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here man, 빈센트를 만나다”
가장자리 드로잉 교실
예술가란 낭만적인 존재는 문제적인 성격과 드라마틱한 인생사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심심하고 평범한 하루하루를 사는 우리는 예술가를 우리와 다른 별쭝맞은 존재라 생각하지요.
흔히 고흐를 떠올릴 때 일생을 가난 속에 창작열을 불태우며 살아 생전 단 한 점의 그림이 팔렸던 불행한 화가로 기억합니다.
강렬하게 꿈틀대는 예사롭지 않은 붓 터치는 그의 열렬한 성정을 말해주는 듯도 하지요.
삥값을 아껴 물로 배를 채우고 물감을 살만큼 가난했던 화가,
동생 테오의 지원으로 근근이 연명했던 못난 형,
광기로 자신의 귀를 잘랐던 화가로 세상은 고흐를 기억합니다.
정작 짧은 그의 37년의 삶 이면에 어떤 서사가 숨겨져 있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가 열렬한 독서광이었고 예수의 삶에 매혹된 목사 지망생이었으며
노동자의 참담한 현실을 함께 하려 했던 지식인이었고,
프랑스의 바르비종파의 화가 밀레의 열광적인 ‘빠’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창백한 낯빛과 고집 센 표정의 자화상에 걸맞은 자의식을 가진 사내,
빈센트 반 고흐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더듬어가며 그의 드로잉과 유화작품을 되짚어 보면서
작품 속에 녹아있는 ‘모두가 알고 있는 화가 고흐,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인간 빈센트’를 만나려 합니다.
1. 4/11 빈센트, 화가를 꿈꾸다
–고흐의 드로잉과 습작들을 살펴보고 풍경 드로잉 해보기-
2. 4/25 빈센트, 밀레를 숭배하다
–고흐가 그린 밀레의 모작들을 살펴보고 인물 드로잉 해보기-
3. 5/9 빈센트, 노동자의 삶을 마주하다
– ‘직조공’과 ‘감자먹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내 작업장의 풍경 드로잉하기-
4. 5/23 빈센트, 파리에 가다
파리 시절, 일본 우키요에와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중심으로 살펴보며 색채 중심으로 드로잉 하기-
5. 6/13 찬란한 아를 시절
-아를에 머물 당시 제작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드로잉하기-
6. 6/27 남아있는 나날들
생 레미 이후 오베르에서의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자유 드로잉 하기-
일시 : 4월 11일 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총 6차)
장소: 협동조합 가장자리(마포구 성지길 36, 3층/ 02-3144-3973)
참가비: 90.000원(동반 청소년과 어린이 무료) 2회 분납 가능
<국민> 479001-01-246570 협동조합 가장자리
참가신청 : 댓글로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남기고 비밀글로 설정해 주세요.
강사 : 제소라 조합원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강사, 어린이 그림책 <아름다운 보물섬 강화도> <도산서원> 등에 일러스트로 참여했습니다.
개인 준비물 : 5절 스케치북, 또는 A3크기의 다양한 질감의 화지
목탄, 콩테, 파스텔, 4B연필과 미술 지우개 (아크릴 물감과 붓 등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외1인과 함께 신청합니다^^
저도 청소년 한 명이랑 쭉 함께합니다.^^
저두 신청합니당...^^
빈센트 드로잉 교실 신청합니다. 성인 1인. ^^
네~ 반갑습니다. 1주일 뒤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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