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구구팔팔이삼사의 변천
‘구구팔팔이삼사’는
‘99세까지 88하게 살고, 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라는 뜻이었는데
최근에는 이삼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 자식에게 부담줄까봐
‘구구팔팔복상사’로 업그레이드 된 새 버전이 돌고 있다.
글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복상사하자’라는 뜻인데 재미있는 건
복상사의 종류에도 등급이 있다는 점이다.
-혼자서 즐기다 복상사 하는 것은 ‘횡사’ (5등급)
-처음 만난 사람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객사’ (4등급)
-과부와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과로사’ (3등급)
-애인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안락사’ (2등급)
-조강지처와 즐기다 복상사 하는 것은 ‘순직’ (1등급)
그럼 ‘구구팔팔 복상사’로 생을 마감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일십백천만’ 이론의 실천이다.
-일 :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한다.
-십 : 하루에 열번 이상 웃는다.
-백 : 하루에 백자 이상 글을 쓴다.
-천 : 하루에 천자 이상 글을 읽는다.
-만 : 하루에 만보 이상 걷는다.
첫댓글 삶도 중요하지만 죽음도 중요하지요.. 늙어서 몹쓸병 걸려 고통 받는분 많이 계시잖아요.. 암튼 9988좋은 이야기 입니다..
글 자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