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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진료과목 개설, 24일부터 진료개시 -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시립 노인전문병원이 2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24일 오전 11시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 보건인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노인전문병원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54억3000만원(국비 16억7600만원, 시비 27억400만원, 수탁자부담 10억500만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2월에 착공한 시립 노인전문병원은 지상3층(연면적 3,743㎡)에 120병상 규모를 갖췄으며, 운영은 의료법인 성보의료재단(이사장 이현석)에서 5년간 수탁 운영한다. 노인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4개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치매, 뇌졸중 등 각종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보령시의 노인인구는 11월말 현재 18,692명으로 전체인구의 17.5%를 차지해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고 있어 노인전문병원 개원으로 노인건강,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준희 시장은 “치매 및 노인성질환의 치료와 요양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개원돼 의료복지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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