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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스터디를 쉬니 게을러 지는군요. ㅎㅎ
소음인 구건 케이스는 광성형님이 조만간 올릴겁니다.
그럼 모두들 즐진하세요 ^^
1. 체질 : 소음인, 여자, 47세
2. 맥진 : 허(+) / 열(++) : 13~14회 / 습(++) : 162,60 / 중부 : 완전한 표맥은 아니고 2,3부위에 걸친 맥상입니다.
3. 병인 : ?
4. 증상
1) 주소 : 안면홍조(작년 10월경부터 발생), 홍조부위 가려움, 각질
2) 기타증상
** 상초
-. 현훈(기립성 현훈), 눈이 자주 피로감이 온다.
-. 머리가 맑지 못하고, 발병 당시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셨다.
-. 안면부가 가렵고 붉어지고 붉어진 곳이 각질이 생긴다.
-. 얼굴쪽으로 열이 나고 머리에 땀도 많이 난다.
-. 수면 : 깊은 잠을 못잔다. 잠귀가 밝은 편이다. 잠이 빨리 들지 않는다.
** 중초
-. 간수치가 예전부터 조금 높다고 하심.
-. 소화 : 소화양호. 식욕양호.
** 하초
-. 소변 : 소변을 예전에는 자주 보셨으나, 요새는 자주 보지 않는다. 야뇨 1-2회
-. 대변 : 2-3일에 1회, 변이 약간 무른 편. 술을 드신 다음날은 설사를 2-3회정도 한다.
** 기타
-. 한열 : 더위를 많이 탄다.
-. 칠정 :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예전처럼 심하게 받지는 않는다.
-. 갈증 : 갈증은 많이 느끼지 않으나 물은 많이 드시려고 한다.
-. 음주 : 일주일에 1~2회정도. 1회에 소주 1병정도 드심.
-. 갑상선 기능 항진으로 인해 2005년경에 양약을 복용(6-7개월가량)하셨다.
-. 미혼
-. 생리주기기 25일주기로 한다. 기간 4일정도.
-. 생리통은 없으심.(가끔씩 허리가 아픈 정도이다.)
-. 냉은 없다.
발표자 설명
소음인 여자 47살이구요. 저희 한의원 직원분인데. 작년 10월부터 사진처럼 안면홍조 발생했는데. 가려움이랑 각질이 동반되면서 힘들어하셨는데요. 중간에 약은 안 먹고 침 맞고 하다가 피부과도 갔다 왔는데 연고 바르면 가라앉다가 재발하고 하였다. 3월부터 약 처방 시작하였다. 기본 팔강은 허증 열증 습증 중부맥(2~3부위에 걸친)인데. 증상에서 빠진게 비염증상이 조금 있다. 콧물이 조금 자주 난다고 하셨다. 병인이 많이 헷갈렸는데 얼굴 부위만 왜 빨개질까 했다. 열증에 중부맥이면 보통 외감이나 칠정으로 판단해서 발병당시 스트레스 받아서 칠정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동상같기도 해서 원장님께 저번에 여쭤보니까 동상이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이분이 기본적으로 땀을 내는 편도 아니고 특별히 계속적으로 코쪽에 감기 증상을 달고 사셨던 분이고, 안면부 쪽으로 열나거나 머리에 땀도 많이 나고 약간 계지탕증 비슷한 환자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2012년 3월2일날 약 처방을 금은화 유근피 약간 잡방같은데요. 증상에 따라서 증상을 없애보자해서 붉은 걸 없애보자 해서 이렇게 처방했습니다. 초반 2~3일 정도는 붉은기가 좀 가라앉다가 추후에는 각질이 조금 많이 발생했구요. 복용시 속이 좀 쓰리다고 얘기하였다. 어떻게든 얼굴쪽 염증 잡아본다고 유근피 작약 건지황 갈근 승마 등 팔강에 맞지 않는(보통 조열시 쓰는) 약을 증에 맞춰서 쓰다보니 큰 차도는 없는 듯 했다. 2번째는 첫 번째 처방 먹고 안 좋은 듯 해서 백질려라는 약을 써 봤는데. 초간단에서 얘기하는 한방의 항히스타민제라고 얘기하더라구요. 도원장님 말씀이 백질려가 방사형으로 다이아몬드같이 생겼는데, 태음인의 각질 두더울때 쓰는 약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단 각질도 있고, 병 자체도 오래 됐으니까(작년10월부터 발생했으니까) 황기도 오래 된 피부질환에 쓴다라고 생각하고, 역시 마찬가지로 아래 좌사약에 3월 2일 처방이랑 큰 차이는 있진 않구요. 염증 가라앉히고, 적셔주고, 뚫어줄까 느낌으로 약을 썼었다. 이렇게 썼는데도 큰 차이는 없었다. 그래서 아예 확 날려버릴까 해서 땀도 좀 빼고 날려보세요 해서 4월 6일 처방을 백질려 금은화 황기 단삼 소엽 향부자 당귀미 그러니까 보음시키는 작약이라든가 지황류.. 조열을 꺼주는 약 빼고 어차피 팔강중 습쪽에 맞추려고 해봤다. 단삼은 열증이니까 혈열이라 생각해서 썼고. 금은화는 허증에 열증을 동반한 염증에 쓰이는 약으로 갔습니다. 약 일주일 먹으니까 다음 사진이... 많이 좋아졌다. 약을 잘 썼구나 생각했는데, 원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이때부터 날씨가 풀렸어요. 그러니까 동상이 조금 해소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러면서 좀 풀렸구나.. 얼마든지 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이 약에서 빠질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백질려는 궂이, 단삼도 궂이, 백지 형개 방풍은 계지로 대체를 해 버리고 이렇게 쓰면 그렇게 이상한 처방은 아닌 듯 한데. 어차피 외감으로 인한 동상이기 때문에, 또 기본적으로 비염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붙인다면 세신을 더 붙여보고 싶기도 하구요. 조금 더 강하게 뚫어버리려고..
만약 지금 처방 다시 쓴다면 금은화 황기 3 계지 소엽1.5 향부자 당귀미(당귀미도 홍화개념으로 보고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창출 진피 감초 홍화 등 그대로 붙여 쓰면 조금 더 강하게 발산시키면서 동상증상을 없애지 않을까 한다. 맨 처음 헷갈려서 향부자 군으로 해서 어떻게 해 볼까 하다가 이건 좀 아닌 거 같기도 해서, 도원장님 말씀 듣고 병인을 외감으로 1번하고, 나머지 부증상에서는 특별히 소변 말고는 없는 듯 하다. 우선 피부를 치려면 이렇게 처방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다음번에 이렇게 쓸까 생각한다. 역시 찜질방가서 땀 많이 빼라고 했다. 이런 분들은 처음에는 찜질방이나 반신욕해서 땀을 충분히 뺀 다음에 붉어지니까 오이마자시나 알로에로 식혀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궂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차피 동상이기 때문에 확 발산하고 적당히 식혀주면 더 빨리 진정될 거라고 원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질문) 외감인데 금은화가 어떤 의미인가요?
첫번째 봤을때 습열증의 양상을 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보통 습열이면 석고 황련으로 확 수렴해서 쓸 수 있는데, 그런데 이 분은 허증을 동반한 습열증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열을 식히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이 분이 석고를 쓸 만큼 과도한 열증이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부드럽게 염증을 가라앉히는 금은화를... 금은화가 약간 평하고 서늘하고 그렇다고 합니다. 적당히 염증 가라앉히면서 황기를 조금 더 아래쪽 보강하고 발산시킨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피부쪽 염증하면 금은화, 연교 이 레파토리를 버리긴 애매해서 또 쓸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안 Tm고 계지탕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을 것 같고. 계지 3돈 이렇게 해서 쓸 수도 있는데... 확 썼을때 증상이 더 격렬하지 않을가 해서 걱정도 되고... 지금도 가렵다고 합니다. 가렵다는 얘기는 조금 덜 풀렸다는 얘기잖아요. 소통이 안 되면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같은 걸로 보면 조금 더 발한시키고 소통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질문) 병인을 10월경이면 춥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많고, 얼굴에 열도 많고, 동상 걸렸는데 땀이 나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습니까? 대변도 변비기가 있고, 더위도 많이 타고, 미혼이라서 그 스트레스도 더 열이 막 오를 것 같은데.. 10월경이면 동상으로 보기에는 조금...
저 사진은 12월 경의 사진이었구요. 10월부터 슬슬슬 왔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저도 10월경이니까 동상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울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나갈게 못나가고 열이 좀 채였다는 느낌? ...
질문)47세 여성이.. 미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발병당시에 있었다... 그러면 칠정상으로 보기 훨씬 더 쉽지 않나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약을 일부러 안 썼구요. 한의원 황련해독환 같은 게 있어요. 황련이나 석고 치자 들어가는 약을 열을 확 꺼주는 약을 써 봤는데 이게 잘 풀리지 않더라구요 아까 말씀하실 때 칠정상에 열증이 심했으면 수면쪽 장애나 체중감소나 식욕부분 문제가 있었을텐데 일단 소음인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안 보이구요. 그때 당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일단 칠정 부분이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열이 심장쪽 울체가 되어있지만, 일단 주소증 자체가 피부쪽에서 나타나는 외기에 손상에 의한 반응이기 때문에 외감으로 병인을 첫번째로 두고 두번째를 칠정으로 둬도 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칠정은 크게 관여 안 한 듯 합니다.
도원장님 설명
보통 피부질환이고.. 제일 사실 이 케이스는 모든 피부질환이 마찬가지지만 병인을 정확히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병의 원인이 왜 빨개졌나 찾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 피부질환은 양방에서 원인불명으로 애기한다. 한방에서 보면 그런 건 없죠? 환자 사진 보면 사진 봤을 때 보면 어 동상이네 내가 그렇게 애기했다. 쉽게 얘기하면 거꾸로 칠정상이라고 생각해볼께요. 칠정상으로 얼굴 빨개지는 건 뭐냐면 스트레스 받아서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개지는 거에요. 얼굴이 확 붉으락 해지죠. 그런데 칠정상의 안면 홍조는 칠정상이 풀리면 바로 내려가죠. 보통 바로 안 내려간다면 지속적인 화병이나 울화가 있다는 거에요. 계속 심계항진이라든지.. 왜 얼굴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심장에서부터 얼굴로 열이 증폭돼서 나타나는 거라면 얼굴 전체에 어떤 문제상이 나타나게 되요. 그리고 뚜렷하게 본인이 칠정상을 호소를 하게 되어있다는 거죠. 그런데 지금 뺨 주위만 있어요. 칠정상인데 왜 뺨만 빨개질까요?
질문) 제가 연초에 초겨울에 동상환자를 봤는데. 외부에서 관리하는 남자 60대인데. 침 맞으면서 좋았는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져서 어느 날 갑자기 왔는데, 어떻게 빨개졌냐면 모자쓴 부위. 목도리 한 부위. 옷으로 가린 부위 빼놓고 네모낳게 빨개지더라구요. 지금 원장님이 말씀하신 거라면 저렇게 발생할 수 있는 동상이라면 뭘 뒤집어쓰고 안면만 동그랗게 빵구가 난 걸 입었을때만 발생할 수 있는거지.. 흔하게 보는 동상환자라면 모자라든가 마스크를 썼으면 눈 주위만 빨개지겠죠, 아니면 턱 주위가 빨갛고...
도) 방금 말한 케이스의 동상환자는 급성 동상환자에요..이 사람 같으면 알프스 소녀 하이디 알죠. 어린애들 겨울에 찬바람 맞고 뛰어다니면 빰이 빨갛죠. 코 끝이랑 주로. 만성적으로 동상 입은 부위는 얼굴 중에 빰 쪽으로 냉기 손상을 먼저 받는거에요. 물론 거기에 열도 잘 받아요. 특히 유럽애들 더운 데 가면 관골 부위가 빨개요. 추워져도 빨개져요. 그 부위는 관골이 있어서 살이 부족한 부위라서 찬바람 맞으면 보온효과가 떨어지는 곳이에요. 그리고 동상환자들이 대부분 자기가 동상인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 분이 처음부터 저렇게 빨갛게 발적이 오는 건 아니에요. 동상은 처음부터 빨갛게 되는게 아니고 말 그대로 상한증이거든요. 얼굴쪽에 상한증이 있으면. 발진이 처음에 올라오기 보다는, 처음에는 춥고 열나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그러다가 얼굴이 약간 불긋불긋한 증상이 나타나고. 보통은 얼굴쪽 증상이 생기면 만지죠. 얼굴 빨개지면 얼굴 만지죠. 열이 나니까 여자들은 팩을 어떤 식으로든 많이 하게 되요. 식히기 위해 알로에 쓴다든지 오이 붙인다든지.. 동상 자체는 그 부위에 열이 난다는 거에요. 조그만 상처부위에 열이 나기 때문에 동상이라고 감지를 못해요. 그래서 열을 자꾸 식히다가... 동상의 특징이 뭐냐면 열이 후끈후끈 나는데, 찬 걸로 식히면 열이 확 식어요. 금방 서늘해지는데 찬 것 때고나면 다시, 더 많은 열이 나요 그런 증상 보고 확인하면 되요. 만약 칠정상인데 열 날때 찬 것 붙이면 바로 내려가서 다시 안 올라와요. 더 쉽게 얘기하면 피부에 열에 대한 손상이 내부의 습열이든 나머지 실열증이든 아니면 타박상이든 쉽게 뺨을 10대 때렸으면 열이 벌겋게 나죠. 열이 나서 찬 수건 대면 열이 그만큼 식고 더 나지 않을 것이다. 식은 만큼 열이 내려갈거에요. 맞은데 계란 마사지 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계란마사지 하니까 더 열이 나더라? 그건 아니죠. 그런데 동상만 유일하게 열을 식히면 더 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열나는 간격이 때자마자 바로 열이 나는게 아니고, 시간적인 차이가 사람마다 있어요. 자기 몸 자체의 열만큼 허실에 따라서 금방 나기도 한참 있다 나는 사람도 있어요. 또 그때 계절이 어떠냐에 따라서 발열하는 시간도 달라요. 또 얼만큼 강력하게 식혔느냐에 따라 달라요. 제가 보면 한의원에 이분같은 경우 빰에만 있는데 제가 본 환자는 얼굴 전체에 다 빨갛고.. 티 라인 자국이 있는 동상 환자가 있었어요. 5년이나 무슨 동상이 있을까...병원에서 레이저 하고... 이 사람이 어떻게 했나 보니까... 한겨울에도 열이 나니까 집 보일러 안 틀고 그리고 계속 열이 나니까 겨울에도 선풍기 틀고 산데요. 여름에는 에어콘 틀고 살고 에어콘 틀고 레이저 지지고 그걸 5년이나 했데요.. 자기는 열이 계속 나니까. 동상 걸려보면 열이 많이 나거든요? 열감이 많이 나기 때문에 열을 식히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게 되고 열을 식히기 위한 노력을 하면 할수록 더 심하게 되요. 그래서 전체가 다 손상이 돼서 왔어요. 자기는 5년 넘어서 자기는 자살하고 싶다.. 피부가 다녀도 안 되요. .피부과 가니까 혈관 확장돼서 그렇데요. 등등.. 그런데 내가 동상인데요 이러니까 놀라죠. 자기는 꿈에도 동상이라고 생각 안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열이 많은 거라면 우리 찜질기 있으니까 뜨겁게 해 보세요. 열이 후끈후끈 나는데 찜질 하면 안 되는 걸로 생각하죠 대개. 찜질 해보니까 내려가버려요. 동상은 덥게 하면 내려가요. 가려운 것도 동상으로 만지면 가렵다고 하는데, 오히려 거기에 IR을 비춰주거든요. 참, 얼굴이 벌겋고 열이 나는데 IR 비춰주는게 하기 힘든 일인데, 비춰주면 가려움이 사라져요. 그리고붉은 기운도 내려가요. 희안하게...
질문) 몇 분 정도 비추나요?
도) 보통 누워서 하니까 10분 정도..??
질문) 비슷한 케이스 있었는데, 작년 케이스 생각나서 IR 비췄는데 그냥 계속 빨갛더라구요. 그 분도 작년10월부터 그랬다 해서 남자인데 동상이다 생각했는데 그대로 빨갛고...
도) IR 비춰줬을때 열이 더 나는지..???(그건 아니에요. 그대로에요) 그럼 IR하고 나서 불편한 걸 느끼는지 물어보지?
질문) 뚜렷하게 반응이 없어서...
도) 그러면 더 목욕해보세요. 왜냐면 상처가 두꺼울 수 도 있으니까.. 색깔변화도 안 오고 열이 더 안 났다면 그럴 수도 있어요.
질문) 레이저하고 막 그래서..
다른 분 설명) 그러니까 상초조직에 핫팩등을 확 덮어버리는 거에요. 여기 배쪽하고 등쪽하고 대주고 IR해도 땀은 조금 더 나니까.
도) 제 환자분 치료한지 3개월 됐는데.. 5년 앓은 거 3개월만에 다 내려갔어요. 갑자기 원장님하고 부르더니 봉투를 주더라구요. 밥값을... 그런데 봉투가 두툼해요. 실장이 편지 써서 보내줬어요. 한의원에서 파는 피로회복제 보내드렸어요. 약값 다 받고 치료했으니까 고마워할 것 없어요 해도 자기는 5년간 친구도 못 만나고 대인관계도 못 하고...자기는 이렇게 나은 것만 해도 고맙다고 저한테 인사하더라구요.
이 환자도 초기반응이에요. 이걸 열이 많다고 생각해서 계속 차게 해보면 계속 발갛게 발갛게 커져요. 사실 그냥 가만히 두면 낫거든요. 그냥 두면 낫는다. 피부질환은 심하게 손상되거나 내과적인 질환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두면 일상적인 건강한 생활하면 대개는 나아요. 그런데 대개는 엉뚱한 짓을 해서 망가뜨리거든요. 스테로이드 연고도 그렇고, 차게 하거나 열을 식힌다는 것도 엉뚱한 짓일수 있어요. 그래서 대개 가벼운 피부질환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 사라진다는 거에요. 그리고 나머지는 음식상으로 얼굴 빨개질 수 있는데 그건 일시적인 반응이죠. 음식에 대한 알러지같은 걸로 봐야하니까. 그런데 그런 반응은 지금 보니까 아니죠? 노권상으로 온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보통 외감으로 오는 것 아니면 칠정상으로 많이 오는데. 칠정상은 저런 모습이 잘 아니에요. 사실 전형적인 칠정상으로만 안면홍조증은 안 와요. 거기에 반드시 다른게 개입되야해요. 칠정상은 유발요인이지 지속요인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얘가 열받을 만큼 화를 계속 내서 얼굴 혈관을 팽창시킬 만큼 화병이 있는 경우는 사실 얼마 없거든요. 칠정상이 있고 거기에 얼굴 자체가 울긋불긋하고 여자들 같은 경우 화장품이라든지 마사지라든지 엉뚱한 짓을 해요. 자기 피부가 뭐가 느낌이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피부과도 가고 피부관리도 받고. 그렇게 해서 손상시키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유발요인은 칠정상일 수 있지만 지속요인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오히려 동상이나 이런 피부환자의 병인이 뭐냐면 주로 외감이에요. 땀띠도 외감이죠. 더운 바람 맞아서 생긴 거죠. 열감이 생긴 거. 동상도 외감이에요.
이 다음 모공각화증 얘기하는 것도 병인이 외감이 센 거죠? 피부가 각화가 심하게 돼서.. 의외의 피부병의 병인이 외감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구요. 다만 외감인데.. 낫게 할 수 있는 내부적인 힘이 떨어진 요인이 결합이 되요.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그게 우리가 얘기하는 허증이죠. 허증을 끼고 오는데 허증의 유발원인이 또 있어요. 그때 그게 노권상이든 음식상이든 칠정상이든 요런 것들이 개입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복합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초기 유발요인은 대개 외감인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만성화될때 ... 보통 급성으로 일어나는, 양방의 알러지 질환은 거의 다 급성질환을 얘기하는 거에요. 갑자기 확 뒤집어졌다가, 알러지는 자극이 사라지면 내려가버려요. 술 먹고 얼굴 빨개지면 알러지네. 몇 시간 지나면 다 내려가죠. 음식 두드러기는 보통 4시간 지나면 내려가요. 몸이 되게 혼탁하거나 간기능이 되게 안 좋아서 조금 더 끌 수는 있지만 그게 급성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병이란 말이에요. 지속적인 자극을 안 줬을때는...
그래서 만성화되는 피부질환은 외감과 허증을 의심해 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의외로 동상환자가 많다는 거 기억하시구요. 그리고 외감있는 사람들은 비염이라든지 감기 증상.. 지금 보면 땀이 나요. 이런 얘기 하죠. 물론 이 사람이 병인이 단순히 외감만 있는건 아니구요. 아까 말했지만 열감이라든지 나머지 증상 보면 외감에 대한 증상들이 많죠. 얼굴쪽에 열이 나고 머리에 땀 난다는게 사실 외감에 대한 계지탕증을 이야기 하는 거에요. 비염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고.. 예전에 갑상선 항진 있었다든지, 스트레스 받았다던지 그런 과거력이 있는 거에요. 그리고 허증 자체가 일단 하나였기 때문에 증상 자체가 심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구요. 대신 지금 상태에 몸 자체가 습해서 살 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관리가 조금 안 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사실 기본적으로 동상이 있을때 따뜻하게 밥 잘 먹고 일주일만 있으면 없어져요. 그런데 뭔가가 몸 자체가 따뜻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을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이 사람한테 허증에 열증에 습증이 있고 열이 나고 습기가 있다. 그리고 대변 자체를 2~3일에 한번 본다든지 하는 이런 반응은 이 사람한테 기체가 있다는 거에요. 기운이 막혀있는 어떤 문제가 있다는 건데 그 기체가 칠정상일수도 있고, 운동을 안해서 땀을 못 내서 순환이 안 돼서 생긴 걸 수도 있어요. 이걸 처방 할때 그걸 같이 봐 버리라는 거에요. 같이 보면 되죠. 쉽게 얘기하면 한증에 기체 증상에 땀이 나고 외감이면 사실 계지탕 떠오르면 맞아요. 계지 자체에 칠정상의 기체가 의심되면 계지 향부자 붙이면 되죠. 그런데 이 사람이 습하니까 백출이나 창출붙이면 되죠. 거기다 그래도 피부가 얼굴쪽에 열감이 나는데 그것 좀 없애줄까? 그럴 때 금은화나 황기 이런 식으로 처방하면 그만이라는 거에요. 그러면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체 증상이라든지 열 나고 동상반응, 몸이 좀 뚱뚱하고 이런 것까지 같이 해결이 되는거에요. 동상이라고 놓고 보면 이런 찬약들이라든지 습을 조장하는 약이 별로 의미가 없는거에요. 한습하다고 봐야하는 거에요. 병인 자체에서 보면... 외감에 마황탕이나 계지탕증보면 이 사람이 부침은 알죠? 맥부하다든지 하는데 지삭을 놓고 보면 어떤 맥이 떳을까요? 삭인 경우가 많죠. 감기 걸려서 열나고 땀나고 후끈거리고.. 초기에는 맥이 빠른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맥이 빠르니까 열이네? 열이니까 열을 내려야겠다? 이런 개념이 아니죠. 그러니까 표증의 상한에 대한 열은 반발에 대한 열이다라고 얘기했어요. 양기에 대한 활동이기 때문에 그양기 활동을 억제하지 않는다. 왜? 외사가 있기 때문에.. 외사없이 내부적으로 열이 증폭되는거라면 열을 까야되죠. 그런데 바깥에 찬 놈이 들어왔기 때문에 내 몸이 열을 내는거다. 그러면 열을 더 돋구아주는게 맞다. 그래서 그 열을 치지 않는다는 거에요. 열을 칠때는 그 열이 너무 극성해서 막혀있을때만 치는거죠. 그게 상한의 양명병이거든요. 기운이 중초에서 꽉 막힌 거에요. 바깥에서는 냉기가 들어왔고, 안에서는 열기가 치고 가는데 애 둘이 딱 마주쳐서 오도가도 안 하고 꽉 채여 있는 거에요. 그래서 양기 자체도 못 올라가고 음기 자체도 못내려가고 음양이 뒤섞여서, 그렇게 양기자체가 힘이 있는 사람이 양명의 실증으로 넘어가죠. 만약에 이 사람이 허증이었다면 위장쪽에서 열이 나는게 아니고 위장쪽에서 기운이 축 쳐져버려요. 냉기가 치고 올라가니까.. 그때는 양명병이 아니고 태음병으로 넘어가는 거에요. 그래서 복만이설하죠. 배가 더부룩해지고 설사를 하는 거에요. 양명병이 있다는 건 양기가 실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에요 .그래서 대황이랑 석고 이런 약을 줄 수있는 기본적인 모티브가 되는거에요. 실증이라고 보는 거에요. 상한 자체가 외부의 상한이거든요. 상한론 자체를 갖고 많은 병을 논하죠. 설사도 논하고 땀나는것도 논하고. 상한론은 정말로 상한에 대한 얘기에요. 한기가 있고, 내 몸에 설사하는 거고요. 외부에 한사가 들어와서 설사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내가 잠을 자려고 하고 힘이 빠지고 그 소리를 하는 거에요. 상한이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상한론을 갖고 내과적 질환을 논한게 아니고. 외부에 한사가 들어왔을때 내몸의 양기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정리해놓은 거에요. 그러면 외부의 한사 없이 내 몸의 기운변화로 인한 다양한 병리적인 부분을 알고 싶다면 금궤요략을 보세요. 상한론 보면서 무슨 내과적 병 설명하는 거 아니에요. 내과적 병인인 음식상 노권상 칠정상 기반으로 해서 어떤 병증이 일어나느냐 이런 건 금궤요략을 봐야해요. 그래서 상한론 처방은 한사를 기반으로 해서 양기가 어떻게 작용하느냐 이 개념을 가지고 봐야해요. 그래서 한사를 치는 약과 양기를 보강하는 약. 이 두가지 개념의 처방이 뒤섞여 있는 거에요. 그래서 보통 이런 환자들 오면 한 번 참고해보세요. 병인론 놓고 보면 저게 음식상이면 두드러기 증상이 많겠죠. 알러지증상이나 두드러기 반응 이런게 많을 거고. 병인을 찾는거에요. 칠정상이면 스트레스에 대한 변화니까, 실제로 이 사람이 급성으로 얼굴이 확 빨개졌다가 내려갔다가 이런 증상이 있고. 왔다갔다 하는 병증이라면 칠정상을 의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고정된 증상이라면 외감이나 피부의 직접적 자극을 생각해야 해요. 피부를 의외로 만져서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아요. 세수를 막 하거나, 또 스켈링 막 해서 망가뜨리는 경우도 많아요. 괜히 쓸데없이 건든거죠. 특히 피부 회복이 없는 사람은 피부자극을 계속 주면 피부회복이 안 돼서 혈관이 다 손상이 돼서 만성적인 피부증상으로 넘어가는 케이스도 ASKG아요. 그래서 외감이나 외상이 의외로 많다. 그리고 초기 원인에 온도조절 잘 못하는 경우 많다 하는 것도 알고 계세요. 그리고 예전에 제가 얘기한 아토피는 거기다 연고를 계속 처 바른 사람들이다..
질문) 면대항증?은 그 기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도) 만약에 얼굴쪽에 상한에 의해 열이 떴다. 말그대로 오한발열로 보면 되요. 한기가 들었고 한기에 의한 발열반응이 얼굴쪽으로 쏠릴 수 있는거에요. 상한증상으로 보면 되는거에요. 만약 그 사람 맥이 실하다면 열을 치면 되겠죠. 허하다면 그 열은 두고 허증만 보강하면 되요. 하나의 증상으로 놓고 보면 되요.
질문) 그러면 면대항증? 등에 동의보감보면 당귀사역탕에 총백 이런 거 넣어서 처방하지 않습니까 기전 생각해보면 양기가 오그라들어서 반발된 열이 얼굴쪽으로만 나타났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도) 그거는 내부의 양기 자체가 떨어져있다는 얘기가 되죠. 당귀사역탕 주고. 따뜻한 약을 줘야 한다면? 기운 자체가 상하가 소통이 안 됐다는 거에요. 그 이유가 아래쪽 양기자체가 허해진 게 더 문제라는 거에요. 그래서 밑을 보강해주면 된다는거에요. 아까 허증은 원인만 치료해주면 된다고 했죠. 그러니까 증상자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거에요. 이걸 계속하다보면 증상은 별로 의미가 없는 거다.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얼굴 빨개도 열을 내릴때도 있고, 얼굴이 빨개도 열 가할때 있고, 그냥 돌릴 때도 있는 거에요. 항상 증상 자체를 원인에 따라서만 치료하는 게 한의학이다.
여기까지 피부약들 몇가지 나왔는데요.
열내리는 약은 많이 알죠. 금은화 연고 승마 백지 갈근 다 부드러운 약들이다. 부드럽게 열을 조절하는 거다. 부드럽다는 건, 증상이 부드럽다는 거. 세게 치면 안 된다는 것. 세게 치고 싶으면 아까 황련 대황 석고 고삼 등 고미가 세게 나는 약 쓰면 되요. 그때는 그만큼 증상이 세다는 거에요. 환자들중에 칠정을 기반으로 피부증상 가지고 오는 경우를 임상에서 보기가 쉽지는 않다. 급성 피부 환자는 거의 다 피부과 가기 때문에 한의원 잘 안와요. 확 뭐 생겼어요 이러면 피부과 가지 한의원 오겠어요? 거의 다 만성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실증 환자를 잘 못 보는거에요. 허증을 기반으로 피부 증상이 있으니까 센 약을 잘 못 쓰는 거에요. 얼굴 빨개면 백호탕, 황련해독탕 때려박아서 주면 되잖아요. 웬만한 피부의 실증 초기 반응에는 말이에요. 웬만하면 다 떨어질 거거든요.
백질려는 눈에 예막이 생겼을때 쓴다고 학교에서 배웠었죠? 깎는 약이에요. 다이아몬드같이 생겨서.. 그렇게 깍는 거에요. 형태가 약성을 주도하는거에요..
조각자는 가시죠. 꾹꾹 뭔가 찔러서 풀어야 하겠다 할때 조각자 주는 거에요. 금은화는 깍아서 풀어야겠다 할때 쓰는 거에요.
창이자라고 있죠. 창이자는 동그랗게 생겨서 가시가 박혀있죠 수류탄처럼.. 우리 롤러침이라고 하나? 작은침을 도도도 밀어서 작은 구멍 많이 뚫어서 해야겠다는 생각들대 창이자 쓰는 거에요. 얘들은 피부 끝에 가서 어떻게 쓸거냐는 게 긴 창이 있고, 요 끝에 어떤 걸 붙일래 하는 거에요. 뾰족한 조각자도 있고, 백질려 같은 것도 있고, 창이자도 있고. 끝부분에 붙어서 어떻게 작용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그런데 끝부분까지 가기 위한 약들도 구비해야 한다고 했죠.
길쭉하게 생긴게 계지가 제일 우선이고, 그 보다 큰놈이 오약이고 계지보다 강한 놈이 마황이고 그보다 강한 건 세신이에요. 오약보다 큰 놈이 갈근이에요. 길죽하고 큰 놈. 갈근에서부터 갈근 오약 계지 마황 세신을 붙여놓으면 그 약이 어디까지 간다는 소리에요. 말초까지 간다는 얘기에요. 거기 가서 백질려를 붙이든 조각자를 붙이든 창이자를 붙이든 하면 되요. 우리가 신이 많이 쓰잖아요. 만약 조각자를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물혹이 있어서.그런데 조각자만 딸랑 처방해서는 의미가 없어요. 왜? 기운이 끝까지 가서 끌고가는 약들을 구비해야 하니까.. 내가 잘 모르겠다 그런데 피부까지 보내고 싶다. 안에서부터 쓰는 약의 순서에요. 갈근 굵으니까 오약 계지 마황 세신 이렇게 보통 써요. 상한론에서는 보통 세신까지 많이 쓰죠. 세신까지 tM면 모세혈관까지 투과가 되니까. 무슨 종기가 생겼다든지 머리 끝에 부스럼이 생겼다든지 피부쪽에 뭐가 생겼다든지 피부쪽으로 보내고 싶다 할때. 이 사람이 만약 기운이 약하다고 하면 여기에 기를 얹어주면 되죠. 황기가 인삼이나 당귀나 이런 애들 얹어서 주면 휙 날라가겠죠. 이게 말초까지 날리는 방법이에요. 보통 그리고 소음인한테 금은화 많이 쓰는 이유는 소음인의 피부질환은 실증이 많이 없다는 것 때문에 그래요. 실열증으로 피부질환이 잘 안 생기는 사람들이에요. 이 사람은 태생적으로 기허하니까. 기가 허한 사람이 과연 실증의 피부질환을 만성화시킬 수 있을까. 어려운 얘기죠. 그래서 소음인이 피부병이 생겼을때 황련이나 이런거 쓸일이 별로 없는 거에요. 맥이 약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실증의 피부질환이 많이 없다. 그러면 부드럽게 피부염증만 좀 잡아주면 된다. 그래서 소음인의 피부질환에 황기 계지 금은화 이 레파토리가 잘 붙어요. 황기 계지 금은화면 뿌리 가지 꽃잎 다 됐죠? 기운을 끌고 가서 피부끝까지 가지고 가서 거기에 있는 염증을 살살살 없애는 거에요. 그 레파토리면 웬만하면 해결이 된다. 그런데 몸이 좀 말랐다 그러면 하수오 당귀 넣어주면 될 거고... 몸이 뚱뚱하네 이러면 창출 백출 부자 건강 반하 이런 거 넣어주면 되는거에요. 자유롭게 약을 쓰라는 거에요. 피부끝까지 날리겠다 아니면 피부끝까지 가지마, 피부까지 가지 말고 내부에서 기운이 있어야 하고 기운을 하기 시켜야겠다 이러면안으로 잡아넣는 약을 주는거죠. 수렴시키는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모려 오매 이런 약 주면 되요. 그러면 기운이 방산되는 걸 다시 모아주겠죠. 내가 저 사람 몸에서 기를 어떻게 날리겠다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 의도대로 약을 배치만 하면 되는거거든요? 그 생각을 갖고 해야지 두통에 무슨 약 쓰냐 이렇게 고민하지 말아라. 아마 이 케이스는 따뜻해지면 낳을 거에요. 딴 짓 안 하고 저절로 두면 나아요. 얼굴 손대지 말고, 그냥 왔다갔다 하고 운동 30분 달리기만 하세요 말해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원장이 가서 약 지어주고 1~2개월만 치료하면 깨끗해진다...그러면 원장이 실력있는 사람이 되는거에요.
첫댓글 매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