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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도르프특수교육 지원센터
 
 
 
카페 게시글
인지학이야기 종교가 된 경제
최혜경(함부르크) 추천 0 조회 104 07.11.28 17:2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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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29 14:53

    첫댓글 이 '경제성장에 대한 광신'은 참 기이하기 짝이 없습니다. 현재의 '이명박 신드롬'은 한나라당 신보수세력들의 치밀한 언론장악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언론에 대한 무차별 소송이 그 한 방법입니다. 특히 인터넷에 대한 대책은 치밀합니다. 한나라당의 언론대책 맡은 자가 제성호. 삼성 대사는 황영기.

  • 07.11.29 14:52

    한국의 인터넷은 3대 포털을 장악하면 됩니다. 뭐, 실제론 2개. 그중 SK자본 네이버는 이미 접수가 끝났습니다. 대선관련 정보 검색이 조작, 왜곡됩니다.

  • 작성자 07.11.29 15:01

    그런 것에 좌지 우지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학교에서 인수하는 것만 배우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배우지 않으니 뭐 신문쪼가리에 나는 것도 진실인줄 알고 믿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어느 기자가 썼더군요. 예전에는 신문을 밑닦기로라도 썼는데, 요즘은 화학물질 때문에 그것도 안 된다구요. ㅎㅎㅎ 인터넷이나 언론에 쓰레기가 아니라 뭐가 있더라도 인간이기 때문에 옥석을 가릴 줄 알아야 되요.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쓰레기만 찾으면 진정한 인간의 행위가 아니겠지요.

  • 07.11.29 16:02

    맞습니다. 물론 쓰레기 더미에서도 옥석을 가릴 줄 알아야 인간이지요. 그러나 그 이전에 파렴치하게 쓰레기 더미를 양산하는 그 인간들의 만행도 '진정한 인간의 행위'일리 없겠지요.

  • 작성자 07.11.29 17:30

    그렇다고 말한 적 엄는디요~~~ ^^ 윗글의 댓글에 제가 간접적으로 제 의견을 썼습니다.

  • 작성자 07.11.29 15:20

    여러모로 보아서 한국사람들은 억압받는 "풀잎같은 민중"이 더 이상 아니예요. 물론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인해서 극빈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나 농민들의 실상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이기적이고, 자유를 엉뚱한데에 소비하는 것이 현재의 한국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 가려고 프랑크푸르트 뱅장에 가면, 참 별일 자주 봐요. 경제는 씨언찮고 성수기도 아닌데 뱅기가 항상 만원입니다. 그리고 면세점의 그 기나 긴 행렬... 앉아서 옆에서 오가는 단체여행객들의 대화를 듣고 있으믄 한숨 절로 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럽니다. 정치가나 대국을 욕할 일이 못된다고요. 너도 나도 모두 일조하고 있어요.

  • 07.11.29 16:13

    한국의 현재적 상황은, 여러모로, 억압하는 위치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 작성자 07.11.29 17:45

    우리는 왕조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위정자도 국민들이 뽑습니다. 자본주의 논리가 법치부문을 지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 논리에 일조를 하기 위해서 저마다, 국민 개개인이 기가 막힌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누구를 억압합니까? 있는자가 없는자를 억압한다고 하면, 있는 자 역시 국민 "중에" 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연하는 쓰레기같은 소비는 누가 합니까? 바로 국민들이 합니다. 한국의 소비성향은 제가 가끔가서 보면 완전히 비이성적입니다.

  • 작성자 07.11.29 17:49

    그리고 억압받는 듯이 보이는 계층-극빈자, 농민-등은 그것을 헤어날 정신적 근거가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억압을 하니 그것을 극복하고 싶지만, 방향을 돌릴 목적이 불분명합니다. 자본주의에 대항하니, 한국의 실정에서는 항상 좌파라고 낙인찍히고, 실제로 많은 사회 운동가들이 아직도 맑시즘의 사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오리무중입니다. 진정한 인간주의, 진정한 휴머니즘이 없이는 죽도 밥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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