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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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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백두) 스크랩 한강기맥5구간(삼마치-신당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88 14.09.24 11:3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한강기맥5구간 (삼마치-신당고개)

산행일시 : 2014년 09월20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 25km정도

산행시간 : 12시간30분정도

산행날씨:맑은 날씨었다.

산행코스: 삼마치-상창고개-송전탑-460봉-금물산-성지지맥분기봉-655봉-시루봉-발귀현-25번송전탑-갈기산-임도-신당고개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2014년 09월19일 22시12분

거의 한달동안 산을 가지 못하고 있다가 여름휴가도 남은 것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한강기맥을 하자 마음을 먹는다.

가기전에 육덕님에게 호미지맥 남은 구간 가자고 하니 일이 있으시다고 하여 다음에 가기로 하고 나는 한강자료를 만든다.

금요일 퇴근을 하면서 손녀를 어린이 집에서 집에 데려다 주고 3박3일 산행 할 장비도 챙기도 이번 산행은 모두 음식을 사먹기로 한다.

저녁 모임이 있어서 모임에 참석을 하여 저녁을 먹고 옷 오리를 친구에게 안주로 싸 달라고 하고 내일 먹을 죽도 만들어 준다.

식당에서 나와 일죽에서 올라서니 길이 막히기 시작을 한다.

어느정도 가니 사고가 나서 처리를 하느냐고 길이 많이 막히는 것이었다.

그곳을 지나니 금방 소통이 원할하여 영동에서 춘천으로 갈라져서 횡성에서 내려 온다.

삼마치 고개에 도착을 하고 내일 올라 갈 곳을 확인하고 주차를 하고 텐트를 친다.

운전하냐고 술을 먹지 못하여 편하게 잠자기 전에 막걸리 한잔한다.

옷오리가 맛이 있는데 저녁에 먹어서 그런지 하여간 안주 삼아서 먹는다. 

이번에 내가 가지고 온 것은 사과와 포도 그리고 안주 될 마른 반찬과 아이스박스에 어름 물병과 막걸리 대병 6개가 전부다.

한 반병 먹으니 졸음이 와서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 새벽3시에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잔다. 

03"56

03:59

아침 알람소리에 잠을 깨어 일어나서 텐트에서 죽을 먹는다.

아침밥을 다 먹고서 베낭 챙기고 텐트 정리하니 거의 1시간이 다 흘러 갔다.

능선으로 조금 올라가니 입구에 한강기맥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 간다.

04:08

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니 표지판이 보이고

04:22

04:27

04:59

05:11

1시간 10분 정도 야간 산행을 하면서 장수마을인 상창고개에 도착을 한다.

야간이라서 보이는 것은 없고 앞만 보고 왔다.

05:19

05:28

곳곳에 표지판이 잘 세워져 있고 등산로 길도 좋고 아침 공기고 상쾌하고 오랜만에 산행이라서 기분이 많이 업이 되어서 산행을 하고 있다.

속도도 나고 이대로 가다가는 금방 산행을 마칠것 같은 기분이다.

05:57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날이 밝아 온다.

05:58

06:27

송전탑도 지나고

06:42

이제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을 한다.

06:45

막걸리 먹을 시간인 새참 시간이 한참을 지나서 가고 있다.

07:13

07:14

782봉의 삼각점에 도착을 한다.

07:25

그리고 이곳에서 오늘의 새참을 먹고 가기로 한다.

식당하는 친구가 술안주로 싸준 오리 똥집인데 맛이 기가 막히다.

거의 7km를 넘게 왔으니 겁나게 많이 왔다.

육덕님과 산행을 할때와 같은 거리만큼 와서 막걸리를 먹으니 혼자서 하는데도 그러니 이제 길이 들여져 있나 보다.

하여간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땀을 식혀 간다.

한 반병은 먹은 것 같다.

이제 더 먹으면 안되니 짐을 챙겨셔 다시 출발을 한다.

08:02

08:26

73번 송전탑도 지나고

08:55

09:09

금물산 정상인데 표지석도 하나도 없다.

삼마치에서 금물산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멋진 정상석이라도 있으려니 기대하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고 하여간 코팅하여 놓은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독자신 한장 남기고 

09:10

긴급구조에 금물산이라고 써 놓았다.

09:15

이제 서서히 가을의 문턱으로 넘거가면서 논의 벼도 색갈이 물들어 가고 있다.

09:20

산에 가로등이 있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가야 지맥길이다.

09:52

한참을 진행을 하니 시루봉이라는데 큰 바위 위에 걸려 있다.

10:26

삼각점이 있는 시루봉이라는데 어느 곳이 시루봉인지 하여간 모르것다.

그리고 자리 좋은 곳을 골라서 아침밥을 먹는다.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푹 쉬었다 간다.

 

12:07

잠시후 산을 개간을 하는지 중장비도 올라와 있다.

좌측으로 조금 돌아서 가다보니 여성 산꾼 한분이 더위를 식히면서 쉬고 계신다.

그런데 딱 봐도 혼자서 기맥을 할 정도 이면은 대한한 포스가 나오신다.

버스로 이동을 하면서 기맥.정맥을 하는데 땜방을 하러 신당고개에서 상창고개까지 간다고 한다.

여성분의 닉네임은 캔디라고 하신다.

하여간 잠시 담소를 나누고 갈길이 바뻐서 바로 제 갈길로 간다.

12:18

잠시후 임도가 나오고 발귀현에 도착을 한다.

잠시후 이곳 주민이신데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셨는데 부부가 다정해 보이는 것이 부럽다.

우리 마나님은 오늘 쉬는 날인데 손녀들과 씨름을 하고 있는데 아들녀석 아파트로 나가면은 우리도 그리 할수 있것지 뭐

 

12:31

259번 송전탑도 지나고

12:54

260번의 송전탑도 지나고 이제 12시가 넘어가니 낮에 열기가 대단하다.

15:04

중간에 도저히 지쳐서 갈수가 없어서 산길에서 잠을 얼마 잤는지 모르것다.

오늘 못가면 내일가지 하는 마음으로 가다보니 마음은 편하다.

다만 어두워지지전에 차량을 회수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그래도 서둘러 다시 발길을 옮긴다. 

15:12

절벽바위도 지나고

15:15

다시 조금 올라가니 부부바위가 나온다.

15:19

갈기산 정상부근에 올라서서 내가 지나온 길이 송전탑길이다.

15:22

갈기산 등산 안내도도 보이고

 

15:24

갈기산 정상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16:28

용화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너무 지루하고 20km 넘어서 걸으니 체력이 바닥이 났다.

나는 늘 첫날 많이 힘들어 한다.

둘째날은 괜찮은데 꼭 첫날 헤메인다.

하여간 다리에 힘은 없고 도토리는 많이 떨어져 있어 바닥은 미끄럽고 억지로 가고 있다.

잠시후 임도길이 나오기에 임도길을 따라서 가다보니 버섯을 따러 오신 분인데 가려고 차 시동을 켜신다.

다가가서 어디까지 가시냐고 하니 신당고개 내려 간다고 하여 태워다 달라고 하니 타라 하신다.

완전히 오늘 땡 잡았다.

얼마나 반가운지 체력이 바닥이 나서 주저 앉고 싶었는데 차에 올라타니 그 행복감이란 말도 못한다.

서울 사시는 분인데 요즘이 버섯따는 철이라서 차에서 잠을 자면서 능이 따러 다니신다고 하신다.

그런에 이곳 주변 지리를 거이 다 아시는 것 같다.

사과도 반쪽 주어서 만나게 먹으면서 바로 신당고개애 도착을 한다.

버스 정류장에 내려 주시고 고맙다고 다시 인사를 드리고 바스를 기다리는데 빈 택시가 오기에 세워서 탄다.

17:23

양덕원 가느니 그냥 삼마치로 가자고 한다.

강원도 인제 택시인데 서울로 손님 모시고 같다가 내려오는 길이라면서 기사분도 산을 무자기 좋아하시고 백두대간도 현재 진행을 하고 있다 하신다.

산 좋아 하시는 분이니 한참을 열을 올리면서 산에 대한 예기를 하다보니 금방 다 왔다.

택시 요금이 24.000원이 나왔는데 현금으로 20,000만 받으신다고 하니 고맙다.

택시는 떠나고 옷을 갈아 입고 나도 홍천 숫가마로 출발을 한다.

어두워지기 전에 와서 다행이다.

홍천 소방서 옆에 24시간하는 찜질방에 도착을 하여 8,000원을 내고 일단 샤워부터 한다.

이곳은 탕은 없고 샤워장이 넓으니 좋다.

물도 잘 나오고 하루종일 땀에 쩌들은 몸을 개운하게 씻고 바로 옆에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을 주문을 한다.

이곳을 오기전에 인터넷에서 보니 식당에 반찬이 맛이 있고 가지수가 많다고 하여 그 예기를 하니 김치찌개에 무려 반찬이 12가지가 나오는 것이다.

베낭에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은 반찬이 다 내 입맛에 맛는다.

김치찌게는 신데 그런대로 먹을 만 하다.

밥을 먹고 찜질방에 들어가서 찜질을 하니 이것은 환상적이다.

얼마나 땀을 빼었나 찬물을 먹고 다시 들어가서 빼고 이제 서서히 잠이 온다

아시아 게임 중계가 한창이라서 티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오늘 또 토요일이라서 가족끼리 많이 왔다.

나는 그렇게 시끄러운데도 병든 닭처럼 졸고 있다.

대신에 이곳의 단점은 매트가 없다.

그냥 바닥에서 자려고 하니 불편한데 나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이 잠을 잔다.

자다가 목마르면은 정수기 찬물먹고 화장실 가고 하여간 산행해본중에 이?게 휴가 기분내면서 잠을 자보기는 오래간만이다.

하여간 이번 구간은 별로 어려운 구간은 없지만 내가 많이 힘들었다.

3일간의 산행중에 일단 오늘 하루은 무사히 마치었으니 다행이고 찜질도 하고 푹 쉬었으니 내일 산행이 기대가 된다.

이곳으로 한강기맥 5구간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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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25 16:25

    첫댓글 신당고개에서 양덕원으로 내려가면 양덕원에서 삼마치로가는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씩 있던가 한디 ....
    흐~음~ 지나고 나봐야 별무소용인디 ....
    거기도 올록볼록 걸을만 했지요...............ㅎㅎ
    꼭 두루성보다 일주일 먼저 졸업하시우.....ㅎ

  • 작성자 14.09.25 17:27

    얼른 산냄시님이 두루성님 꼬드겨서 한강기맥 하라고 하세요..
    그래야 내가 남은 한구간 졸업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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