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풍천민물장어 민물장어 낚시요령
장어는 강장제 역활을 한다는 인식에 인기가 좋은 어종입니다.
예전 필자가 어렸을 적에는 무척 흔하던 물고기 였읍니다. 그러나 강에 댐이 막히고 부터는 귀한 어종으로 바뀌었으며 인위적으로 치어를 방류 해야만 만날수 있는 어종이 되었읍니다. 그러한 치어 방류 노력으로 이제는 장어를 만나기가 그래도 조금은 쉬워진것 같습니다.
장어는 육식성 어종으로 수중의 벌레나 작은 물고기 또는 새우 지렁이 거머리 등을 먹고 삽니다. 장어를 잡기위한 낚시 미끼에는 주로 지렁이나 거머리 등을 쓰고 있읍니다. 그러나 필자는 민물새우를 즐겨쓰고 있으며 조과도 좋은 편입니다. 새우를 즐겨 쓰게된 이유는 어느날 충주댐에서 낚시를 하며 릴 한대에 지렁이를 달아 던져 놓았더니 큼직한 장어가 걸려 나오더군요. 약 1kg 은 되는 큰놈이 었읍니다. 장어구이를 해 먹을려고 배를 갈라보니 먹은것이 거의다 새우였읍니다. 그후로는 장어를 잡기 위하여 릴을 한두대는 꼭던져 놓는 습관이 생겼으며 조과도 괜찮게 올리곤 했지요.
동해안의 울진 왕피천에서도 6마리를 잡은적이 있읍니다. 새우를 달아서 올린 것이지요. 새우미끼가 좋은점은 붕어 대물도 잡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우를 먹는 어종은 다양해서 어떤 물고기도 잡을수 있읍니다. 또한 물이 맑은 곳이면 어디서도 채취가 가능해서 미끼값의 비용절감도 되지요. 새우는 낮에는 수초속에서 머물다가 밤에는 가장자리로 나와 돌위에 많이 붙어 있읍니다. 이것을 불을 비추어 보면 볼수 있으며 뜰채로도 잡을수 있읍니다.
뜰채로 잡을때에는 뜰채를 새우가 도망갈수 있는 곳에 대놓고 받침대 작은것으로 새우를몰아 뜰채로 넣은후 올리면 쉽게 미끼용 정도는 잡을수 있읍니다.
장어를 잡을수 있는곳은 강이 좋습니다.
강에서 릴을 던지면 되지요 그러나 댐이 가까이 있는곳은 안됩니다. 댐에서 물을 뺄때에 바닥에 있는 찬물이 흘러나와 수온이 너무 낮기에 낚시가 안됩니다. 그러므로 장마이후 수온이 어느정도 오른후에 낚시가 됩니다.
댐은 4월이면 장어가 나옵니다 충주댐에선 새우나 지렁이 어느것을 써도 괜찮지만 돌이물에 잠겨있는곳을노리면 됩니다 충주댐에서는 3kg 이상 되는 장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장어가 나오는 시간은 초저녘이 가장 잘나옵니다. 해지고 부터 시작하면 1시이후에는 입질받기 어렵지요. 그러므로 장어를 노릴려면 초저녘을 집중 공략해야 합니다
동해안 장어낚시는 하천이 가장 좋습니다. 우선 강릉 남대천이 장어가 많지요. 옥게천과 사천천 주문진 못미쳐 연곡천에도 장어 많이 올라 옵니다. 양양의 남대천도 장어 소굴입니다.
릴원투로 채비를 하면 되지만 동해안도 역시 미끼는 민물새우를 쓰면 잘먹습니다.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씨알이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