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의 종류 제동 장치는 운전자의 작동력을 전하는 기구와 그 힘을 받아서 마찰력을 발생시키는 본체로 구성된다. 브레이크는 분류 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 ① 용도에 따른 분류
· 상용 브레이크 : 자동차의 감속과 정지에 사용되는 것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작동시키므로 풋 브레이크(foot brake)라고도 한다. · 주차 브레이크 : 자동차를 정지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브레이크로, 보통 손으로 작동시키기 때문에 핸드 브레이크라고도 한다. 주로 주차용으로 사용되며, 상용 브레이크와는 별개의 계통으로 뒷바퀴를 제동하는 것과 추진축을 제동하는 것이 있다. · 비상 브레이크 :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브레이크에서 공기 계통에 고장이 생겼을 때 스프링의 장력을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제동하도록 하는 비상용 브레이크이다.
② 작동 방식에 따른 분류
기계식 브레이크, 유압식 브레이크, 공기식 브레이크가 있다. 또, 차량의 대형화·고속화에 따라 마찰 브레이크를 보호하고, 긴 경사로를 내려갈 때나 고속 주행시 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엔진 브레이크와 배기 브레이크를 감속 브레이크라고도 한다.
③ 구조에 따른 분류
내부 확장식 브레이크, 외부 수축식 브레이크, 디스크식 브레이크 등이 있다.
▼ 표7 브레이크의 종류
구분
종류
상용 브레이크
· 기계식 브레이크-내부 확장식 · 유압식 브레이크-디스크식, 내부 확장식 · 배력 장치 유압식 브레이크-디스크식, 내부 확장식 · 공기 브레이크-내부 확장식
주차 브레이크
· 기계식 브레이크-내부 확장식, 외부 수축식
제3 브레이크
· 엔진 브레이크 · 배기 브레이크
■ 유압식 브레이크 유압식 브레이크는 파스칼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유압을 발생시키는 마스터 실린더, 이 유압을 받아서 브레이크 슈를 브레이크 드럼에 압착시켜 제동력을 발생시키는 휠 실린더, 마스터 실린더와 휠 실린더 사이를 연결하여 유로를 형성하는 브레이크 유압 라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압식 브레이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제동력이 모든 바퀴에 동일하게 작용한다. ② 마찰 손실이 적다. ③ 페달 조작력이 작아도 된다. ④ 유압 회로가 파손되면 오일의 누유로 제동 기능을 상실한다. ⑤ 유압 회로 내에 공기가 침입하면 제동력이 떨어진다.
■ 유압식 브레이크의 본체 유압식 브레이크 본체의 종류에는 드럼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가 있다. ① 드럼 브레이크
드럼 브레이크의 본체는 바퀴와 함께 회전하는 브레이크 드럼과 백 플레이트에 설치된 브레이크 및 그 확장 기구로 구성된다.
② 디스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드럼 대신 바퀴와 함께 회전하는 디스크를 유압에 의하여 작동하는 제동 패드로 압착하여, 이 때의 마찰력으로 제동하는 브레이크이다.
■ 기계식 브레이크 자동차를 주차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한 브레이크로, 보통 손으로 작동시키기 때문에 핸드 브레이크라고도 한다. 주차 브레이크는 센터 브레이크와 휠 브레이크로 나눌 수 있으며, 센터 브레이크에는 외부 수축식·내부 확장식 등이 있다.
■ 공기식 브레이크 브레이크 슈를 압축 공기의 압력을 이용하여 브레이크 드럼에 밀어붙여서 제동하는 것으로, 브레이크 페달의 조작력이 작아도 큰 제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형 트럭, 버스, 트레일러 등에 많이 사용된다.
◎ 자동차 제동장치 " 브레이크 패드 " ◎
▲ 브레이크 패드 이상 판별법
자동차는 브레이크 패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신호를 전달하며 운전자는 이를 민감하게 감지해야 한다.
우선 브레이크 페달을 깊이 밟아야 제동이 되는 경우나 페달을 밟을 시 끊어지는 느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또 브레이크를 밟고 차체가 바로 멈추지 않고 약간 늦게 반응할 경우도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혹은 열 변형일 확률이 높다. 패드가 닳게 되면 제동 응답성이 낮아져 사고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비정상적으로 긁히는 소리가 나거나 수입차인 경우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되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가 심한 경우로,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은 후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본네트를 열어 브레이크 액의 양을 체크하고 브레이크 액이 기준선 밑으로 내려가 있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타이어 안쪽 디스크 표면이 불규칙적으로 마모 되었다면 이 또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으로 정기적인 점검 및 교환이 필요하다.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승용차 기준 일반적으로 1만km 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하고 디스크식 패드는 3~4만km, 드럼식 라이닝은 6~7만km를 기준으로 교환해야 한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사용량이 많아 마모량이 더한 편이다.
또, 차종, 기온, 운전습관, 주행지역 등의 요소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속도에 영향을 주므로 이를 고려해 교환주기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전륜구동 차량은 앞 바퀴를 이용해 동력이 전달되며 제동 시 앞 바퀴 브레이크에 더 큰 힘이 가해져 앞 바퀴 브레이크 패드가 뒷바퀴에 비해 마모의 정도가 심하다. 무거운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 경우에도 브레이크 패드 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여름철의 높은 기온에서 브레이크 패드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마찰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어 그 마모 속도가 더욱 빠르다. 과속 및 급 제동 등의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운전이 많은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
▲ 브레이크 패드 수명 늘리는 운전습관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은 한번에 “콱“ 눌러 밟지 않고 서서히 여러 번에 나누어 밟는 것이 좋다. 필요이상의 브레이크 패드의 사용은 패드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급 정거를 자제하고 정차 시 운행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춘 후 브레이크를 밟는 게 좋다.
또,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된 만큼의 공간을 브레이크 액이 채워주기 때문에 브레이크 액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거나 패드를 점검할 경우 브레이크 액을 같이 점검해야 한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윤활제를 이용하면 성능향상과 소음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레이크 페달이 깊이 밟히는 경우나 페달을 밟을때 불규칙한 충격이 느껴지는 경우는 브레이크 패드나 디스크의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이들 부품이 지나치게 많이 닳았다면 제동 응답성이 낮아져 사고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비정상적으로 긁히는 소리가 나거나 계기반에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돼도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가 심한 경우다. 본네트를 열어 브레이크액 통을 살펴봤을때 액이 기준선 밑으로 내려가 있는 경우도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는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은 후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한다.
이때 디스크 표면이 불규칙적으로 마모 됐거나 지나치게 많이 마모 된 경우 정비사가 교체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첫댓글 마지막 내용들이 마음에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