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요일 오늘의 말씀
(행 1:6-7)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까지도 여전히, 이스라엘 민족의 정치적 독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잃은 사람들로서 당연한 질문일 수 있었지만, 예수님은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즉 이 문제는 하나님의 영역과 권한에 속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때로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미래의 일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때로 점쟁이를 찾아가고, 카드점을 보기도 하고, 사주를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가을에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하나님의 영역이요 권한 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믿음이란 우리의 머리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역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저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 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주권과 영역을 존중하는 믿음의 삶을 하루 하루 살게 하소서. 그저 온전한 순종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