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곡은 '사랑'이란 소재로 하고 있고 오스트리아 태생 미국 작곡가 크라이슬러가 남긴 유명한 바이올린을 위한 소품이다. 연주시간은 3분 20초 내외 정도의 짧은 곡이다.
▲의사의 아들로서 빈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여. 7세에 빈 음악원에 입학했다.
크라이슬러의 음악 중에서 1910년에 작곡한‘사랑의 슬픔(Liebesleid)’과 ‘사랑의 기쁨(Liebesfreud)’이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자주 연주되고 가장 유명하다. 이 두 곡 모두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해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으며, 단순한 구성과 멜로디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마력으로 대중들을 휘어잡고 있다. 현대에서는 앵콜 곡으로도 자주 연주된다. 그리고 크라이슬러는 라흐마니노프와 친분이 상당했는데, 이 두 곡은 1925년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로 편곡해 이후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연주되고 있다.
▲ 사랑의 슬픔 / 사랑의 기쁨은 명바이올리니스트 크라이슬러가 남긴 유명한 바이올린을 위한 소품들이다.
《사랑의 슬픔》은 전반적으로 애상적 분위기의 선율로 이루어진다. 전형적인 3부 형식으로, 단조의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주제로 시작해 중간부에는 장조로 전조되며 세련되고 우아한 부주제가 나타난다. 이어 다시 처음 주제로 돌아가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는다.
《사랑의 기쁨》은 전반적으로 즐거운 분위기기 선율로 이루어진다. 생동감 넘치게 시작하여 중간부에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전개되고 이어 다시 처음 주제로 돌아가 밝고 행복한 표정으로 끝을 맺는다. 화음의 연속적인 사용으로 테크닉이 많이 요구되며, 중간부에는 섬세한 감정 표현도 요구된다.
첫댓글 귀에 익숙한곡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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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음악을 전문적으로 깊게 하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