행사와 연계한 테마형시장으로 개발합니다. 청송읍시장은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상가신축 80동과 전통장터 등이 들어서 올해 연말에 준공하며 진보면시장도 사업비 43억원들여 아케이트 설치와 장옥 철거 등 올해 11월경에 착공 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청송사랑전자상품권도 발매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사업비 238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보훈및노인복지회관이 들어서는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을 2010년까지 건립하고, 청송의 푸른숲, 폭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배경으로 지난 7월에 여름특집 푸른음악회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의 문화수준향상과 전국방영으로 청송군의 자연 이미지가 크게 홍보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립학원인 청송인재양성원을 설립하여 지난 8월부터 개강 했으며, 100억원 목표로 인재육성장학금 기금조성이 현재 38억원이 적립되어 장학사업, 학사운영, 교육환경개선 등으로 농촌교육이 획기적 바꿔집니다.
우리군민도 28%가 노인인구로 고령화에 따른 복지사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행복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행복경로당 신축 운영을 하고 노인일자리창출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합니다.
특히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서울 남산라이온스클럽 의료봉사단이 청송군 지역민을 위한 무료개안수술이 지난 8월11일부터 15일까지 진보면 문화체육센터에서 1,313명이 검진과 무료개안 수술을 받았습니다 .
앞으로 우리군민들의 소득이 향상되는 만큼 문화혜택과 복지시설 확충, 교육개선 등을 통해 자연과 살아가는 청송군이 대한민국의 미래의 땅이 될 것입니다.
김헌수/ 이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