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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의 인공폭포
관악산둘레길 안양1~4구간 (석수역 ~ 비봉산책길)
1. 언제 : 2016. 6. 14 (화)/23 (목)
2. 누구 : 옆지기와
3. 구간거리 : 5.9km
4. 걸은 시간 : 2시간 26분 (휴식시간 20분 포함)
5. 구간정리 :
ㅇ 비봉산책길까지 3번의 오름길이 있는데
망해암 오름길은 둘레길답지 않게 가파르고 길게 올라야 하지만
이후 비봉산책길까지는 도로따라 이어진다
ㅇ 금강사입구는 안양-성남고속도로공사로 어수선하고
예전 안양유원지였던 안양예술공원에는 음식점들이 있어 식사를 할 수 있다
6. 교통편
ㅇ 석수역
- 전철 1호선 1번 출구
ㅇ 비봉산책길/도보 -> 임곡주공아파트/마을버스 -> 안양역
- 마을버스 3번, 3-1번
7. 산행기록
ㅇ 6.14 13:30 석수역입구 들머리 ㅇ 11:59 안양예술공원 관악1교
ㅇ 13:48 호암산갈림길/이정목 금강사 1.21km ㅇ 12:12 쉼터/장의자 2개
ㅇ 13:56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통로 ㅇ 12:24/34 전망대/휴식
ㅇ 14:05/6.23 11:23 정심여자정보고 정문 ㅇ 12:53 망해암(望海庵)
ㅇ 11:26 금강사 입구 ㅇ 13:07 보덕사(報德寺)
ㅇ 11:32 삼막사갈림길/이정목 안양예술공원 1.49km ㅇ 13:14 비봉산책길/이정목 산림욕장 2.95km
ㅇ 11:47 안양사(安養寺)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 지도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 들머리
직진은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고
좌측의 골목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서울둘레길과 작별하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관악산둘레길 지도와 호암산등산안내도가 반겨주고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이 시작됩니다
금강사방향의 오름길로 이어지는데
금강사는 능선을 넘어가야 합니다
잠시 오르자 석수배드민턴클럽이 나타나고
둘레길 표지판의 좌측으로 한차례 가파르게 올라
호암산으로 오르는 넓은 길을 만나고
여기서 이정목이 가리키는 금강사방향으로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쉼터에서 좌측 내림길이
금강사로 가는 관악산둘레길입니다
길은 뚜렷하지만 둘레길 탐방객외는 찾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오지길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밭이었음직한 곳에는 잡풀이 무성합니다
시야가 트이고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기존의 둘레길에는 안양-성남고속도로공사가 한창이라
우회길로 철계단을 내려선 다음 좌측으로
임시로 조성한 우회길입니다
우회길 끝에서 우측으로 교각밑을 통과하여
저앞에 보이는 수타짜장집을 향해 도로따라 갑니다
도로를 건너 금강사방향으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정문에서 우측이 금강사로 이어지는 둘레길입니다
금강사입구 삼막로 96번길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와 삼막교를 건너
삼막교정류장에서 6-3번 마을버스로 관악역으로 나옵니다
지난 6.14일 1구간을 끝내고
6.23 2구간을 이어가기 위해 관약역에 내려
경수대로를 건너 정류장에서 6-2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막교에 하차한 다음
도로따라 지난번 내려왔던 삼막로96길로 이동합니다
도로따라 안양교회를 지나 도착한 금강사입구에는
삼막맛거리촌 맛길탐방 안내도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왜 여기에 안내도를 세웠는지 선뜻 답이 안나오네요
금강사를 잠시 둘러보고 되돌아와
관악산둘레길 2구간을 시작합니다
한차례 오름길로 능선에 올라
안양예술공원방향의 둘레길은
삼막사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와 잠시 함께하다
여기에서 삼막사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와 헤어져
우측의 내림길로 산허리를 돌아갑니다
0.3km 위에 석수동 석실분이 있다는데
300m를 올라가 보고 갈까 망설이다 그냥 지나갑니다
능선에서 좌측 안양예술공원방향으로
안양예술공원에서 올라오는 넓은 길을 만나고
우측 내림길로 내려가다보면 서울대 수목원지역으로
안양시에서 세운 산지정화보호구역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전망대갈림길과
쉼터를 지나
안양사에 도착합니다
안양사는 신라 효공왕 3년 고려 태조왕건이 남쪽을 징벌하러 지나다 삼성산에서 오색구름이
채색을 이루자 이를 이상히 여겨 가보던중 능정(能正)이란 스님을 만나 세워진 사찰로
오늘날 안양시의 지명유래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로따라 내려오다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이정표따라 아취형의 나무다리를 건너면
안양예술공원으로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다양한 예술품들을 감상합니다
이정목의 망해암방향으로
삼성천에 놓여 있는 관악1교를 건너며
우측으로 인공조형물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네요
안양예술공원은
예전에 안양유원지로 행락객들이 넘쳐 나고 음식점들이 즐비했는데
말끔히 정리가 되어 보기 좋네요
안양예술공원의 인공폭포에서는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관악1교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내려오면
계란을 연상시키는 예술작품이 자리하고
좌측이 망해암으로 오르는 들머리로 이정목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한차례 땀을 흘리며 조금은 가파른 오름을 하면
쉬어가라고 장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따가운 햇살을 피할 그늘이 없어요 ㅠ~ㅠ
이정목을 지나 산허리길을 이어가다
이정목이 가리키는 좌측으로
통나무로 조성한 계단을 오릅니다
산허리길따라
도착한 전망대입니다
안양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좌측 아파단지뒤로 보이는 산은 수리산으로
중앙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태을봉이고
우측 뒤쪽으로는 수암봉도 살짝 모습을 드러내네요
수질검사서가 없어 먹기가 부담스러운 참샘약수터에 이어
어느 단체에서 세웠는지 알 수 없는 산신제단을 지나자
관악천샘터로
지붕이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소낙비를 피해가기에 딱이고
수질검사서가 붙어있어 인근의 아주머니 세분이 PT병에 약수를 받고 있네요
한동안 산허리길로 왔는데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는 바위슬랩을 밧줄을 잡고 올라 조금 올라가면
망해암의 빨래줄과 이정목이 반겨주네요
에고.. 이제 오름길은 끝이다...
망해암(望海庵)
신라문무왕5년(665)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조계종의 사찰로 안양너머 인천의 낙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독대의 많은 항아리들에 들어있는 것은 장일까 효소일까?
올라오느라 힘들고 땀을 흘리셨다면
바위밑에서 나오는 시원한 암반수를 한바가지 드시면 갈증이 싹~
여기까지가 3구간입니다
3구간까지 계획을 세웠다면 도로따라 0.9km 거리의 4구간 비봉산책길까지
한구간 더 진행하는 것이 접근이 용이합니다
망해암으로 오르는 도로따라 4구간을 이어갑니다
도로따라 세심천 쉼터를 지나
보덕사(報德寺)에 도착합니다
도로따라 조금 내려오다 좌측 가드레일이 없는 곳에서
약간의 급경사를 내려서면 비봉산 일반등산로를 만나 우측으로
차도 다닐 수 있는 비봉산책길에 내려섭니다
4구간이 끝나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관악산림욕장까지 5구간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구간을 끝내려면 우측의 도로따라 10분정도 내려가면
마을버스정류장이 있는 임곡주공아파트입니다
첫댓글 관악산 둘레길인 금천, 안양구간을 다녀오셨군요.
금천구간은 서울 둘레길과도 겹치는 군요.
시민의 산책로로 잘 조성되어 있어 한번 다녀가고픈 생각도 듭니다.
둘레길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잘 조명하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래만에 인사 드힙니다.
즐거운 산행이 되셔겠습니다.
늘 안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