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당대표 당선을 축하드린다.
그러나 별로 내키지 않은 축하인사이다.
왜냐하면 채상병사망사건의 본질은 해병대수사단의 사건처리과정에서 불법수사가 자행됐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법한 독과를 놓고 이첩보류지시와 항명으로 이어진데다가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그리고 일부 언론이 동조하여 합법적인 정권을 흔들고 모략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국민을 선동하여 정부를 전복하려는 일종의 훈령 쿠데타라 할 수 있다.
한 대표는 채상병 사망사건 당시 법무부장관으로서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현재의 분란으로 배양시킨 원초적 책임이 있다.
물론 판,검사나 변호사 대부분이 수사라는 실무 혹은 군경찰의 구체적 실무를 경험한 바 없으므로 내사가 적법인 것으로 착각했을 것으로 보여지나 그렇더라도 불법수사를 방치한 책임은 적지 않다.
그런데 한 대표는 대표경선에 출마하면서 제3특검안을 추켜들고 나선 바 있다.
이미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수사외압의 실질과 그 본질은 불법한 수사결과물에 대한 독수독과에 관련된 헤프닝임을 연거푸 지적한 바 있으므로 되풀이해서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그런데 취임 일성이 대뜸 아직도 해병대수사단팀의 불법수사를 인지하지 못함을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조차 보지 않는지, 심각한 폐쇄적 터널 시야, 의식의 편향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동훈이 과연 여당 대표로서 제대로 소임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조차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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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옴 시리즈(20) - 한동훈, 안철수의 친일파 기질
최근 채상병특검법안 관련해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2024년 6월 23일 4차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두 달만에 정계에 복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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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라도 두 귀를 활짝 열고 두 눈을 씻고 사안의 진실을 똑바로 직시하여 가당치않은 제3특검안을 속히 폐기하고 합법적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비열한 야당의 불법수사한 해병대수사단장을 영웅으로 미화해서 소비시킨 법적 윤리적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