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
파피루스
파피루스 분
나일강변의 파피루스
파피루스 대
파피루스
파피루스
파피루스 그림
파피루스 그림
파피루스 그림
파피루스 종이
Bulrush(파피루스, 갈대류)
파피루스는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겸손의 상징으로 쓰인다. 그 이유는 물가에 흔하게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이다. 어린 모세의 얽힌 이야기에 근거하여(모세의 어머니는 갈대상자에 아기 모세를 담아 나일강에 띄웠다-출애굽기 2장), 구원의 장소의 상징으로도 쓰인다.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중해 연안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 1∼2m이다. 줄기는 둔한 삼각형이며 짙은 녹색으로서 마디가 없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처럼 되고 줄기의 밑부분에 달린다. 줄기 끝에 짧은 포가 몇 개 달리고 그 겨드랑이에서 10여 개의 가지가 밑으로 처질듯이 자라서 연한 갈색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꽃차례는 지름 약 40cm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식물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속을 가늘게 찢은 뒤, 엮어 말려서 다시 매끄럽게 하여 파피루스라는 종이를 만들었다. 현재의 제지법이 유럽에 전파되기 전에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하여 많이 재배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뿐 아니라 보트·돛대·매트·의류·끈 등을 만들었고 속[髓]은 식용하였다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가꾼다.
제조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파피루스의 줄기 밑을 60cm정도 길이로 잘라 껍질을 벗긴다. 파피루스 식물을 넓고 길다란 조각으로 갈라 만든 후 물에 담근다. 나일강의 물은 흙탕물이라 이것이 마르면서 끈끈한 접착제 역할을 한다. 파피루스 조각이 서로 겹쳐지도록 나란히 판자위에 놓은 다음 끝을 잘라 끝부분에 직각이 되도록 겹친다. 이것을 압착하여 말리는 것이다. 나무망치를 이용하여 두르려 말린다.
수액을 내어 말려서 줄기들이 서로 접착되도록 하여 파피루스를 만든다. 고갱이로 만든 것은 종교관련 서적에 이용되었으며, 껍질로 만든 것은 표지나 포장지로 이용되었다. 이 파피루스 종이를 여러 장이어서 두루마리로 만들어서 필기도구와 함께 널리 이용되었다고 한다. 파피루스는 현대의 종이와 유사한 형태로 가볍고 동그랗게 말려 지므로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였다. 이 파피루스가 바로 종이 즉 페이퍼의 어원이 되었다.
이 파피루스는 이집트 국가에서 독점하여 만들었으며, 개인이 허락없이 만들 수 없었다. 페니키아와 지중해안을 따라 유럽으로 전해졌으며, 이집트의 중요한 수출품 이였다. 파피루스가 그리스에 수출될 때 페니키아의 비브로스항을 거쳤는데, 이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파피루스를 비브로스라고 불렀으며, 비브로스는 바로 그리스어로 책이라는 뜻이였다.
이 비브로스가 비블리오그라피 즉 서지학의 어원이 되었으며, 바이블 즉 성경의 어원이 되었다. 하지만 파피루스는 값이 비싸고 찢어지기가 쉬워서, 중국에서 종이가 전해지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급히 사려져 갔다
첫댓글 우리나라에서는 강화도의 화문석이라는 돗자리와 방석과 바구니 등이 유명한데 골풀 혹은 왕골이라고 하는 풀이네요.
아~ 파피루스가 저 풀이군요.
저도 예전에 파피루스 종이에 성경구절이 적혀있는 것을 선물받아 귀하다며 간직한 적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